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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견동반 식당에서 바가지 옴팡 쓰고왔네요.

... 조회수 : 4,517
작성일 : 2022-10-03 16:53:51
올만에 강아지 데리고 저희 세식구 고기좀 먹어보자 해서
수지에 있는 강아지 동반 식당에 갔다왔어요.
12시반에 예약하고 갔는데 도축을 하러 갔는지 삼십분 넘게
음식이 안나오더라구요.
삼인분 시켰는데 세상에 삼겹살 세덩이 달랑에 소세지 야채 몇쪼가리, 
반찬이라곤 김치랑 마늘쫑다섯개
깻잎, 소금, 쌈장 이게 다고 맛없는 된장찌개 아주 작은 거, 이렇게해서
9만원이네요. 
  풀풀 날라다니는 오래된 쌀로 한 밥은 따로 사먹어야 하고요.
강아지 고기 좀 먹이려고 했더니 고기가 너무 적어 저는 한점도 못먹고
강아지 네점 먹이고 신랑이랑 아이 먹으니 끝. 
블로그들 홍보글만 보고 간 제가 바보네요.
손님은 저희 테이블 딱 하나. 저렇게 장사해서 곧 망할 것 같은 기분.
오면서 기분이 참 안좋더라구오. 여태까지 가본 식당 중 최악이었어요.
IP : 124.50.xxx.2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10.3 4:57 PM (220.94.xxx.134)

    원래 애견동반하는곳은 비싸요ㅠ 가성비도 안좋고

  • 2. 아무리
    '22.10.3 4:58 PM (124.54.xxx.37)

    그래도 넘 심하긴 했네요 지역맘 카페에 확..일러버리세요

  • 3. 애공
    '22.10.3 4:59 PM (116.41.xxx.141)

    뭔 가성비가 ㅜ
    종업원이 직접 구워주는 엄청 두꺼운 삼겹살 일인당 2만정도해도 실컷 먹었는데 ㅜ

  • 4. 에고
    '22.10.3 5:03 PM (124.49.xxx.205)

    넘 심했네요

  • 5. 심해요
    '22.10.3 5:08 PM (211.234.xxx.179)

    그렇게 장사하면서 불경기라 장사 안된다 소리하는건지 이해가 안가요

  • 6. ......
    '22.10.3 5:16 PM (116.224.xxx.113)

    어쩜 그렇게 장사할수가 있나요.
    너무 심하네요.

  • 7. ㅇㅇ
    '22.10.3 5:21 PM (119.194.xxx.243)

    애견카페도 음료수 값 비싸잖아요.

  • 8. 애견상대로
    '22.10.3 5:32 PM (123.199.xxx.114)

    돈버는거 쉽네요.

    너무했다 샐러드라도 한접시 주지

  • 9. ㅇㅇㅇㅇ
    '22.10.3 5:39 PM (121.155.xxx.24)

    애견동반 식당이던지 까페던지 차리면 떼돈 벌것 같은데요
    애견동반 장소가 많지 않아서 제가 차리더라도 비싸게 받을것 같애요
    일반분들은 안올테니까요

  • 10. ,,,
    '22.10.3 5:43 PM (118.235.xxx.221)

    원래 애견동반 가능한 곳은 다 비싸요 비싸고 맛없고.. 이게 개 키우는 사람들이나 가는거지 개 안 키우는 사람들은 그런 곳 가는 거 꺼리니까 비싸게 받을 수 밖에 없는 듯 합니다.

  • 11. ...
    '22.10.3 6:22 PM (211.48.xxx.252)

    애견동반 음식점이 한정적이다보니 음식의 질까지 높은 경우난 찾기 힘든거같아요. 강아지 데리고 먹을수있게 해주는데 감지덕지한 정도?
    점점 반려견 키우는 사람들은 늘어나는데...블루오션인데 말이에요.
    저같으면 식당 구획을 좀 나누고 강아지를 개모차나 가방에 넣으면 받아주는식으로 할텐데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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