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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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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방향을 잃었어요.

좌절 조회수 : 7,330
작성일 : 2022-10-02 17:29:52
40대 후반이고 그동안 전업주부로 살았어요. 
남편은 병으로 쓰러졌고, 
남편이 하던 사업은 억대 빚만 남기고 폐업했어요. 
저는 작년부터 몸쓰는 일 최저임금 받고 하고 있어요
아이들 미취학에 어려요.
매달 월급받아 월세내고 생활비 충당하기 바빠요. 
퇴근하고 아이들 케어하고 ... 이 생활을 벗어나기 위해 뭘 할 수가 없어요.
저는 뭘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살아가는 데 방향감각을 잃은 것 같아요...
어디로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모르겠어요. 


IP : 211.104.xxx.10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ㅠ
    '22.10.2 5:31 PM (211.248.xxx.198)

    도움은 못되지만 토닥토닥
    많은분이 댓글 달아주면 고맙겠어요
    일단 하루하루 밥세끼는 든든히 드세요

  • 2. 궁금하다
    '22.10.2 5:34 PM (121.175.xxx.13)

    네이버카페에 복아힘이라는 카페가시면 복지받으실 수 있는거 찾아볼수있게 정보가 많아요 힘내세요

  • 3. .........
    '22.10.2 5:36 PM (223.33.xxx.42)

    어려움에 처했을 때
    자신감 잃지 않는 사람과
    좌절하는 사람은 다르게 살수 밖에 없어요.
    당분간 매일매일 앞만 보고 몸 건강히 지내세요.
    이길 수 있다 아침마다 자신을 북돋으시구요.
    반드시 터널을 지나는 날이 옵니다.

  • 4. 학교나 동사무소
    '22.10.2 5:39 PM (112.161.xxx.191)

    가셔서 상담하시면 월드비전이나 초록우산에서 지원금도 나오고 근처 복지관 푸드뱅크 가심 식품도 타오실 수 있어요. 대신 건강관리는 잘 하세요. 엄마마저 아프면 답이 없습니다.

  • 5. 랜드마크
    '22.10.2 5:44 PM (112.150.xxx.11)

    반드시 좋은 날이 올거에요
    저도 지금 절망중에 있는데 같이 힘내요
    기도할게요

  • 6. 요즘은
    '22.10.2 5:45 PM (14.63.xxx.11)

    복지관에서 아이들 방과후 케어 공부도 가르쳐주고 밥도 잘 챙겨먹어요. 잘 이용해보세요.
    님도 일용직말고 좀 더 괜찮은 보수 받을 수 있는 직업 알아보세요.힘내시구요.. 잘 헤쳐나가실겁니다.

  • 7. ..
    '22.10.2 5:45 PM (124.56.xxx.172)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계시네요.
    다만 지금 일자리보다 조금이라도 나은 곳을 찾아 보셨으면 해요.
    건강 잘 챙기시고 용기 잃지 않으시길 바랄게요.

  • 8. dlf
    '22.10.2 5:52 PM (180.69.xxx.74)

    동사무소 가서 알아보고 수급자 신청도 하고
    지자체에서 해주는거 다 받고요 .
    조무사나 어린이집 교사일
    학교 급식 일 ㅡ 공무원으로 바뀌어서 괜찮을거에요
    오래 할 일 찾아보세요
    자인도 40초에 혼자되어 1년 공부해서 어린이집교사로 일해요

  • 9.
    '22.10.2 5:54 PM (118.32.xxx.104)

    애들이 미취학이면 아직 젊지않으세요?

  • 10.
    '22.10.2 6:01 PM (1.235.xxx.225)

    고단하겠지만. 엄마가 고생스럽게 열심히. 아이들 키우시면
    분명히. 아이들 바르고 똑부러지게 클겁니다
    아이들도알아요
    다만. 아이들 어리니까 볼때마다 안아주고. 사랑한다 표현해주세요
    그걸로도 아이들. 충분히 행복해질거예요
    남편분.도 얼른 쾌차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 11. rjsrkd
    '22.10.2 6:08 PM (124.49.xxx.188)

    건강잘챙기시구요..아프지 말아야해요..

  • 12. 에구....
    '22.10.2 6:11 PM (119.70.xxx.142)

    에구...40대후반인데 아이들이 미취학이라니....
    40대에 출산하셨나봐요.

    엄마라도 기둥이 되야지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요즘 의학 좋아져서 왠만한 병은 낫더라구요.
    남편도 쾌차하시길 빕니다.

  • 13. 힘내세요
    '22.10.2 6:25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아직 아이들이 어리니 원글님께서 힘드셔도 꼭 희망.잃지마시구 이어려움 견뎌내시길바래요
    지금하시는일 하시고 계시는것만해도 충분히잘하시고 계신거예요
    건강잘챙기시구요

  • 14. ..
    '22.10.2 6:31 PM (114.207.xxx.109)

    에공 일단 님 건강은.꼭 챙기시구요
    주민센터 가셔서 혹시 아이돌보미같은 지원 가능한지 또다른 지원없는지.물어보세요 차차 나아질꺼에요

  • 15. 00
    '22.10.2 6:58 PM (121.157.xxx.57)

    아이들 언제 크나 해도 몇년만 지나면 손가는 일 좀 줄어들거에요 여러가지로 어려운 상황이신 것은 맞아요 근데 또 서서히 상황이 좋아지기도 해요 긍정적인 마음으로 좋은 것만 보시고 감사할 일을 찾으시기 바래요 저도 40대 후반에 님처럼 비슷한 상황이 되어 경기도 끄트머리에 빌라 월세 살면서 빛이 보이지 않는 터널안에 있는 기분이었어요 쇼핑할 돈도 없고 스트레스 받을때는 다이소가서 소소한것 사서 욕구 충족하고 지금은 우연한 기회에 영끌해서 집도 샀고 조금씩 상황이 나아지더라구요 애들 학원도 못보내고 키웠지만 지금 다 자기 앞가림하고 있고요 물론 빚 다 갚으려면 75세까지는 일 해야지 하고 맘 먹고 건강관리 하고 있어요 인생 평탄하기만 하면 배우는게 없지요 지나고보니 모든게 감사합니다 두려운게 별로 없어졌어요 두려웠던 일들을 막상 다 겪고 나니 내공이 생겨서 그런가봐요 저는 절에 다녀서 아침마다 울면서 절하고 감사기도 했어요 종교의 힘을 빌어보시는 것도 좋지요 지금이 바닥이다 올라갈 일만 남았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세요 인생 기니까 나이 의식하지 말고 건강만 하면 일할곳은 있어요 아이들과 행복하세요돈이 없어도 아이들에게 추억은 얼마든지 만들어 줄 수 있어요 아이들 다 크고 나니 같이 하는 시간동안 사는게 힘들어 아이들과 눈 맞추지 못하고 제 마음이 딴 곳에 가있었던게 제일 미안하고 후회되네요

  • 16. 129
    '22.10.2 6:58 PM (125.180.xxx.23)

    평화를 빕니다.....

  • 17. ...
    '22.10.2 7:01 PM (114.206.xxx.192)

    네이버카페에 복아힘이라는 카페가시면 복지받으실 수 있는거 정보가 많아요-
    저도 정보를 얻게 되어서 감사합니다

  • 18. 00님
    '22.10.2 7:12 PM (211.227.xxx.106)

    경험 나눠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사실 멘탈이 제일 문제인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인생이 좋아질 수 없다는 무기력한 느낌…
    아이들에게 웃어주지도 못하고요.
    00님 글보고 힘을 내보고 싶네요.

  • 19. 지나가다가
    '22.10.2 7:19 PM (175.197.xxx.81)

    00님 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힘내세요

  • 20. ..
    '22.10.2 7:19 PM (112.150.xxx.19)

    분명히 옛날 얘기 하는 시절이 옵니다.
    현재 멘탈이 흔들리는건 너무도 당연한 과정입니다.
    힘내세요.

    대추 한 알



    저게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저 안에 천둥 몇 개

    저 안에 벼락 몇 개

    저 안에 번개 몇 개가 들어 있어서

    붉게 익히는 것일 게다



    저게 혼자서 둥글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무서리 내리는 몇 밤

    저 안에 땡볕 두어 달

    저 안에 초승달 몇 날이 들어서서

    둥글게 만드는 것일 게다



    대추야

    너는 세상과 통하였구나

  • 21. 무엇보다
    '22.10.2 8:07 PM (180.69.xxx.70)

    식사 잘 챙겨 드세요
    남편분도 건강 회복하시기를 …
    건강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어요
    저도 이번애 아파보니 오직 건강만이 가장 큰 가쁨이라는 걸 느꼈어요 .

  • 22. 나야나
    '22.10.2 8:09 PM (182.226.xxx.161)

    어후 윗님..너무 좋은 글이네요..지금이 바닥이면올라갈일만 남았지요..많이 암담하시겠지만 아이들이 커가면서 좀 나아지실겁니다..건강챙기시고 마음 무너지지않게..힘내시길바래요

  • 23. ...
    '22.10.2 8:19 PM (110.13.xxx.200)

    우선 원글님이 집안의 기둥이니 건강 먼저 잘 챙기세요.
    이제 바닥이니 오를일만 남았고 조금씩 내딛다보면 다시 또 좋은일만 생길거에요.

  • 24. ..
    '22.10.2 8:22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건강 잘 챙기시고 희망 잃지 마세요.
    지금은 복지 알아보시고 아이들과 건강하게 지내는게 재산입니다. 어려운 환경을 겪어보니 아이들이 더 단단하게 크더군요.
    엄마가 마음 단단히 잡으시고 헤쳐나가면 옛일처럼 얘기할 날 반드시 옵니다. 용기내세요. 응원합니다.

  • 25. 생활비가
    '22.10.2 9:23 PM (39.7.xxx.176)

    부족한 상황에서
    잘 챙겨먹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6. 시원한 바람
    '22.10.3 10:11 AM (218.209.xxx.148)

    오늘은 오늘 하루 하시고 내일 걱정은 내일 하는 맘으로 살아보는 살아보세요배짱두 때로는 필요해요.어떻게든
    살아지겠지지 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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