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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갈비뼈 빼서 코성형 글 보셨나요?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22-10-01 17:25:15
다시 보려니 없네요.
그 열정이 부럽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후유증 없이 예뻐지시길 바랍니다.
IP : 106.102.xxx.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10.1 5:32 PM (218.50.xxx.219)

    딱딱한 갈비뼈를 댕강 잘라서 코에 넣는게 아니고
    늑골의 연골 빼서 하는거에요.(가슴 밑에 3센티쯤 째요)
    귀 뒤 연골을 빼서 하나 비중격의 연골을 빼서 하나
    채취하는 연골의 양 차이지 크게 다른 것은 아닙니다.
    다만 오십 나이에 다시 코성형을 하겠다고 (재수술이시더라고요) 결심을 한 그 용기가 큰거죠.
    이왕 예뻐지신거 오래오래 행복하시길 바라요

  • 2. ㅡㅡ
    '22.10.1 5:35 PM (114.203.xxx.133)

    코는
    진짜 재수술 필수라더니, 너무 무섭네요

  • 3. 그건강이 부럽
    '22.10.1 5:36 PM (112.167.xxx.92)

    네요 늑골 연골까지 뺄 정도면 일단 대박 건강하니 그런 선택도 하는거죠 50대나이라고 하니ㄷㄷㄷ 난 그나이에 여기저기 쑤시고 아파 골골되는라 눈꺼풀이며 눈밑 패인거며 실상 내가 손봐야 하는데 몸이 골골이니 못하고 있어서 솔직히 건강 타고난게 부럽다는

  • 4.
    '22.10.1 5:49 PM (218.149.xxx.166)

    쓸데없는 말이긴한데
    제 친구중 창조과학믿는 서울대출신 교수가있는데
    아담의 늑골로 이브를 창조한게
    늑골연골채취일거래요ㅎ

    남자가 우수해서 남자먼저만들고 여자만든게아니라
    Xy에서 xx만드는건 쉬운데
    Xx에서 없는 y만들기가 더어렵댔나?
    아무튼 그렇다고합니다 ㅎㅎ

  • 5.
    '22.10.1 6:09 PM (39.7.xxx.154)

    개그맨 코다시한 그분도 그리하지않음 자연스럽던데 지난번은 이상했는데 복면가왕 패널인

  • 6. 소환녀
    '22.10.1 6:27 PM (124.53.xxx.135)

    218님 설명을 참 잘해주신 것 같아요.
    갈비뻐로 수술했다는 워딩이 너무 셌죠?^^
    정신 나간 여자가 새벽에 별 소리 다 하더라
    하시나 했는데 모두 좋은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솔직히 수술할 결심을 하고 돈 내는 게 무섭지
    수술대 누웠다가 깨고니 회복실이더라고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저는 25년 전 수술하기 전에는 항상 코를 골고
    입을 벌리고 잤었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아~~주 많이 개선됐어요. 뭔가 길을 터 준 느낌?
    저는 이비인후과, 성형외과 전문의께 했었는데
    코막힘도 많이 줄고 냄새도 전보다 훨씬 잘 맡아요.
    실비 처리 받았어요. 보혐회사에서 손해사정인 보내 조사 다 했고요.
    저 수술한 것 보고 비염 왕 골수인, 언니 딸(1년에 냄새가 맡아지는 날이 한 달도 안된대요)도 한달 후에 기능코 수술 받고 새 세상이 열렸다고 해서 언니가 제게 많이 고마워함요. 조카가 그러대요. 이모 길 가다 맡는 담배 냄새가 이렇게 역할 줄은 몰랐다고...ㅋㅋ 기능적인 것 잡으면서 선생님이 코 살짝 만져주셔서 보형물 없이 코 엄청 예뻐졌어요. 조카도 실비 처리 받았고요.

  • 7. 소환녀
    '22.10.1 6:46 PM (124.53.xxx.135)

    후유증은 특별히 없는 것 같아요.
    전에는 실리콘이 진짜 거의 코끝을 뚫고 나올 것 같았거든요. 그냥 그렇게 살다 죽어야 하나 보다 했어요. 원래 미용실서 머리 잘 못되도 머리카락이야 또 자랄텐데 하며 크게 스트레스 받는 타입이 아녔어요.
    반포기, 반위축된 상태로 살면서 코재수술이 제 인생이 잘못 흘러가는 전조증상 처럼 여겨지도 했어요.
    그러니 오랜시간 고민했죠.

    아무래도 자가조직으로 했으니 마음도 편하고 이젠 나도 평범한 코(그런데 이쁜 건 사실임ㅋ)를 갖게 됐다는 기쁨이 매우 크네요^^

  • 8. ㅎㅎㅎ
    '22.10.1 6:47 PM (125.128.xxx.85)

    뼈를 뺀게 아니라 늑연골 채취로 귀연골 대신
    최근 많이 하는 수술법이지요.
    아담에서 이브 나오게 뭘 크게 뺀건 아닌~
    그나저나 그 원글님 글을 재밌게 쓰시고
    소환도 빨리 돼서 댓글도 유쾌하게 쓰셨네요.
    코수술 얼마나 흔하게 하는 세상인데 , 경험한 수많은 분들
    조용한데 , 코성형이 어마무시 큰일처럼 화들짝 놀라는
    자연 얼굴의 회원들이 꽤 있는거죠.
    우리 재수생 딸 수능 끝나면 계획있어서 저는 담담하게....

  • 9. 소환녀님
    '22.10.1 7:01 PM (112.171.xxx.169)

    어디서하셨나요
    울아이도 살짝 휘었는데 비염도 심해서요

  • 10. 서울에 왜 그리
    '22.10.1 7:07 PM (124.53.xxx.135)

    성형외과가 많은가 했는데....
    성형 정보공유 카페 가 보면
    진짜 수술하시는 분들 많~~~~아요.
    임신하심 임산부만 보이고, 병원가면 죄 아픈 분들만 있어 보이듯이요.
    눈 코는 흔하고 가슴성형도 지방흡입도 진짜 많이들 하서요. 특히 팔뚝살 지.흑 하신 거 보면 이쁘더라고요
    요즘은 입술필러로 입술 양끝도 살짝 올려주더라고요.그래서 입모양이 모두 비슷해요 쀼~~~~~ㅋ
    열등감을 극복하고 행복해 질 수 있다면야...
    저야 실리콘 빼기만 하면 되는 수술이었지
    진짜 구축 심하게 오고 괴사된 코, 심각하게 잘못된 쌍꺼풀 등 최대한 예쁘게 재수술 해주시는 의사들 보면 진짜 존경을 담아 '선생님' 이란 소리가 진심으로 나오더라고요. 저의 남편도 제 바뀐 코 보고
    돈 안 아깝다고 했어요. 그 돈 받을만 하다 싶다고요.

  • 11. 애프터후기
    '22.10.1 7:24 PM (175.114.xxx.96)

    들려주세요~~
    우리 큰 애도 코가 살짝 휘고 비염이 아주 심해서요

  • 12. 112님~~
    '22.10.1 7:33 PM (124.53.xxx.135)

    유튜브 등에 기능코 수술이라고 한 번 찾아보세요~
    기능코 하는 곳 많~~아요.
    전 아주 큰 대형병원 보다는 1인 원장님 있는데서 했어요. 죄송해요 상호를 말씀드리긴 어려울 것 같아요. 기능코 재수술 코전문병원 등으로 검색해보시면 반복되는 병원들이 걸러져요. 보동 4ㅡ5군데 상담 받고 결정하더라고요.

  • 13. ㅎㅎㅎ님
    '22.10.1 7:44 PM (124.53.xxx.135)

    제말이욥^^

    꼭 성형을 조장하는 것 같은데
    저희 집이 비염 축농증 골수 집인데
    이번엔 오빠 딸이 4년 전인가 초등 고학년 때 축농증이 심해서
    입에서 희한한 냄새가 날 정도였는데
    이빈후과 가니 해당수술 해주신 선생님이 그러시더래요. (코에 농 긁어내는 수술을 했음) 나중에 학생 더 크면 코 성형 해주라고요. 많이 도움 될 거라고요 당시에는 무슨 말인가 했었는데 코 수술 후 여러증상이 좋아진 걸 보면 이하~ 싶더만요.

  • 14. 되도록
    '22.10.1 7:59 PM (124.53.xxx.135)

    기능코로 가시는 분들은
    이빈후과 전문의께 가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진짜 잘 하시는 분들은 비개방으로 하세요.
    아시죠? 코 수술 보통 인중시작 되는 곳 메스대고
    위로 젖혀 하는 것? 근데 이빈후과 샘들은 코 구조를
    잘 아니까 콧구멍 안쪽에서 절개해 수술해서 회복도 빨라요.
    심미안적으로 덜 예쁜 것 아니야? 반문할 수 있는데
    딱히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저는 자연스러운 모양을 원했던 터라 빚어내듯 화려한 코는 크게 원하지 않았거든요. 어울리지도 않고요. 그런데 제 코도 예쁩니다^^ 조카도 보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다 코가 진짜 예술이예요 해서 이모, 커밍아웃해야 돼요? 말아야 돼요? 묻더라고요 조카애는 약간 용코 모양인데
    콧구멍 모양 선생님이 좀 더 예쁘게 해주셨어요.
    첨엔 형부가 무슨 코 성형이냐고 절대 안된다 했는데
    기능코 수술이라고 조카가 설득을 오래 했어요.
    지금은 뭐, 우리 형부 너무 좋아하시죠.
    이빈후과 샘 아닌 진정 성형외과 전문의도 기능코
    하기도 하는데 이빈후과 전문의께 받아야 실비도 잘 나온다고 해서 저처럼 그 쪽으로 턴하는 분들 꽤 있으세요~~
    키워드 정리: 기능코, 코성형 전문병원, 코재수술, 자가늑(자가늑 수술하랸게 아니고 지가늑 수술하시는 분들이 이 방면언 좀 더 특화된 분들라 판단했음)

  • 15. 소환녀
    '22.10.1 8:15 PM (124.53.xxx.135)

    218님~~~괜히 서울대 출신 교수님이 아니시네요~
    막 설득됩니다 ㅋ

    혹시 나줌에라도 궁금한 내용 있으시면
    소환녀(또는 벌초녀)를 부르시고
    궁금한 것 물어보세요~

  • 16. 소환녀
    '22.10.1 8:27 PM (124.53.xxx.135)

    비염이 백 프로. 좋아진다는 건 아니겠지만
    상담부분 개선이 있는 건 맞아요.
    언니 딸이 제건 첫 조카라 제 염혼을 팔아가며
    이뻐했던 앤데 얘랑 얘기하면 진짜 코 맹맹이 소리 엄청 심했거든요. 근데 평소 말하는 소리 들어보면 많이 좋아졌어요.

    제 조카보니 35년 지기 친구가 매부리에 비염 진짜 심해서 상담이라도 받아보라 했는데 일이 너무 바빠 수술도 수술인데 후처리 받으러 다닐 시간이 없다고 좀 한가해지면 한다해서 좀 안타까워요.
    특히 가운데 툭 튀어나온 매부리코들은 그 뻐도
    갈아주니 이뻐지는 건 덤인데 말이죠.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요.
    와~~어떻게 늑수술을 할 생각을 했지?
    하긴 첫 수술도 상담만 받고자 5만원 들고 병원 찾아갔다가 그 자리서 결정...외상으로 수술했었어요ㅋㅋ
    외상으로 해 준 의사쌤이나 하고 가란다고 주민증 맡기고 수술 받고 온 저나...
    그 다음 날 수술비를 형부가 대신 갖다줬어요.
    제가 새벽에 말씀드렸듯이 전 첫 수술이 더 힘들었는더. 그 참상을 형부가 다 보셨으니 딸 수술을 반대할 수 밖에요...

  • 17. ..
    '22.10.1 8:55 PM (112.152.xxx.2)

    남자가 우수해서 남자먼저만들고 여자만든게아니라
    Xy에서 xx만드는건 쉬운데
    Xx에서 없는 y만들기가 더어렵댔나?
    아무튼 그렇다고합니다 ㅎㅎ

    ㅡㅡㅡㅡㅡ
    그 교수 뭐죠?

    xx가 먼저 존재했고 x에서 한쪽 아래가 떨어진 돌연변이로 나온게 y에요.
    xx가 클론방식으로 번식하다가 유전적 결함이 많이 생겼는데 돌연변이로 xy성염색체 나오니 생식기를 통해 유전자를 교환하는 방식을 획득한거구요.
    무리에 애초에 암컷만 존재하고 수컷은 한마리만 있다가 그 수컷이 죽으면 우두머리 암컷이 스스로 수컷이 되는 물고기 종이 아직도 남아있어요.

    인류학전공자인데 그 서울대 교수 누구인지 궁금하네요.

  • 18. ..
    '22.10.1 8:57 PM (112.152.xxx.2)

    그리고 마블가재처럼 암컷만 존재하는 동물은 있어도 수컷만 존재하는 동물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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