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경험 해봐야 아는것 같아요
저같은 사람은 뭐든 경험 해봐야 아는것 같아요.
처음에 시부모 아프실때 정말 귀찮고 싫고
남편에게 짜증도 많이 부리고 남편이 막내라
부모님 연세 많아 너무 힘들었어요
이제 친정 부모님 아프기 시작 하는데
왜 그리 남편에게 미안 하던지 남편은 월차내서 저희 부모 모시고 입원도 시키고 하는거 보니 반성되더라고요.
지금은 늦은 나이에 맞벌인데
휴일 남편 하루 쉬는거 싫고
월요일 출근 하면 나만의 시간이라고 좋아 했는데
직장이 휴일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고
남편에게 미안하고 고맙더라고요
1. ...
'22.9.29 4:05 PM (222.236.xxx.19)남편을 참 좋은 사람을 만났네요 .. 월차까지 내가면서 장인 장모님 모시고 입원시키고 하는거 보면요
이젠 남편장인 장모님께 해준 그 기억은 까먹지 말고 ㅠㅠ 그냥 역지 사지 하세요
역지 사지 하면 그냥 그려려니도 되고 하더라구요2. 그래서
'22.9.29 4:06 PM (112.147.xxx.62)경험도 재산이라고들 하잖아요
암기보다 체득이 얼마나 오래 남는데요....3. 그러게요
'22.9.29 4:07 PM (121.137.xxx.231)원글님 남편분께 잘 하셔야 겠어요.
월차까지 쓰고 친정부모님 병원모시고 다니는 사위 흔하지 않아요.4. 한재산 때줘도
'22.9.29 4:12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병원모시고 다니는 사위는 잘없어요
아직까지 며느리는 있어도...
그래서 여자는 더 능력남을 만나서
직장생활 빡세게 하지 않아도 되는 결혼해야
형평이 맞는거예요5. 그게 왜
'22.9.29 4:34 PM (121.146.xxx.35)경험해 봐야 아는걸까요? 경험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는 상대를 이해하고 알 수 있는부분도 있는데 말이죠
너무 본인만 생각하는 사람 아닐까요? 내 문제가 아니면 관심이 없고 본인 위주의 생각요
뭐든 다 경험해 봐야 안다는것은 상대에 대한 공감이나 배려가 없는거잖아요
모든걸 다 경험 할수는 없죠
간접경험으로도 알아야 하고 상대나 내 주변에 대한 이해하려는 노력과 배려심을 가지셔야 할것 같네요
꼭 x인지 된장인지 먹어봐야 안다는 식은 같이 사는 배우자도 힘듭니다6. ....
'22.9.29 6:29 PM (110.13.xxx.200)글게요.. 이건 경험문제는 아닌거 같은데.. 공감문제인듯.. 역지사지.
7. 알기 싫고
'22.9.29 6:31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알지 않아도 되니까요.
원래 님 같은 사람이 팔자는 편합니다.
님 친정부모가 먼저 아픈데
남편이 님처럼 안도와 주고
시부모가 뒤에 아프면 님이
잘했을거 같아요?
어림도 없어요.
걍 남편분 인성이 좋은거니까 잘 해주시고
깨달음 얻은 척이나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