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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성인adhd이면 주변에 말하실건가요?

고통 조회수 : 2,586
작성일 : 2022-09-29 12:00:34
제 남편이 성인adhd에요. 9년동안 이상하다고 생각하다가 제가 검사 받아보라고 2년동안 말해서 검사받고 약먹고 있어요
거의 10년간 쌓인게 있어서 제가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요. 이제는 실수를 한번만 해도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 몸도 마음도 넘 힘들어요ㅠㅠ
진짜 한계점에 다다른 것 같은데 주변에 정말 괜찮으신 분 한분한테 털어놓고 이야기해도 될까요
친정에도 이야기 못하고 시댁에는 몇번 싸웠다가 이제는 서로 쉬쉬하는 중이고..
그런데 넘 힘들어요. 제 인생의 저주같아요 저는 수다로 속을 푸는 스타일이 아닌데 정말 미쳐버릴것 같아요
제가 남편일을 사과하고 다녀야하니 아들도 아니고..
어린 아들은 오히려 일찍 철이 드는 느낌이고 제 머리를 닮아서 adhd없는 건 확실하니 하늘에게 감사해야 하는 건지..
넘 힘듭니다 사실 주변에서는 상상도 못할수도 있어요 제가 잘 웃고 마음의 여유가 있어보여서요
한 분에게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데 괜찮을까요ㅠㅠ
IP : 58.120.xxx.16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9 12:02 PM (116.47.xxx.252)

    그 한분은 감정 쓰레기통 역할 인가요
    정신과나 상담쪽 병원가서 풀어요

  • 2. ....
    '22.9.29 12:03 PM (119.192.xxx.203) - 삭제된댓글

    저는 팀원이 그래요. 제가 계속 의심하던 중이었는데 최근 ADHD 판정 받았어요.
    정말 겪어봐야 알아요. 미칠 것 같아요.

    "쌓인 게 있으니 실수를 한번만 해도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 몸도 마음도 넘 힘들어요ㅠㅠ" ====> 이거 격공합니다.

    정 답답하시면, 주변에 제일 입 무거운 사람한테 털어놓으세요.

  • 3. ..
    '22.9.29 12:11 PM (218.50.xxx.219)

    아니오, 하지마세요.
    차라리 82쿡에 하소연 하시고 터세요.

  • 4. ㅇㅇ
    '22.9.29 12:18 PM (220.123.xxx.62)

    제가 너무 힘들어 요즘에
    드는 생각이 adhd같아
    처음으로 남편에게 말했어요
    검사 받아보라고요
    정말 미칠것 같아요
    어디 말도 못 하겠고

  • 5. 그거야말로
    '22.9.29 12:33 PM (180.75.xxx.155)

    이혼사유 아닌가요?

  • 6. ...
    '22.9.29 12:38 PM (14.53.xxx.238) - 삭제된댓글

    이러이러하다... 왜저러는지 모르겠다고 흉보고 욕하는건 괜찮지만 진단받은건 말하지마세요. 진단명은 절대 말하지 말라고 했어요.

  • 7. ㅇㅇ
    '22.9.29 12:39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안하는게 좋을듯합니다
    뜬급없이 듣는 그사람의 입장은요
    그낭 돈주고 상담치료 하세요

  • 8. 절대
    '22.9.29 12:42 PM (211.244.xxx.144)

    남편흠 말하지마세요.
    후회할겁니다.

  • 9. .....
    '22.9.29 12:44 PM (222.116.xxx.229)

    여기82에 푸시고
    누구에게 말하더라도 진단 내려졌단말은 하지마세요
    아이가 안닮은것이 너무 다행이에요
    원글님 토닥토닥

  • 10. 아휴
    '22.9.29 12:59 PM (1.239.xxx.65)

    저도 30년만에 남편 adhd 진단 받았어요.
    그동안 전 화병이 ㅠ
    아주 심한 정도는 아니어서 진단도 늦고 저만 화병이 생겼네요.
    주변에 말하면 아직 아이도 어리니 아이에게 색안경 끼고 볼 거 같아요.
    내 집 흠은 남에게는 씹힐거리 되는 거예요.
    여기 자게에 올려서 스트레스 푸세요.

  • 11. 아휴
    '22.9.29 1:02 PM (1.239.xxx.65)

    그리고 남편분은 감정이 깊어지지 않고 성찰이 어려워서 어려운 일 생기면 불안과 스트레스가
    심해질 거예요. 라포가 형성된 상담선생님이 있으면 가족 들들 볶지 않고 상담 보내면 서로
    좀 편합니다. 돈은 많이 깨지지만요.

  • 12. 판단은님이
    '22.9.29 1:19 PM (121.166.xxx.20)

    어떻게 하실지를 저절로 알지 않나요.
    아주 오래된 친구 몇명 있어요.
    서로 치부까지 모두 알고 지내고 걱정거리 생기면 서로 위로합니다.
    아주 가끔 봐도 늘 비슷하지요.
    치명적인 약점을 그 중 두 명과 공유했고 힘이 되었을 뿐 이미 5년 넘었는데 후회없어요.
    저도 그 친구들의 치부도 알고 있지만 친구에게 좀더 도움을 못줘서 안타까웠을 뿐이거든요.
    말할까 말까 망설일 필요조차 없었어요.
    망설이게 되신다면 믿음이 없는 관계인거겠죠.

  • 13. 맑은향기
    '22.9.29 1:22 PM (117.111.xxx.8)

    지같으면 안할래요

  • 14. 궁금하서요
    '22.9.29 2:26 PM (39.7.xxx.213) - 삭제된댓글

    혹시 남편 ADHD진단 받으신분들 평소 남편 에피소드좀 말씀해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화병 나 미칠 지경인데 자기는 전혀 문제없다고 하니 합의점도 없어요. 애들하고도 문제가 생기고.. 제가 종 감이 잡히면 치료하려 마음 먹을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 15. 굳이
    '22.9.29 2:27 PM (211.206.xxx.180)

    흠을 왜 말하고 다니나요.
    저는 평생 같이 하겠나를 고민할 듯.
    평소에도 부산한 거 질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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