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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장고에 식재료 하나도 안버리고 다 쓰시는 분들 계시죠

요리 조회수 : 4,273
작성일 : 2022-09-28 19:44:26
냉장고 식재료 전부 다 쓰고
야채까지 하나도 안버리는 분들 많으시죠?
비법 전수 좀 부탁드려요
오늘도 무화과 꼬부라진거 구석에서 발견해 버리고
리코타 치즈며 잼도 곰팡이 펴서 버리고 ㅠ

아 그리고 알배기 배추 오래돼서 군데군데 약간 까만 점들이 생겼는데
버려야겠죠? ㅠ
IP : 210.96.xxx.10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8 7:45 PM (124.56.xxx.172)

    부지런히 집밥 해먹는 수밖에요.
    요리하는 유튜버도 식재료 다 못 쓰고 버리더라고요.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2. ....
    '22.9.28 7:53 PM (122.36.xxx.234)

    냉장고를 헐렁하게 하고 자주 밥 해먹는 저도 무르거나 반점 생기는 일은 자주 있어요.
    다만 하나를 사면 그 재료가 들어가는 요리를 자주 하고
    쓰기에 애매한 자투리(ex. 무 끄트머리, 양파는 껍질 바로 밑에있는 시든 부분)는 따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육수 만들 때 주재료와 같이 넣어요.

  • 3.
    '22.9.28 7:56 PM (210.96.xxx.10)

    댓글 감사합니다
    집밥 고수님들도 그러시군요
    최대한 부지런을 떨어본다고 해도
    버리는게 나오게 되네요

  • 4. 저는
    '22.9.28 7:56 PM (121.162.xxx.174)

    정리를 열심히 해요
    바빠서? 정리가 소홀해지면 못먹게 되는 재료가 생기더라고요

  • 5. ...
    '22.9.28 7:56 PM (175.197.xxx.136)

    하기싫은거랑 기간지난건
    무조건 냉동시켜요

  • 6. 주 마다 정리
    '22.9.28 8:00 PM (106.101.xxx.150)

    꼬다리 야채 다 오븐에 구워서 먹어요.
    살도 빠지고 진짜ㅜ좋아여.
    그리고 냉장고에 뭔가 있음 안 사요 .

  • 7.
    '22.9.28 8:01 PM (210.96.xxx.10)

    안사는게 답인거 같아요 ㅎ
    근데 또 그럼 먹을게 없고..
    영원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네요

  • 8. 냉파
    '22.9.28 8:04 PM (106.102.xxx.134)

    냉장고파먹기합니다 뭐 있음 안사고
    최대한 집밥먹어요 라면에 김치여도 집밥.좋아합니다 ^^
    그리고 자주자주 정리

    못먹겠다 싶은건 손질해서 냉동하구요

    그래도 뭐 가끔 버려요ㅠ

  • 9. 꼭 먹을것만
    '22.9.28 8:07 PM (59.6.xxx.68)

    사는거죠
    언제 해먹어야지..하고 사는건 안해요
    정기적으로 해먹는 것들, 당장 해먹거나 조금씩이라고 매일 빠지지 않고 먹는 것들만 사요
    아니면 곧 해먹을 건데 한번에 다 쓸만큼만 사든가
    쟁이는게 없어서 냉장고가 여유공간이 많아요

  • 10. ....
    '22.9.28 8:07 PM (123.142.xxx.248)

    최대한 비우고 사는거죠. 뭐가 있는지 그래서 뭐랑 뭐해서 먹어야겠다 계속 생각해야 하고요.
    힘들어요. 그러고 사는것도. 그냥 적당히 상해서 버리는건 어쩔수 없다 생각합니다.

  • 11. ㅇㅇ
    '22.9.28 8:08 PM (221.150.xxx.238)

    저는 장 보기 전에 식단을 먼저 짜요.
    그리고 식단에다 냉장고에 있는 식재료를 우선 반영해요.

  • 12.
    '22.9.28 8:09 PM (210.96.xxx.10)

    언제 해먹어야지..하고 사는건 안해요
    정기적으로 해먹는 것들, 당장 해먹거나 조금씩이라도 매일 빠지지 않고 먹는 것들만 사요

    --> 이게 답인거 같아요
    근데 또 새로운거 없나 뒤적뒤적 거린다는게 함정 ㅋ

  • 13. 와우
    '22.9.28 8:13 PM (210.96.xxx.10)

    식단 짜는거 힘들거 같은데
    부지런하십니다!

  • 14.
    '22.9.28 8:21 PM (119.192.xxx.156)

    장보기 전날 텅 빈 냉장고 만드는 게 소원이예요 ㅠㅠ

    아무리 냉파 하고 싶어도 뭔가 하나 부족해서 사고 있는 재료로 뭔가 하려면 한두가지 부족하고 ㅠㅠ

  • 15.
    '22.9.28 8:28 PM (220.78.xxx.153)

    당장 해먹을거만 소량 구입해요. 싸다고 사놓으면 다 버리더라구요. 냉장고 한대라 그런가 공간이 없어서 공간이 생기면 소량 구입해서 넣어놓고 먹고 다시 채우고 그래요.

  • 16.
    '22.9.28 8:33 PM (122.37.xxx.185)

    우리 엄마가 식재료를 버리는 걸 한번도 못 봤어요. 짜투리, 파뿌리까지 다 쓰세요. 주부 9단 넘어 20단쯤은 되는거 같고 70대중반인데 아직도 음식해주세요.
    전 40대후반인데 이미 밀키트를 1/3은 섞어 써요.

  • 17. 3식구
    '22.9.28 8:38 PM (112.154.xxx.208) - 삭제된댓글

    3식구에요.
    맞벌이에 부부는 다이어트중이라 사실상 밥은 아이만 먹는지라, 밀키트, 냉동 또는 소분재료만 사요.
    남들처럼 당근, 양파, 감자 500g씩 사면 다 썩혀 버려요.
    그래서 카레용야채모음, 찌개용야채모음 이렇게 사서 한번에 다 써요.

  • 18. 작은냉장고
    '22.9.28 8:56 PM (112.154.xxx.114)

    냉장고가 작아서 쌓이는게 적고 재료들은 잘보이는 봉지나 용기에 둡니다.

  • 19. ㅇㅇ
    '22.9.28 9:24 PM (110.9.xxx.132)

    저도 원글님과라 댓글 다신분들 부럽습니다
    원글님 알배기 점은 저도 자주 생기는데 네이버 검색해보니 먹어도 된다고 해서 심하지 않으면 그냥 먹어요

  • 20. 저는
    '22.9.28 9:44 PM (211.48.xxx.170)

    매번 슈퍼에서 장을 봐 오면 영수증 펼쳐놓고
    구입한 식재료에 맞춰 해먹을 수 있는 메뉴를 쭉 적어요.
    예를 들어 소고기, 알배기 배추, 콩나물. 버섯 샀으면
    배춧국(콩나물 넣어서), 배추찜, 콩나물 무침,
    불고기, 소고기전골(배추, 버섯 넣어서), 버섯볶음
    이런 식으로요.
    그리고 냉장 냉동실에 들어 있는 재료들도 확인해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아래쪽에 쭉 적어 놓구요.
    그리고 이 메모를 냉장고 옆에 붙여 놓고
    하나하나 해먹을 때마다 체크해서 지워요.

  • 21. 그동안
    '22.9.28 9:49 PM (121.182.xxx.161)

    82에 이 주제의 글이 올라오면 답글 여러번 달았는데
    식비 예산을 빡빡하게 책정해서 살아요
    하루에 인당 만원
    3인가족이면 식비 90만원으로 한달 사는 거죠
    썩어 버리는 게 어딨나요.뭐 음식 할만한 게 없나
    냉장고를 샅샅이 뒤지게 되죠.
    이렇게 빡세게 책정하면 우선 대용량 못사요.
    그러니 냉동실에서 굴러다닐 음식도 없어요.
    이리저리 재료 하나로 여러가지 음식을 만드는
    응용능력도 향상되구요.
    그런데 대신 스트레스가 좀 심해서
    한 달 이렇게 살고 그 다음달엔 좀 널널하게 살고
    그런 식으로 숨통을 틀 시간을 줘요.

  • 22. 바로바로
    '22.9.28 10:18 PM (125.176.xxx.8)

    먼저 식단을 작성하고 식재료 사왔으면 바로 해먹을수 있고
    씻어놓고 정리해야 해요.
    절대 사온채로 냉장고에 들어가면 안되요.
    무도 깨끗히 씻어서 절단해서 냉장고로
    가지나 오이를 샀으면 깨끗히 씻어서 냉장고로.
    파도 다듬어서 절단해서 반은 깨끗히 씻어서 바로 요리에쓸수있게 또 반은 치킨타월에 감싸서 통에 넣어 냉장고로 보관 ᆢ
    모든 재료를 씻어서 소분해서 넣어놓으면 버리는 일이 줄어들어요.
    용기는 투명용기로 안이 보이는걸로.
    아니면 라벨을 꼭 적어놓고.
    그래야 음식할때 귀찮지 않고 바로 해먹을수 있지
    그렇지 않으면 냉장고에서 헤매다가 사망.

  • 23.
    '22.9.28 10:22 PM (210.96.xxx.10) - 삭제된댓글

    다들 멋지십니다!
    영수증-> 메뉴 구상
    식재료-> 모든 재료 사온 즉시 씻고 소분
    이건 저에겐 참으로 어려운 일이로군요 ㅎㅎㅎ
    그래도 한번 도저언!
    댓글 감사합니다

  • 24.
    '22.9.28 10:24 PM (210.96.xxx.10)

    110.9 님
    알배기 배추 답글 감사해요
    냉장고 재료 다 먹기! 같이 노력해봐요!

  • 25.
    '22.9.28 10:25 PM (210.96.xxx.10)

    다들 멋지십니다!
    영수증-> 메뉴 구상
    장 본 후 -> 모든 재료 사온 즉시 씻고 소분
    이건 저에겐 참으로 어려운 일이로군요 ㅎㅎㅎ
    그래도 한번 도저언!
    댓글 감사합니다

  • 26. ...
    '22.9.28 11:06 PM (220.85.xxx.241)

    일단 냉장냉동실에 버릴거 버리고 있는 거로 대충 만들어 먹고 냉장고를 비우고 쟁이지 마시고 1+1사지마시고 대용량금지
    저도 여전히 버리는거 있지만 냉동실은 헐렁해요.
    걸어서 10분거리에 편의점이랑 마트가 있어서 우리집 냉장고는 거기다... 하고 필요할 때 사러가지하고 조금만 사려고 해요.

  • 27. ...
    '22.9.28 11:47 PM (123.215.xxx.126) - 삭제된댓글

    가능하면 소용량으로 사서 그때 그때 먹고 차우고요. 대용량이나 남은 재료는 소분해서 다 얼립니다 대파. 마늘. 양파. 토마토. 버섯. 브로콜리. 고기. 특히 빵 종류. 남은 밥. 버터. 치즈. 국.찌개

    맞벌이라 짧은 시간안에 저녁을 차려야 하기 때문에 이미 손질된 냉동재료 때려넣어서 얼른 끓여내거나 얼려둔 국 해동해서 냄비에 옮겨 끓여서 저녁밥 먹어요

    두세달에 한번은 장보기를 중단하고 냉장고 파먹기해서 냉장고를 비우고요.

    냉동실이 부족하기 때문에 냉동식픔 같은 건 사지 않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냉동만두가 떨어지면 불안해서 맨날 채워 놓네요

  • 28. 나옹
    '22.9.28 11:51 PM (123.215.xxx.126)

    가능하면 소용량으로 사서 그때 그때 먹고 차우고요. 대용량이나 남은 재료는 소분해서 다 얼립니다 대파. 마늘. 양파. 토마토. 버섯. 브로콜리. 호박. 고기. 특히 빵 종류. 남은 밥. 버터. 치즈. 국.찌개. 다 얼려요.

    맞벌이라 짧은 시간안에 저녁을 차려야 하기 때문에 이미 손질된 냉동재료 때려넣어서 얼른 끓여내거나 얼려둔 국 해동해서 냄비에 옮겨 끓여서 저녁밥 먹어요

    두세달에 한번은 장보기를 중단하고 냉장고 파먹기해서 냉장고를 비우고요.

    냉동실이 부족하기 때문에 냉동식픔 같은 건 사지 않으려고 하는데 남편이 냉동만두가 떨어지면 불안해서 맨날 채워 놓네요

  • 29.
    '22.9.29 12:56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매일 저녁 걷기운동하고 나서 마트에 들러서
    꼭 필요한 것만 사요.

  • 30. ㅡㅡ
    '22.9.29 6:36 AM (211.202.xxx.183)

    배워야겠네요

  • 31.
    '22.9.29 8:27 AM (210.217.xxx.103)

    어떻게 버릴게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ㅎㅎ
    냉장고 야채칸 뻔하지 않습니까...?
    버릴게 있어본 적이 없어서...

    -------
    제가 강박과 불안이 있어서 냉장고가 너무 비면 불안해서 장을보고, 냉장고를 채우면 얼른 먹어야 한다는 강박으로 계속 요리를 해서 외식도 주말에도 거의 못 하고 끝없는 음식 지옥에...빠져있는 탓에
    냉장고 식재료 버리는 일이 없네요

  • 32. 저는
    '22.9.29 2:28 PM (118.37.xxx.47)

    한 번 장보면 냉동시킬 수 있는 건 모조리 손질하고 소분해서(요리에 바로 쓸 수 있게) 냉동보관하구요
    더이상 요리 할 재료가 없을때까지 장 안봅니다
    싸다고 절대 사서 쟁여두지 않구요
    글고 다 온라인 배송시키는데 그것도 비법이람 비법인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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