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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치과 잘못인가요, 아닌가요?

속상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22-09-28 17:32:51
제가 대학생 때부터 다니던 치과에 딸도 다니고 있어요.
둘 다 치아가 약하고 충치가 잘 생겨서
그동안 치과에 갖다준 돈만 해도 수 천만원은 될 거예요.
제 이는 이미 망했지만 딸 애 이는 지켜주고 싶어서
3개월마다 정기 검진에 그 때 그 때 필요하다는 치료도 미루지 않았어요.

근데 며칠 전 딸이 앞니가 아프다고 치과에 갔는데
이미 이가 너무 썩어서 신경 치료도 힘들 정도고
기둥 박고 완전히 씌워야 한대요.
원래 여러 군데 레진으로 땜질했던 이인데
사이로 충치가 더 깊어진 걸 모른 거죠.

제가 궁금한 건 세 달 전 정기 검진하고
그 옆의 치아를 치료까지 했거든요.
근데 그 때 옆의 이가 그리 썩어 들어가고 있는 걸
겉으로 봐서는 몰랐을 수도 있을까요?
엑스레이라도 찍어보면 상태가 보였을 텐데..
속으로 아무리 깊이 썩어도
겉만 보고는 모르고 지나칠 수밖에 없는 건가요?
이건 치과 과실일까요?
어쩔 수 없는 일일까요?

좀 일찍 발견해서 치료했으면
신경까지 손상되진 않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그것도 앞니인데 너무너무 속상해요.
제가 30년도 넘게 믿고 다니던 치과이지만
선생님은 연로하시고 기계도 구식이죠.
괜히 저 때문에 딸 앞니 못 쓰게 된 거 같아
하루 종일 우울합니다.
IP : 211.48.xxx.17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8 5:38 PM (220.85.xxx.140)

    시간내서 다른 곳도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2. 그런데
    '22.9.28 5:40 PM (58.239.xxx.247)

    충치가 조금씩 진행되지 않고 갑자기 며칠 사이에 확 진행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3개월 전에는 괜찮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최근에 그런 이가 하나 있었거든요...

    그리고 그걸 떠나서 치과는 조금 새로운 곳으로 바꿔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치과과 몇 살인가? 넘은 선생님 가장 피해야 하는 과라고... 재료나 기술이 계속 좋은게 나와서요

  • 3. 으음
    '22.9.28 5:40 PM (73.254.xxx.102)

    특이한 경우일 수 있어서 치과 잘못이라 단정하긴 어렵지만 보통 치과에선 예견을 하더라구요.
    이 정도 상태면 언제 어떻게 될테니 치료 계획을 어떻게 하자고.
    엑스레이는 언제 찍어보신 건가요.
    다른 치과에서 세컨 오피니언을 받아 보는건 어떨지요.

  • 4. 원글이
    '22.9.28 5:47 PM (211.48.xxx.170)

    다른 병원은 이미 다녀왔는데
    진단은 다르지 않았어요.ㅜㅠ
    그냥 3개월 전에 선생님이 매의 눈으로 살펴 보셨으면
    발견할 수 있었던 건지 아닌지가 궁금했답니다.
    선생님 과실이라 생각하는 것보다
    220님 말씀대로 급속히 진행된 충치라고 믿는 게 마음 편할 거 같아요.
    선생님이 70도 넘으셨는데 손기술이 너무 좋아서
    친정 식구부터 가족들 모두 다녔거든요.
    이젠 다른 곳으로 바꿔야 할까 봐요.

  • 5. 에효
    '22.9.28 5:59 PM (1.222.xxx.103)

    병원 한군데만 가는 것도 일종의 가스라이팅..
    딴데 가보세요.

  • 6.
    '22.9.28 6:02 PM (58.143.xxx.191)

    치과의사는 환자보다 젊어야 믿음이 가죠.
    이젠 다른데 알아보셔야 할 듯

  • 7. 레진으로
    '22.9.28 6:07 PM (118.33.xxx.85)

    레진 수복물 깊으면 하방으로 썩어들어간 거 일찍 발견하기 어렵죠.

    엑스레이에서도 잘 안 보입니다, 수복물이 하얗게 가려요 충치를.
    결국 의사가 눈으로 보고 뭔가 미심쩍으면 기존 수복물 뜯어봐야 확진이 되는 건데
    뜯으면 또 돈 내고 새로 치료하는 셈이니까
    조금 의심된다고 뜯어보자고 말하기도 쉽지 않아요.

  • 8. ..
    '22.9.28 7:47 PM (223.39.xxx.53)

    저도 인레이 안쪽으로 썩어가는거 주장하고 호소하고..여기저기 가봐도 다 이상없다고 ..
    이상없는데 뜯을거냐고 뜯고나면 이상없다고 확인되어도 다시 인레이할때 치아삭제 부위 더 넓어진다고..그런식으로 말씀하시니까 결국 내가 착각하나 이렇게아픈데 왜 아니지 전문들 말이 맞겠지 그런생각하면서 일년반정도 쌩으로 참았어요
    엑스레이에 안나오더라구요
    결국 밥먹다 떨어졌고 많이 썩어있는거 보시고는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내느낌이 제일 정확한거같아요
    그걸 존중하고 치료하자고 해서 초기에 치료하면 베스트같은데 또 이게 좀더 있다가 치료하는게 나은 경우도 있고 복잡한거같아요ㅠ
    하ㅠ
    너무 바닥면충치 극초기 어디서는 충치다 어디서는 충치전혀아니다 그런 애매한게 4개있었는데, 그냥 레진하면 됐을 치아를 굳이 돈벌려고 금인레이를 강권해서 결국 금인레이했었어요. 근데 부위가 너무
    적으니까 치아 4개를 바닥면과 측면까지 삭제해서 인레이를 걸쳐놨더라구요. 측면인레이 근처로 계속 썩어들어가서 한치아당 서너번씩 교체하고 측면충치 진행은 잘 확인되지도 않아서 의사들도 계속 이상없다고하고 치료시기 계속 놓치고
    진짜 치과진료는 복불복 같아요 ㅠㅠ

  • 9. 원글이
    '22.9.28 10:42 PM (211.48.xxx.170)

    223님도 치아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치아도 오복 중 하나라고 튼튼한 이 가지신 분들이 부러워요.
    118님 친절한 설명 감사드리고
    답변 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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