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6학년아이 오늘 결석했어요
작성일 : 2022-09-28 10:58:12
3524823
남자아이이고 1학기때부터 반에 4명 무리가 있었거든요. 그 무리끼리 잘놀았는데 그중 1명이 2학기때 전학을 갔어요. 그 뒤로 남은2명이 더 친해지게되고 우리아이만 혼자이게 되는 경우가 많이 생기네요. 가을소풍 버스 자리배치하는데 결국 그 두명이 앉게되고 우리애만 혼자 가게되었는데 아이가 학교가기 싫다고 해요. 친구들이 선생님께 맨뒷자리(여러명 앉는데)요청했다고 하는데 선생님이 안전상의 이유로 거절하셨다고 해요. 이런 얘기를 들으면 대놓고 따를 시키는건 아닌데 그 두명이 더 친하다보니 어쩔 수 없는 경우같아요. 애는 오늘 학교 안가고 지금 학교 시간표대로 공부하고 있어요. 영어 수학 학원 잘 다니고 있고 학교선생님도 센스있고 운동 잘하고 공부잘해서 학교생활 정말 잘하고 있다고 칭찬만 받은 아이인데..일단 아이한테 시간을 줘야겠죠??
IP : 122.40.xxx.15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2.9.28 11:00 AM
(61.85.xxx.94)
소풍보다 애 마음이 중요하니까요 화이팅
2. 그런데
'22.9.28 11:09 AM
(122.34.xxx.60)
담임샘께 지금 상황으로 전화로 말씀드려보세요. 교우관계 전화상담하고싶다고 문자로 요청하면 시간 내주실겁니다
저희 아이 초딩때 비슷한 일 있었는데 다음 체험학습때 자리 문저로 애가 너무 스트레스받길래 담임샘께 미리 전화해서 상담했었어요
홀수로 자리 혼자 가는 아이들이 있어서 뒷자리 앉고 싶어하는거니 고려해달라고요. 담임샘은 그 생각을 전혀 못했다고, 다음 날 아이들에게 뒷자리 지원받아서 추첨한 후에 앉게 해서 문제 해결해주셨대요.
아이 마음 보듬어주세요. 그냥 태연하게 공부하는 거 같지만 당연히 속상하죠
코로나 종식 선언하면 체험학습 다시 많아집니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엄마도 아이도 배워가는거라고 생각합니다
3. ㅇㅇ
'22.9.28 11:26 AM
(123.111.xxx.211)
-
삭제된댓글
저희 애가 조용하게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놀이공원 체험학습 때 못 낄까봐 제가 너무 걱정했거든요 ㅜ 선생님께 따로 연락 드릴까 생각도 했는데 조 짤 때 자기가 알아서 잘 들어갔더라구요 단톡도 만들고... 반에 별난 애가 있는데 걔는 애들이 자리없다고 안껴준대요 ㅜ
체험학습 부활되니 별 걸 다 신경 써야하네요ㅜ 놀이공원 체험학습와서 혼자 다니는 애를 본적이 있거든요
4. 곰돌이추
'22.9.28 12:04 PM
(223.54.xxx.66)
아이 키우는 엄마가 너무 공감 하는 글이도 답변들도 감사합니다
5. ...
'22.9.28 12:50 PM
(58.124.xxx.207)
참 어려운 문제 인거 같아요.
차라리 조를 쌤이 정하거나 홀수짝수 섞어서등 갈때마다 여러 조합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여러상황에 서로서로 친해질 기회가 제공되어졌음 좋겠는데
그런문제를 애들한테 미루고 선생님 개입이 거의 없더라구요.
심지어 저희애반에는 늘 혼자남는 애가 있고
쌤이 쟤랑 짝할사람 없어?라고 묻는다는데 제정신인가 싶어요.
한두번도 아니고 팀짜거나 버스탈때마다 그런데요.
6. ..
'22.9.28 1:16 PM
(222.117.xxx.76)
이런경우때문에
야외활동 차량등 할때는 담임샘이 일괄 자리배정을 해주셔야한다고 생각해요
7. ...
'22.9.28 1:37 PM
(112.154.xxx.59)
쌤에 따라 다르지만 고학년 경험많은 쌤들은 그래서 버스탈때 번호대로 앉거나 짝을 지정해줍니다. 친하다고 함께 못앉게 해요. 현장에서도 조를 정해서 함께 움직이고 함께 밥먹게 하고요. 쌤 만나는건 복불복이니 아이 내면의 힘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잘 헤쳐나가길!
8. 진짜
'22.9.28 3:58 PM
(1.224.xxx.239)
이럴 땐 참 그래요 친한 애들끼리 짝하게 하면 꼭 이런 일 이 생기더라고요
3명이 친한 경우도 있잖아요 그럼 버스 탈때 소외됨 ...
꼭 둘이 더 친함 ...
하.. 진짜 교유 관계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422856 |
헤나염색 12 |
머리윤기 |
2022/12/23 |
1,621 |
1422855 |
그 식당이 수상하다… 中 비밀경찰 거점, 강남 중국음식점 유력 13 |
ㅇㅇ |
2022/12/23 |
4,226 |
1422854 |
청소도 완벽, 요리도 매일매일 잔뜩 하시는 분 계시나요? 29 |
.. |
2022/12/23 |
5,301 |
1422853 |
이런 사람들 왜 그러는 걸까요? 4 |
이런사람 |
2022/12/23 |
1,764 |
1422852 |
고구마가 얼어서 올까요..ㅠ 10 |
후 |
2022/12/23 |
1,684 |
1422851 |
법정 최고금리 인상 검토..."저신용자 구제 위해&qu.. 19 |
여유11 |
2022/12/23 |
2,321 |
1422850 |
고양이 우는것 어떻게 해야하나요? 16 |
.... |
2022/12/23 |
2,669 |
1422849 |
결혼에 성공한 결혼정보회사 남녀 표준모델 5 |
..... |
2022/12/23 |
3,247 |
1422848 |
베란다 난간에 작은새가 눈을 피하고 있었나봐요 2 |
ㅇㅇ |
2022/12/23 |
1,885 |
1422847 |
나의 리본이 이야기 1 4 |
피카소피카소.. |
2022/12/23 |
1,835 |
1422846 |
유통기한 지난 먹는 오일로 클렌징 오일 만들었더니 좋네요! 7 |
반짝별 |
2022/12/23 |
2,562 |
1422845 |
조말론 향수를 당근에서 살까하는데 가짜가 많나요? 5 |
.. |
2022/12/23 |
3,296 |
1422844 |
환기하셨어요? & 걷기 나가시나요? 17 |
추버 |
2022/12/23 |
6,518 |
1422843 |
체감온도가... 4 |
.... |
2022/12/23 |
3,102 |
1422842 |
7억에 팔린지 한 달 만에 어떻게…" 노원 집주인들 '.. 36 |
ㅇㅇ |
2022/12/23 |
24,721 |
1422841 |
시립대 환경원예와홍대 자율전공중 어디 가야할까요? 14 |
선택 |
2022/12/23 |
1,792 |
1422840 |
자기보다 잘난사람 못견디는건 질투 인가요? 18 |
… |
2022/12/23 |
5,629 |
1422839 |
아이입시를 앞두고...엄마 마음가짐 궁금합니다. 11 |
.. |
2022/12/23 |
1,917 |
1422838 |
청소노하우있나요? 13 |
씽크대 |
2022/12/23 |
2,512 |
1422837 |
광주시민대학생 무죄탄원 5 |
가져옵니다 |
2022/12/23 |
883 |
1422836 |
김신영 협박 받은게 맞네요 23 |
헐 |
2022/12/23 |
45,898 |
1422835 |
남편이 셀카봉들고다니면서 카페가는데 11 |
J |
2022/12/23 |
5,356 |
1422834 |
자식입장에서는 부모님이돌아가시고 6개월뒤에 재혼하시면..ㅠㅠ 16 |
.... |
2022/12/23 |
6,239 |
1422833 |
지금 배가 고파서 새송이버섯을 볶았어요 3 |
..... |
2022/12/23 |
2,207 |
1422832 |
대만, 한파로 이틀간 99명 사망... 근데 몇 도인줄 아세요?.. 33 |
ㅇㅇ |
2022/12/23 |
26,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