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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만난 이쁜아이

ㅇㅇ 조회수 : 3,280
작성일 : 2022-09-27 23:47:32
저녁먹고 산책갔다가
본의아니게 장을 좀무겁게 보고
동앞에서 번호 누르려고 장본거 내리려는순간
안쪽에서 초등저학년쯤 되는 여차 아이가 현관문 앞으로
뛰어나와 문을 열어주더라구요
그아이가 엘베 기다리다가 짐들고 문열려는
저를 보고 문열어 주려고 뛰어온거 엿어요
그것도 너무 고마운데
엘베가오니 저 탈때까지 잡아주고
제가 타니 몇층 눌러 드릴까요
물어보고
세상에나 제가 너무너무 이쁘고 고마워서
고맙다고 몇번을 얘기하고
마침 장본것중에 과자가 잇어서
같이 잇엇던 엄마한테 과자 줘도 되냐고 물어보고
오예스 한박스 쥣어요
아니 어쩜 어린아이인데
그렇게 착하고 따뜻한 마음에
배려심 넘치는지
아이도 너무 사랑스럽고
그렇게 아이 잘키운 엄마도 달라보이더라구요
요즘애들 버릇없네 해도
이렇게 이쁜 아이들이 더 많은거 같아요
IP : 58.142.xxx.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8 12:23 AM (119.193.xxx.141)

    참 예쁜 아이네요
    저라도 뭘 주고 싶을거 같아요

  • 2. 우와...
    '22.9.28 12:35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어디 동화책 속에서 엘프라도 보신거 아님?

  • 3. ㅇㅇㅇ
    '22.9.28 4:52 AM (222.234.xxx.40)

    부모가 잘 키웠나봐요

    원글님도 좋으신 분

  • 4. 친절
    '22.9.28 6:37 AM (211.218.xxx.160)

    요즘 아이들 뭐라고 해도 참 친절한거 같아요
    얼마전 저녁에 버스를 탔는데
    큰 전동휠체어를 탄 젊은 아이가 (뇌성 마비 같았음)
    혼자 버스를 타는데
    버스가 서니 기사님부터 뛰어내려와 버스에 오르는거 도우는데
    버스에 탄 사람들이 막 내려와 휠체어를 올려주고는
    어떤 젊은 아가씨는 장애인석쪽의 좌석들을 다 제껴서 자리를 만들어주고
    장애인석에 앉아있던 분들은 다 일어서서 좌석제끼는데 도와주고
    어디까지 가느냐 물어주고 내릴쯤에는 버스에 탄분들이 또 다 도와주고 해서
    내려줬어요. 다 젊은 아이들이었는데 박수 보내고 싶었어요.
    어쩜 그리들 친절하고 배려심 깊었던지

    그 아이도 참 교율을 잘받았네요.
    다들 모른척 하는 세상이지만 우리나라 국민들 근성이 착한거 같아요.

  • 5. 가끔
    '22.9.28 7:51 AM (121.133.xxx.137)

    그런 꼬마 있어요
    고맙다고하면 쑥스러운지 먼산봐요 ㅋㅋ

  • 6. 그런
    '22.9.28 8:56 AM (118.219.xxx.224)

    꼬마 비슷한 아이 우리집에 있었는데
    하....사춘기 되더니 에휴

    이븐꼬마가 그대로 자라 주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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