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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3 아이....어쩌죠@@

.... 조회수 : 5,594
작성일 : 2022-09-27 18:37:01
첫 술에 (밥 한술)
달도 차면 (해가된다)
콩 심은데 (팥) 난다
가지 많은 나무 (천 년 간다)
가지 많은 나무 (꽃 핀다)
간에 붙었다 (위에) 붙었다 한다
같은 값이면 (싼 )치마
모로 가도 (도로)가면 된다
화약을 지고 (대포로) 들어간다
제 논에 (벼)대기
내일은 해가 (저쪽에서) 뜨겠네
남아일언 (관세음보살)

책을 많~~이 읽혀야겠어요..ㅠㅠ
IP : 211.58.xxx.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27 6:38 PM (211.208.xxx.176)

    보는이모는 귀엽네요.

  • 2. ...
    '22.9.27 6:40 PM (182.231.xxx.6) - 삭제된댓글

    똑똑한데요?

  • 3. ㅡㅡ
    '22.9.27 6:41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

    일부러 그런거같은데요
    허세?
    귀여워요
    전답 (田畓 )모르는 중3딸 키워요
    얜 진짜 몰라요 ㅠㅠ

  • 4. ㅎㅎ
    '22.9.27 6:48 PM (175.193.xxx.50)

    뭐 딱히 다 말이 안되는 건 아니네요ㅎ
    속담이 상황을 빗대어 표현하는 것이어서
    말에 맞는 상황이 있다고 알려주세요ㅋㅋ
    저게 정답이 있어서 그렇지ㅋㅋ 글짓기라면 잘 한건데요 뭘~

  • 5. ...
    '22.9.27 6:49 PM (211.58.xxx.5)

    일부러 그런거라구요??
    그랬음 저도 좋았을거 같아요ㅠㅠ
    고민 많~~이 하고 적은 거랍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
    초3이니 기회는 있겠죠?책 읽기가 답이라는걸 또 깨달았습니다

  • 6. 시인이네
    '22.9.27 6:54 PM (175.114.xxx.96)

    초3에게 좀 어려울 수 있겠는데
    재치와 갬성으로 잘 채워넣은 것 같아요
    저라면 일단 칭찬과 격려.
    그 다음 설명.

  • 7. ...
    '22.9.27 6:56 PM (106.101.xxx.25)

    어른도 사실 관용적으로 봐서 알기는 하지만 너무 옛날 비유라 요즘아이들은 들어봤어도 납득하기 힘든 관용구이긴 해요
    책을 안 읽어 모르는 건 그렇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나름 생각 많이 하고 적어서 기특하군요

    논에 물 대는게 뭔지 본 적이 있나...

    그치만 같은 값이면 좋은 거 사야지 싼치마가 뭐니 ㅎㅎㅎ

  • 8. **
    '22.9.27 6:57 PM (223.63.xxx.211)

    귀여운대요^^ 내용이 좀어려운것같아요 저희집 초5도 잘 모를것같아요~

  • 9. ....
    '22.9.27 6:58 PM (211.58.xxx.5)

    아~나름 쉬운것들만 내줬는데..
    다들 괜찮다 해주시니 윗분 말씀처럼 잘 설명해주고 격려과 칭찬을 해줘야겠어요^^

  • 10. ..
    '22.9.27 7:00 PM (112.152.xxx.2)

    팁 하나 드릴까요?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이라는 책 시리즈가 있어요. 속담 고사성어 맞춤법 등등 있고요. 만화로 된 책인데 이걸로 아이 둘 다 뗐어요.ㅋㅋ

  • 11. ....
    '22.9.27 7:04 PM (211.58.xxx.5)

    오~~~윗님 감사해요^^

  • 12. ㅋㅋ
    '22.9.27 7:07 PM (49.164.xxx.30)

    대박 웃기네요
    같은값이면 싼치마ㅋㅋ

  • 13. ..
    '22.9.27 7:11 PM (110.15.xxx.133) - 삭제된댓글

    아이는 똘똘하고
    문제 낸 어른은 시류를 모르는 듯 하고...
    나름 쉬운것들이 누구 기준인가요?
    저 표현들 우리에게나 편한거지 초3 아이들이 얼마나 들어봤겠어요.
    절대 답답할 일 아닙니다.
    칭찬 해 주세요

  • 14. ~~~~~
    '22.9.27 7:13 PM (223.33.xxx.244)

    저거 모르는 성인도 많을걸요??
    그리고 저중에 말안되는건 하나도 없구만요 ㅋ

  • 15. 행복한새댁
    '22.9.27 7:17 PM (203.238.xxx.78)

    작문 실력이 어마어마 하네요ㅎㅎ

  • 16. ...
    '22.9.27 7:23 PM (39.124.xxx.75)

    내일은 해가 저쪽에서 뜨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귀여워요 ㅠㅠ

  • 17. ...
    '22.9.27 7:24 PM (175.124.xxx.175) - 삭제된댓글

    ㅋㅋㅋ 창의적이에요

  • 18. ㅋㅋ
    '22.9.27 7:39 PM (59.15.xxx.207)

    저도 아이가 초3이라 물어봤는데 다 모르네요
    빈수레가 요란하다는 안다고ㅋㅋ
    방귀 뀐 놈이 삽낸다래요ㅋㅋㅋㅋ
    옆에서 초1은 방귀 뀐 놈이 똥싼다라고 하고 있고ㅋㅋㅋㅋ

  • 19.
    '22.9.27 7:51 PM (121.131.xxx.13)

    저희 초삼이도 저 중에 아는거 하나도 엄써요ㅋㅋ
    저런 관용구에 능한 초삼이 요새 있을까요^^;;;;

  • 20. ㅁㅇㅇ
    '22.9.27 8:27 PM (125.178.xxx.53)

    관세음보살 ㅋㅋㅋㅋ

  • 21. 보헤미안
    '22.9.27 8:56 PM (125.176.xxx.182)

    저희 애들은 속담 천재가 되다 라는 책 열심히 보더니 진짜 속담 천재 돼서ㅋㅋ지락실처럼 맨날 속담퀴즈내며 놀아요ㅎㅎ

  • 22. 하늘
    '22.9.27 9:03 PM (211.248.xxx.59)

    ㅋㅋ 가 맞는 말 같아요

  • 23.
    '22.9.27 10:24 PM (119.67.xxx.249)

    남아일언 관세음보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입에 짝짝 붙어요

  • 24. 혹시
    '22.9.27 10:49 PM (218.51.xxx.193) - 삭제된댓글

    조심스럽게...
    어머니가 아이의 창의성을 죽이는건 아닌까요?

  • 25. 진짜
    '22.9.28 10:05 AM (111.99.xxx.59)

    너무 귀여워요~~

  • 26. 초4남아
    '22.9.28 10:14 AM (203.142.xxx.241)

    저정도로 알면 진짜 좋겠네요~윗분들말대로 진짜 창의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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