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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사람이 있으신 분

... 조회수 : 4,766
작성일 : 2022-09-27 15:56:59
다들 있을까요?
난 이 사람은 정말 내 편이라 믿어
혹은 이 사람에게는 내 믿음을 온전히 줄 수 있어 하는 사람요
전 이전에는 친구도 믿어봤고 지인도 믿어봤고
가족도 믿었는데
결국 시간이 지나니 믿을 사람이 없게 되었네요
사람을 온전히 믿는게 상대를 사랑하는 것보다 훨씬 더 힘든 일 같아요
그런데 이제는 누구도 믿지 못할것처럼 되고나니
마음 둘곳이 없어요
보통 이러고들 사는걸까요
아니면 나만 유독 더한걸까요
속상한 일, 의논할 일 등 속마음 나눌 상대가 없으니 한번씩 참 힘드네요
돈이라도 내고 의논할 상대가 있었으면 싶은 생각까지 들어요

IP : 106.102.xxx.3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fkl
    '22.9.27 3:59 PM (118.221.xxx.161)

    다 그렇게 살아요, 가끔은 힘들고 외롭지만 참아야죠.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요

  • 2. ...
    '22.9.27 4:03 PM (175.117.xxx.251)

    사람은 믿는 대상이 아니예요

  • 3. ..
    '22.9.27 4:05 PM (49.142.xxx.184)

    그런 사람이 필요하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해요

  • 4. ...
    '22.9.27 4:06 PM (124.53.xxx.243)

    내면을 키우세요

  • 5. .....
    '22.9.27 4:07 PM (119.149.xxx.248)

    결혼하신분들은 남편 자식 믿지 않나요??@@ 미혼분들은 부모님 일테구요

  • 6. 로라이마
    '22.9.27 4:08 PM (125.208.xxx.216) - 삭제된댓글

    나 자신을 믿으세요.
    남편 자식 부모 친구 믿되, 기대는 하지마시구요.

  • 7. 잘될거야
    '22.9.27 4:10 PM (118.223.xxx.249)

    세상의 아무도 믿지 않아요
    어떤 상황이 왔을 때 돌변하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으니

  • 8. 영통
    '22.9.27 4:10 PM (106.101.xxx.149)

    남편 자식 온전히 믿는다는 것은
    내가 인간 본성에 무지하다는 거죠.
    자기 자신도 못 미더운데.
    순간 순간 내게 기울게 만들기만 해도 잘한거죠.

  • 9. ...
    '22.9.27 4:11 PM (106.102.xxx.31)

    내면도 키우고 혼자시간도 잘 보내고
    운동 책읽기 공부 일 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동물이고 사람과 내적관계를 맺으며 살아야하는 존재더라고요

  • 10. ...
    '22.9.27 4:12 PM (222.236.xxx.19)

    그런생각을 뭐하러 해요 ...온전한 내편은 내기준에서는 부모님이고.. 그 외에는 그런류의 생각을 아예 안해요 ...
    남편도 막말로 극단적으로 이혼하면 남이 되기도 하잖아요..
    내가 다른 사람한테도 그렇게 해줄 자신이 없는데. 그런 기대를 뭐하러 해요 그런기대를 안하니 실망도 해본적은 없어요..

  • 11. 의논
    '22.9.27 4:13 PM (211.250.xxx.112)

    속상한 일은 아무와 공유하지 않아요.
    의논할 일은 해결책을 찾아보지 주변사람에게 묻지 않고요.
    같이 해결해야할 일은 남편과 상의하지만
    가족 테두리를 벗어나서 도움이나 의견을 구하지 않아요.

  • 12. 없어
    '22.9.27 4:13 PM (112.167.xxx.92)

    저기 윗님댓 좋네요 그런 사람이 필요하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되어야222 나부터도 믿을 사람이 될까말까 불안정 하구만 남한테 뭘 믿음 어쩌고 기대를 하나요

    글고 핏줄도 알고 보면 남임 인간사 자체가 불안정이라 그런가 핏줄이고 나발이고 지 수틀리면 남 보다도 못한게 가족이고 핏줄임 이거 아직 안겪은 님이 있다면 운 좋은거임

  • 13. 사람은
    '22.9.27 4:13 PM (211.112.xxx.173)

    믿고 의지하는 대상이 아닙니다.

  • 14.
    '22.9.27 4:14 PM (39.7.xxx.50) - 삭제된댓글

    마음 줄곳이 없다!
    아프게 다가오는 표현이나
    그냥 안고가십시다

  • 15. ..
    '22.9.27 4:14 PM (106.102.xxx.31)

    부모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이젠 정말 믿을 사람이나 온전한 내 편이 없네요
    아이가 있지만 아이에게는 내가 기댈곳이 돼주어야지 내가 기댈수는 없죠,

  • 16. .....
    '22.9.27 4:15 PM (210.223.xxx.65)

    역시.. 다들 인생 경륜이 있어서인지
    현실적이고 지혜로운 답변들.

    만약 타카페였다면(맘카페, 일반커뮤)였다면
    난 2명, 3명, 5,,,
    자기자랑 하기 바빳을꺼에요

  • 17. 그래서
    '22.9.27 4:16 PM (211.195.xxx.210)

    나이먹으니 가족도 이젠 전과같지 않으니 아에 하고싶은 말을 줄이고만나는 횟수줄이고 ,
    기대하지않는게 차라리 속편해요. 이 세상에 온전히 내편은 없는 거 같아요. 결국 혼자왔다 혼자 가는 거 같아요.

  • 18. ....
    '22.9.27 4:18 PM (222.236.xxx.19)

    겪어본적은 없지만 다른집들 보면서 진짜 수틀리면 남보다도 못할수도 있구나는 나이들면서 조금씩 알게 되지 않나요.. 그냥 나 죽을때까지 저꼴은 안경험하고 싶다 이런 생각은 들기도 해요..ㅠㅠ 그건 진짜 남들한테배신당하고 하는거 보다생각만 해도 너무 힘들것 같아서요..
    그럼 그냥 내자신을 믿고 살면 되는거죠... 뭐 굳이 그렇게 기대면서 살아야 되나요 .

  • 19. ㅎㅎ
    '22.9.27 4:20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나도 못 믿는데 누굴믿어요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아닌걸요

  • 20. 애초에
    '22.9.27 4:20 PM (211.206.xxx.180)

    '절대적인' 신뢰, 의지
    이런 걸 생각지 않았어요.
    최대한 가치관, 성향 통하는 지인들과 연대, 협력하며
    조화롭게 사는 그 정도로도 충분.
    서로 일상 토로들 가끔씩 하고 더 나아지길 응원합니다.
    그 정도면 됐어요.

  • 21. 뇌졸증있는
    '22.9.27 4:25 PM (116.41.xxx.141)

    가족도 그냥 조용히 저세상가도록 안깨울거라는 사람도 많더라구요
    괜히 반풍수로 평생 짐 수발하느니 ㅠ
    가족이란게 상황 좀만 바뀌어도 흑화하는 경우는
    뭐 부지기수 아닐까요
    나도 어찌 바뀔지 자신없는데 뭐 남한테 기대할게 있을지 ㅜ

  • 22. ....
    '22.9.27 4:31 PM (175.192.xxx.210)

    댓글들 수작이네요.

  • 23. ㅇㅇ
    '22.9.27 4:32 PM (106.101.xxx.130) - 삭제된댓글

    님은 님 자신 온전히 믿을 수 있으신가요?
    내 마음도 마음대로 안되는데 남을 백퍼센트 어찌 믿나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인 거 맞지만 그 말은
    남을 온전히 믿어야 한다는 게 아니고
    적당히 어울려 살아야 한다는 뜻일 뿐이에요...

  • 24. !!!
    '22.9.27 4:39 PM (112.169.xxx.47)

    사업을 아주 오래하는 사람입니다 30년이 넘었으니까요

    지금이야 최상위급 Vip들만 오시는 큰규모의 사업장과 빌딩까지 가지고있는 사장이 됐지만 오래전에는 진짜 별별 사람같지않은 동물보다못한 종족들을 많이 만났어요
    조폭부터 술집마담들까지....ㅜ
    그런 제가 손님들로 만난 사람들부터 제가 데리고 있는 수많은 직원들까지 배운 교훈은
    나 말고는 아무도 믿지말자 입니다!!!

    남편.자식.부모.형제요?
    글쎄요
    내가 할 만큼의 최대한의 서포트는 합니다 배우자로 부모로서 자식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은 다합니다 하지만 딱 거기까지....
    내가 상처받을걸 미리 계획하고 선을 정확히 그어요
    제 남편
    평생 성실하고 착한사람이지만 시가쪽 핏줄을 보니 글쎄요 싶어요
    제 친정형제들 나름 사회적으로 잘살더니 친정부모님 돌아가시고 민낯을 보고나니 그쪽도 글쎄요 싶구요
    자식들에 대한것도 부모로서 할일은 베스트로 다했다고 자부해요
    공부시켰지 유학 오래보냈지 각각 좋은배우자 찾아서 결혼시키고 각각 아파트 한채씩 사줬구요 현금증여까지 다 끝냈구요
    나머지 재산은 전부 제 이름으로 해뒀습니다 남편이 원하기도했고
    딱히 재산형성에 기여도도 별루구요 본인형제들이 달려들지모른다는 불안감이라네요

    저는 개인적인 걱정거리나 고민은
    차라리 돈을 내고 심리상담이나 신경정신과를 갑니다
    그게 깔끔해요
    결론은
    저는 저 말고는 아..무..도..믿지않고 기대지도않습니다
    천성이 그런건지어쩐건지 그렇다고해서 외로움따위 1도 없어요

  • 25. !!!
    '22.9.27 4:48 PM (112.169.xxx.47)

    원글님은 부모님 돌아가신후가 아주 마음이 아프신가봅니다
    저는 시아버님 돌아가신후 1억밖에 안되는 현금때문에 시동생.시누이 죽기를 각오하고 싸우고
    친정부모님 장례식장에서 큰동생내외가 부모님 남긴 재산으로 벌써 쌈박질모양 내는걸 보고 어이가 없어서 대판했어요

    그런사건들을 겪다보니까
    부모님 돌아가신후 가슴아픔이나 옛생각등등이 아예 사라졌네요ㅠ
    두집 다 왜그리 아들아들 해가며 키워서 막장아들을 만들어서 돌아가신후까지 저꼴을 보고있어야하는지ㅜㅜ

  • 26. ㅇㅇ
    '22.9.27 4:59 PM (185.220.xxx.161)

    저는 30대 초까지는 슬픈 일, 힘든 일 있으면
    친구들한테 다 얘기하고 풀고 그랬는데요...
    정말 믿을 수 있는 평생 친구들이라고 생각하고 그랬죠.
    근데 제가 더 잘되거나, 못되거나 하는 그 과정에서
    부모 말고는 진심으로 내가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은 없단 걸 깨달았어요.
    그 뒤로는 친구도 부질 없고 남한테 내 허물 얘기 안 해요.

  • 27. ....
    '22.9.27 5:41 PM (110.13.xxx.200)

    솔직히 못믿을 존재가 인간이란걸 깨달아놓고 믿을 사람을 찾는다는 자체가 모순이죠.
    내가 아니면 다 타인인데 누굴 믿나요.
    적당히 서로 때때로 의지하면서 그냥저냥 내가 나를 믿고 사는거죠.
    전 부모도 뭐 딱히 믿을만한 존재가 아니어선지 누굴 믿는다는 자체가 그닥 와닿진 않네요.
    나자신에게도 온전히 믿고 의지를 못하면서 타인을 의지하려 한다는게 모순이라 생각해요.

  • 28. 자아성찰
    '22.9.27 6:02 PM (106.101.xxx.254)

    난 나도 못 믿어요ㅜ

  • 29. ....
    '22.9.27 6:04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부모도 딱이...
    여기보면 큰애꺼 뺏어서 둘째 주는 부모도 있고,
    있는자식꺼 뺏어서 없는자식에게 던져주려고 용쓰는 부모도 있고.
    딸꺼 뺐어서 아들밑으로 주려고 옆뻗치는 부모도 있고.
    다 자기 편하자고 저러는거.
    그리하면 내 자식은 힘들어도 자기는 맘편한거죠.

    부모도 믿을 존재는 사실 아님 ㅋ

  • 30. ....
    '22.9.27 6:05 PM (124.50.xxx.70)

    부모도 딱이...
    여기보면 큰애꺼 뺏어서 둘째 주는 부모도 있고,
    있는자식꺼 뺏어서 없는자식에게 던져주려고 용쓰는 부모도 있고.
    딸꺼 뺏어서 아들밑으로 주려고 열뻗치는 부모도 있고.
    다 자기 편하자고 저러는거.
    그리하면 내 자식은 힘들어도 자기는 맘편한거죠.

    부모도 나 힘들때 내편인 존재라고는 생각나름.

  • 31. 위에
    '22.9.27 7:27 PM (211.251.xxx.171)

    맞아요

    자신도 못 믿겠어요
    상황 바뀌면 나.도. 모.르.게. 목에 힘들어 가는 그런 사람일 수도 ㅠ

  • 32. ㅠ ㅠ
    '22.9.27 11:25 PM (218.232.xxx.45)

    저도 저 자신도 믿을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님은 부모님께 많이 의존하고 신뢰하며 사셨던 것 같아서 부러운 마음이 드네요.
    전 부모님 한분은 돌아가시고 한분은 살아계시지만 제가 마음적으로도 의지하고 대화를 나눌 사람이 아니라 마음이 황폐합니다.
    남편도 동반자이긴 하나 기댈 수 없고 믿을 수 없는 사람이고요.

    나이 먹을 수록 이런 것이 외로움이구나… 너무나 느끼고 삽니다.
    저도 직업이 있고 친구가 있고 만나는 지인들도 있지만 부대끼고 산다고 외롭지 않은게 아니에요.
    어쩔수 없는거라 생각하고 삽니다.

  • 33. ...
    '22.9.27 11:39 PM (122.40.xxx.155)

    전 가족이랑 친구들 믿는데 남편은 이세상에 믿을껀 돈뿐이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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