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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당뇨 판정인데..식이관리가...

시아버지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22-09-27 13:18:27
작년까지만 해도 건강검진 이상없다고, 나는 이렇게 먹어도 아무 문제 없다고 자신있어하셨는데
얼마전에 건강검진 하고, 결과가 10월초쯤 나올거라고 했는데 병원에서 연락이 왔대요
의식 잃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당뇨 수치가 높으니까 얼른 와서 약 받으라고요.

단거를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세요.
아침에도 단팥빵 드실 만큼이고,  버터크림이던 생크림이던 케익류, 아이스크림, 당도 엄청 높은 과일류들 너무너무 사랑하세요.
그런데, 식습관이 정말 최악이세요.
폭식에 빨리 드시고, 몸에 좋다는건 다 싫어하고 깐깐하고 ...나라면 이혼했다 싶을만큼 먹거리에 까탈스러워요.


아무튼..좀전에 당뇨판정 받았는데 나 쇼크다 허허허~ 하고ㅗ 전화 끊으셨어요.
저한테는, 바람나서 엄마랑 이혼한 아빠보다 저한테 더 잘해주신 분이세요.
넌 며느리가 아니라 내 딸이고 저 바보(아들)은 누구냐 하시고- 물론 당신 아들이랑 결혼해서 잘 지내지 않으면 이렇게 말씀 안하시겠죠.- 저를 참 이뻐해주시고 잘 해주세요.
그래서 저에게도 꽤 쇼크에요.

약 받아와서 드시긴 하시겠지만, 식이 관리에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하실텐데....
방법이 없겠죠ㅠㅠ
IP : 111.99.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살이세요
    '22.9.27 1:20 PM (14.32.xxx.215)

    80됐으면 그냥 두세요 ㅠ

  • 2. 시어머니
    '22.9.27 1:21 PM (222.234.xxx.222) - 삭제된댓글

    안 계세요? 저희 시어머니는 당뇨 시아버지 음식 따로 챙기시느라 엄청 고생하셨는데, 본인이 식습관을 바꾸지 않는 이상 힘들어요. 원글님이 모시고 살면서, 당뇨에 좋은 음식 매끼 해드릴 거 아님 방법이 있을까요?

  • 3. ....
    '22.9.27 1:22 PM (112.165.xxx.247) - 삭제된댓글

    식습관 바꾸지 않으면 약도 쓸모없습니다.
    병원에서 의식 잃을정도면 인슐린 맞을정도인가보네요

  • 4.
    '22.9.27 1:31 PM (121.167.xxx.120)

    본인이 정신 차리고 단거 다 끊고 잡곡밥 먹고 빵 떡 국수 과자 안먹고 소식하고 채식 위주로 기름 없는 살고기(삼겹살 말고) 드시고
    걷기 하루 한시간 이상하면 좋아져요

  • 5. ..
    '22.9.27 1:36 PM (119.64.xxx.227) - 삭제된댓글

    당뇨관리 한다고 너무 안먹어도 오래 못가고 스트레스예요
    저는 아침 점심 두끼는 먹고싶은거 맘대로 먹는대신 커피믹스하고 라면은 끊었어요
    저녁은 탄수화물 끊고 심심한 야채하고 고기 몇 젓가락 먹고 일주일에 서너번 한시간씩 걷기해요

  • 6.
    '22.9.27 1:37 PM (172.226.xxx.45)

    합병증 수술 받고도
    못고치는 사람 가족중에 있어요;;;
    수술 받고 와서 반짝 한달??;;;
    평생을 당기는 대로 먹고 산 습관은
    정말 대단한 의지가 아니고는 못고치는거 같아요.

    못드시게 숨겨놓거나 말리거나 하면
    방에 몰라가서 꺼내드시니…(빵과자아이스크림….)
    더 나빠질 일만 남았구나 ㅠ 합니다.

  • 7. ..
    '22.9.27 1:56 PM (121.179.xxx.235) - 삭제된댓글

    전 오늘 병원에서 고지혈 당뇨 판정
    아이스크림 간식 빵 1도 안먹어요 심지어 커피도 항상 블랙..
    탄수도 항상 작은공기 1 이상 먹지도 않아요
    가족력이 있어요
    반대로 남편은 빵 과자 아이스크림 다 엄청 잘먹고 좋아해요
    공복80 나오네요
    진짜 큰 충격이네요.

  • 8. 근거리에살고
    '22.9.27 1:56 PM (49.105.xxx.152)

    시어머니는 같이 사시는데
    워낙 먹거리에 제멋대로고 시어머니는 시아버지 불평듣기 싫어서 달라는 대로 다 주시거든요

  • 9. ㅇㅇ
    '22.9.27 2:00 PM (175.116.xxx.57) - 삭제된댓글

    며느리가 뭘 하겠어요, 시어머니도 계시고 본인도 드러누운상태도 아닌데요. 노인들 당뇨에 대한 정보들 은근 많이 알던데요, 주변에 많이 알아서 그런가,

  • 10. 그냥 계세요
    '22.9.27 5:20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본인이 안바꾸면 어차피 도로아미타불임.
    당뇨가 스트레스도 쥐약인데
    걍 계시면 그거라도 안 받고 좋음.

    결정적으로 주변어른들
    부모님.시부모님 포함.
    당뇨 있는데.
    사망 원인은 암이나 다른게 더 압도적으로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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