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낳으면 정말 종일 자식 생각하는 것 같아요
크면 클 수록 온 삶이 아이와 얽히게 되는 것 같아요
아이 중학생인데 공부는 그닥인데 애는 또 왜 이렇게 해맑은지 포켓몬빵 구해다 주면 좋아하고 셀카 찍고
그럼 또 애 아빠는 그 표정 보겠다고 어디서 구해주고
(남편 연애할 때 상상도 못 할 행동...)
치킨 시켜주면 맛있다고 헤헤 거리고
오늘도 등교 하면서 아빠 오늘 회식하니까 우리도 억울하지 않게;; 고기 먹자!!몇번을 말하면서 나가는지
진짜 너무 귀엽기도 하고 짠하기도 하고, (공부를 못 해서)걱정도 되고
종일 애 생각 뿐이에요
애 하나라 외벌이로 그럭저럭 살아지는데
얘 한테 돈이 많이 들 것 같은 불길한 예감에 애 초3부터 지금까지 미술학원 하고 있어요
남편도 저도 둘이 술 마시면 항상 자식 얘기 온통 자식 자식
걔 중 대부분은 아이 미래 걱정이죠
집 하나 있는 거 정 안되면 나중에 팔아서 애 주고 우리는 어디 시골 내려가자고ㅜㅜ
애한테 노후 의지?이건 말도 안되고 그저 애가 부모에게 잘 독립해서 앞가림 잘하고 살면 바랄 게 없겠어요
지금이야 내 자식 없는 삶은 상상도 못 하지만
안 낳았으면 삶이 훨씬 심플하고 풍족했을 거란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너무 이쁘고 사랑하는데 늘 그 아이에게 뭐든 게 초점 맞춰져 있으니까요
자식이란 존재가 참 알 수 없네요
1. 네
'22.9.27 11:23 AM (175.223.xxx.50)귀여워환장..
기분안좋아 침울하다고하니 딸이 연유커피사오네오
그런맛에키움2. 네네.
'22.9.27 11:24 AM (175.197.xxx.74) - 삭제된댓글정말...... 아기때 예쁜건 예쁜축에도 못끼죠..ㅠ
초3인데 지금이 젤 예쁜것 같아요^^3. ㅇㅇ
'22.9.27 11:27 AM (223.38.xxx.132)귀여운 애물단지죠.
없었으면 심심하면서 편안한 삶이였을것 같아요4. ㅇㅇ
'22.9.27 11:32 AM (14.39.xxx.225)평생 안끝나요...큰아들 결혼하고 둘째 취업해서 회사 다니는데도 계속 신경 쓰여요.
애들 집 마련하는데 도움도 줘야 되고
그냥 부모 노릇하는 건 클수록 돈이 필요해요.
나한테는 10만원 쓰는 것도 부들부들 떱니다. ㅋ5. ㅎㅎ
'22.9.27 11:33 AM (163.116.xxx.114)중학생이 뭐에요. 지금 23살인데도. 갸 걱정때문에 제가 살이 빠져요 (시험준비)...
그래도 너무 좋아요. love of my life 에요.6. 맞아요
'22.9.27 12:04 PM (222.106.xxx.136)애 안낳아본 사람은 죽었다 깨어놔도 모르죠.
저도 과거엔 그런 사람중에 하나였고.
아이의 성장과정을 지켜보는건 축복입니다.
이러니 인류가 멸망하지 않고 대를 잇고 사는거죠.7. ....
'22.9.27 12:10 PM (221.147.xxx.153)어느 순간 멈춰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스무살이 되면, 아니 어느 순간부터, 자식만 생각하고 있는 부모는 자식의 입장에서 너무 부담스럽고 거추장스러운 존재가 되어 버리니까요. 40대인 지금까지 엄마한테 집착당하고 있는 저로서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계속 나의 일상을 하나하나 보고해야 하는지 너무너무 답답하거든요. 아직 젊고 사회에서 활동하는 나이에도 자식 생각뿐이라면 노인이 된 다음에는 어떻게 될까요. 자식을 사랑하되 자유롭게 훨훨 날려보낼 준비는 하셔야 할 듯 해요.
8. 귀엽죵
'22.9.27 12:22 PM (125.142.xxx.121)아이를 키우면서 어른이 되가는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숙제같기도 하고 그러면서 배우고 성장한달까?
물론 힘은 듭디다 말을 왜이렇게 안듣는지..9. 모든게 다 질려도
'22.9.27 1:31 PM (124.49.xxx.188)내자식은 안질리나봅니다. 학교갓다와 간식먹는거 규경하는 재미가 있어요..자식입에 뭐 들어가는게 젤 재밋네요
10. ~~~
'22.9.27 3:06 PM (106.244.xxx.141)하나 있는 집 날려먹은 남편을 보니, 미래에 애한테 줄 수 있는 거 못 주게 했다는 생각에 너무 화가 나더라고요.
이혼하고 싶지만, 아이가 성인 되어 자기 삶 사는 데 바빠졌을 때, 부모에게 신경 안 쓰게 될 때까지 조금만 더 기다리려고요. 자식 때문에 이혼 안 한다는 말이 뭔지 알겠어요.11. ㅎㅎ
'22.9.27 4:06 PM (218.155.xxx.132) - 삭제된댓글여기도 초3 귀염둥이 있어요.
애 낳을 생각없던 남편이 뒤늦게 낳자해서 낳았는데
없었으면 어쩔 뻔 했나 싶어요.
남편도 물고빨고.
애 사춘기오면 남편 울 것 같아요.
저도 남편도 본인이 젤 소중했던 사람들인데
이젠 자식이 먼저네요.
안그러려고 해도 잘 안되요. ㅠㅠ12. ..
'22.9.27 6:44 PM (222.236.xxx.238)저도 그래요. 애 학교에서 돌아오면 질문 백개 하고싶은데 참아요. 애가 귀찮아해서. 근데 안 그런 사람도 있더라구요. 애아빠는 애한테 관심이 하나도 없어요. 저희 엄마도 참 무심했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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