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짐 센터 직원, 감동이었어요.

감동 조회수 : 5,818
작성일 : 2022-09-27 05:49:20
우리 첫애 나이정도 되는 옛된 청년이 팀에 있더군요. 복학하고 중간에 붕떠서 아르바이트하나 싶었어요.

와 정말 모든 이삿짐 일을 진심으로 하는 사람 처음 봤어요. 옷장에 정리도, 벽에 못질 하는것도 생글생글한 표정으로 하는데 감동이었잖아요. 우리가 뭘 혼자 옮기고 있으니 뛰어와서 옮겨주고.... 우리 아들인줄 알았어요.

보통 나이 좀 있으시면 좀 요령을 피우는 사람도 종종 있는데, 사회에 때가 덜 묻어서 그런가봐요.

점심값하시라고 팀장님한테 10만원 드렸는데, 맘같아서는 그 진심청년은 따로 좀 드리고 싶었네요. 그 청년은 뭘해도 나중에 성공할것 같아요.
왜 잘되는 가게는 주인의 진심이 있는곳이 많거든요.
IP : 223.38.xxx.7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27 6:27 AM (59.10.xxx.133)

    그 맘이 제 맘이었어요
    이번에 이사하면서 정말 배우같은.. 청년이라기엔 나이가 좀 있는 30대 쯤 남자분 정우성급으로 잘 생겼던데 마스크 내렸을 때 진심 놀랐어요 정우성보다 잘 생겨서. 그런데 뺀질 아니고 진심 친절. 최선을 다해 일 하시고.. 다른 나이든 분들도 척척척. 조용히 끝내고 가시는데 인간적으로 감동이더라고요 점심값만 드리려고 했는데 가실 때도 봉투 따로 드렸네요
    이사와서 정리하려고 끌고왔던 짐들까지 너무 성의있게 옮겨주셔서 제가 다 미안할 지경이었어요

  • 2. 진짜
    '22.9.27 7:02 AM (211.245.xxx.178)

    팁이라기엔 뭐한데..
    팁은 이런분들한테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 3. ㅇㅇ
    '22.9.27 7:11 AM (110.9.xxx.132)

    맞아요. 진흙 속의 보석같은 그런 분들이 직종마다 있지요
    십만원은 그 청년한테 줘야 한다는 말씀도 동의하구요
    성실하고 진심인 사람 보면 왠지 휴머니즘이 샘솟아요
    그러다가 진상 만나면 바사삭

  • 4. 맞아요 맞아요
    '22.9.27 7:32 AM (106.102.xxx.142)

    저희집 이사할때도 웬 어린 학생이 생글생글 웃으면서
    어찌나 번쩍번쩍 열심히 빠릿하게 일을 하던지요
    물어보니 휴학하고 군대 갈날 받아놓고 사회경험 해 보고 싶어서 알바중 이래요
    반짝이는 밤톨같이 너무 이뻐서 나중에 팁 따로 줬네요
    저런 녀석들은 어디가서 뭘 해도 예쁨받고 성공 하겠구나 싶었어요

  • 5.
    '22.9.27 7:36 AM (210.117.xxx.5)

    팁 따로 주시지...

  • 6. doubleH
    '22.9.27 7:41 AM (112.169.xxx.45)

    팁 따로 주시지...2

  • 7. ㅇㅇ
    '22.9.27 8:13 AM (1.227.xxx.142)

    저 이사할 땐 강동원이 왔었어요. 헐~~~
    여기가 촬영장인가.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었고
    기럭지만 길지 일도 별로 ㅋㅋㅋ
    보기에만 좋았다~~~~~

  • 8. 근데
    '22.9.27 9:12 AM (121.137.xxx.231)

    점심값을 왜 주시는거에요 이게 이제 관행처럼 되어서
    계약에 다 포함되어 있어도 안주면 되려 싫은 내색 하는 경우가 생기더라고요
    차라리 그런 청년한테 팁으로 주면 또 모를까..

  • 9. ...
    '22.9.27 9:14 AM (110.13.xxx.200)

    근데 원래 점심값 포함 아닌지..
    따로 두면 관행되니 인주시는게..

  • 10. 저는
    '22.9.27 9:47 AM (106.101.xxx.212) - 삭제된댓글

    미용실에서 샴푸보조하는 청년
    진심 세상에서 태어나서 그렇게 시원하게 강약조절하며 야무지게 샴푸.마사지하는 손길을 느끼고 이사람은 뭘해도 잘하겠다 좋은 디자이너가 되겠다 생각했어요
    담당디자이너한테 칭찬하니 익숙한듯 워낙 얘기 많이 듣고 지명도 있대요ㅎㅎㅎ

    무엇을 하든지 자세와 태도
    최선을 다하는것..
    제가 배웠네요

  • 11. 또하나
    '22.9.27 9:53 AM (121.137.xxx.231)

    그 초심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이 고객이던지 상사던지 회사던지.
    열심히 하는 걸 알아주고 인정해주고 그에 맞게 대우해주면 초심을 늘 유지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저렇게 열심히 하는데 주변에선 늘 당연한거고 노력에 대한 보상이 없거나 하면
    어느순간 힘 빠지더라고요. 혼자 아무리 그렇게 노력해봐야 노동력만 착취당하지 나아지는 것도 없고..

  • 12. 아이고
    '22.9.27 6:54 PM (223.38.xxx.71)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8667 당뇨 아니라도 소변에 거품 나올 수 있나요 2 건강 2022/10/22 3,773
1388666 나솔 영수와 정숙. 24 ㅡㅡ 2022/10/22 5,028
1388665 일산화탄소 사망은 고통이 없나봐요? 8 안타깝 2022/10/22 4,187
1388664 일본에서 사온 바나나모양 빵...냉동해도 되나요? 7 ,,, 2022/10/22 1,828
1388663 드라마 화양연화,젊은 시절 배우들 참 이뻐요. 1 뒷북 2022/10/22 1,984
1388662 애들 방 너저분하게 쓰는거보면 어릴땐 그게 이상해보이지 않나봐요.. 3 ... 2022/10/22 2,353
1388661 김연아 고우림 오늘 결혼 "귀한 인연" (ft.. 42 2022/10/22 8,461
1388660 개수대 아래에서 심한 냄새가 납니다 12 싱크대 2022/10/22 3,291
1388659 6년된 직수형 정수기 계속 써도 될까요? 5 망고 2022/10/22 2,208
1388658 클래식 곡 좀 찾아주셔요~ 굿모닝 2022/10/22 446
1388657 중고딩맘)자녀 학업으로 남편과 의견충돌...학부모들이 다 저처럼.. 13 dd 2022/10/22 2,340
1388656 윤석열과 김명신에게 내릴 합당한 형벌은? 6 2022/10/22 1,037
1388655 청소업체 영구클린 어떤가요? 7 알려주세요 2022/10/22 1,783
1388654 레고랜드 요약본 - 아주 쉽게 정리 되었네요 18 00 2022/10/22 4,157
1388653 한국어 인사말의 예를 좀 들어주세요 5 .. 2022/10/22 696
1388652 민들레 국수집 주소좀 알려주세요 1 2022/10/22 1,460
1388651 결혼식장 가서 밥을 안먹으면?? 39 ... 2022/10/22 6,603
1388650 오늘 자차로 짧게 다녀올만한 곳 어디가 좋을까요 6 ... 2022/10/22 1,448
1388649 정리정돈이 안 되어있으면 불편해요 14 ㄱㄱ 2022/10/22 4,139
1388648 오늘 집회가시는 분들 보세요 3 .. 2022/10/22 1,636
1388647 파채무침은 어느 지방 음식일까요? 18 궁금 2022/10/22 1,870
1388646 대안뉴스 ㅡ 양지열의 콩가루 / 스토킹 범죄 처벌은 왜.. 2 알고살자 2022/10/22 343
1388645 반포쪽 생활 정보 많은 커뮤니티 있나요? 8 암것도 몰라.. 2022/10/22 1,052
1388644 북촌 지역에 테이블 간격이 넉넉하고 분위기 괜찮은 식당 있나요?.. 8 .. 2022/10/22 1,426
1388643 수저 삶는것 7 수저 2022/10/22 2,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