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이 밥 차려놓고 나가면 다들 잘 먹나요?

..! 조회수 : 1,736
작성일 : 2022-09-26 21:43:26

사업하고 있어서 불규칙하고 일이 늦게 끝나는 날이 많은데 중학생 남자애 두 명 점심쯤 밥을 차려놓고 나중에 집에 와보면 아예 손도 안댄 날이 대부분이에요....

밥만 밥통에서 퍼서 먹으면되게 해놓고 가는데 손도 안대니 진짜 화가 너무너무 치밀어 올라요

물어보면 그냥 먹고싶지가 않았대요 먹고싶은 반찬이 없었다나
물어봐서 해놔도 마찬가지고 예쁜그릇에 담아놔도 안먹고 맛있다는 반찬가게에서 공수해서 놔도 안먹어요 귀찮은거겠죠 밥푸고 국 데우는거 자체가

안먹어서 걱정이라기 보다는 바쁜데도 어떻게든 시간내서 준비했는데 아예 손도 안대는게 많이 화가나요 저도 사람인지라... 게다가 애들 밥은 어떻하냐며 매일 전화하고 걱정하는 친정엄마 잔소리도 지겹구요 아니 차려놔도 안먹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자꾸 아줌마를 쓰라는데 제가 없는집에 남 들이고싶지 않고 애들 클때 십년이상 입주아줌마 있어와서 이제 다른사람 집에 있는거 힘들어요

집에 엄마가 있는게 정답이겠지만 일이 있는 엄마는 정말 괴롭습니다
빨리 커서 독립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돈만 벌라고하면 얼마든지 벌겠는데 자식이 제일 큰 스트레스에요 ㅠㅠ 애들 공부 잘하든 못하든 그건 둘째고 먹이는건 기본적인거라 제 의무인데 이게 힘드네요

돈만쥐어주고 알아서 먹으라는것도 하루이틀이죠 일을 안할 수도 없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211.108.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포기
    '22.9.26 9:45 PM (112.166.xxx.103)

    배민 그냥 시키네요....

    아마 vvvvip일듯..
    중고딩이 절대 안 차려먹어요.

  • 2. ..
    '22.9.26 9:49 PM (125.186.xxx.133)

    저희는 중1 큰딸은 완전 집밥을 너무 좋아하고
    혼자 야무지게 국 데우고, 계란찜하고, 반찬 데워서 차려먹어요
    둘째 녀석은 인스턴트를 너무 좋아해서 잘 안먹으려하구요 . 혼자 라면 끓여먹고...
    한놈이 그래도 화딱지가 나는데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 3. ㅇㅇ
    '22.9.26 9:5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차려놓면 안먹어요. 주5일중 2일은 좋아하는 라면종류먹고
    나머지는 사다놓거나배달로 연명해요. 이게 이제 더 편하네요.

  • 4. 그냥
    '22.9.26 9:54 PM (175.193.xxx.206)

    엄카 주면 젤 좋아해요. 그런데 엄마 마음은 영양소 골고루 챙겨서 먹게 하고 싶은데 아이들은 그게 잘 안되네요

  • 5.
    '22.9.26 10:09 PM (125.186.xxx.140) - 삭제된댓글

    저랑 딱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더운여름빼고는 저녁에 먹더라도
    반찬하나 하나 식탁에 차려놓고 나가요.
    냉장고에 넣지않고요.
    밥만 밥통에 있고
    이럼 식탁앉아서 먹더라고요.
    냉장고에 있는 반찬통 찾아 꺼내서 먹진않더라고요.

  • 6. ..
    '22.9.26 10:24 PM (114.207.xxx.109)

    배달은 자주 안해주고
    한그릇음싣위주로요 배고프니.먹어요

  • 7. 나옹
    '22.9.26 10:52 PM (123.215.xxx.126)

    한그릇음식으로 만들어서 전자렌지용 뚜껑3달린 유리그릇에 담아 놓으면 그건 데워서 먹더라구요. 근데 밥 퍼먹으라든가. 에어프라이어 데워 먹으라든가. 조금만 단계가 있어도 안 해요.

    음식준비할 때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는 거 같은 간단 한 거는 자주 시켜볼까 싶어요. 애들이 안 해본거는 안 하려고 하는 거 같아서.

  • 8. ......
    '22.9.26 11:19 PM (211.49.xxx.97)

    울집 아들놈도 그래요.정말 남자들 반찬통 뚜껑을 못열어 굶어죽는다더니 어쩜 저럴까 싶어요.
    밥통에 밥꺼내 반찬꺼내 먹는게 그리 힘들까요??
    라면끓여먹고있어요

  • 9. 아들은그래요
    '22.9.26 11:35 PM (218.145.xxx.232)

    15년간. 지금도 진행형인데 딸은 먹더라도 아들은 챙겨 안먹어요. 많이 준비하지 마시고. 지들이 배고프면 배달하든지. 사 먹게끔. 해요. 서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밤새 사골 끓여놔도 컵라면 먹은 아들이죠.

  • 10. ....
    '22.9.26 11:47 PM (211.108.xxx.113)

    와 정말 너무 댓글 보면서 위안이 많이 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이리 위안이 되다니

    자꾸만 친정엄마가 너무 아이들 방치하는 엄마로 이야기해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 내가 나쁜엄마같고....근데 화는 너무 나고

    마음을 비워야겠어요 영양소 잘 고려해서 시켜줘야겠어요
    아무리 엄마 집밥으로 신경써줘도 안먹으니까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11.
    '22.9.27 8:14 AM (211.246.xxx.152)

    들 이래요이러면서 남편욕하나보다
    혼내서 차려먹는 버릇들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1555 사라진 '코드 285' 2 ..... 2022/09/28 1,653
1381554 무생채 4 아메리카노 2022/09/28 2,113
1381553 이강인? 뽑아는 드릴게! 이거냐 벤투? 6 벤투아웃 2022/09/28 1,593
1381552 상사와 잘 맞지 않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4 00 2022/09/28 943
1381551 직업이 미용쪽인분들이 팔자가 쎄나요? 11 #$ 2022/09/28 5,764
1381550 갑작 독립할때 오피스텔 vs 아파트 6 온리 2022/09/28 2,209
1381549 씌운 어금니가 아파요 10 51세 2022/09/28 2,390
1381548 요즘 애들 정말 버릇없어요 7 2022/09/28 3,988
1381547 아이 안경테 부러졌어요 친구가 쳐서 36 2022/09/28 6,919
1381546 수능 준비 질문요 4 궁금이 2022/09/28 988
1381545 제보자 x 들은 쌍방울 ..소문? 9 00 2022/09/28 2,337
1381544 환골탈태한 나의 식물. 8 식물얘기 2022/09/28 2,019
1381543 문제의 그날 화면 캡쳐 해설ㅠㅠㅠ.jpg 8 쩌리인줄 알.. 2022/09/28 3,534
1381542 이불 커버 어디서 사세요? 22 가을 2022/09/28 3,864
1381541 아우 진짜 2 eeee 2022/09/28 1,123
1381540 우리집 강아지는 복슬강아지 5 솜이 2022/09/28 1,483
1381539 아이유 쇼츠보다가 5 아이유유 2022/09/28 2,778
1381538 학부모 모임 성격안맞으면 힘들듯 10 Fuiefo.. 2022/09/28 3,145
1381537 유튜버님 계신가요 3 애사g 2022/09/28 980
1381536 학폭 가해자중에 걸그룹,가수,연예인이 많은이유가 뭘까요? 18 ㅇㅇ 2022/09/28 5,073
1381535 저는 저녁다이어트보다 점심다이어트가 맞네요 5 .. 2022/09/28 2,372
1381534 학폭 가해자는 열공,피해자는 방황하네요 8 왜이래 2022/09/28 2,032
1381533 스파게티에 청양고추 넣어도 되나요? 9 ?? 2022/09/28 1,235
1381532 친구가 자살암시 카톡을 보내고 연락이 안돼요. 어디다가 신고하나.. 4 ... 2022/09/28 5,804
1381531 페트병 탄산 덜빠지게하는 팁있으세요 ? 11 el 2022/09/28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