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이 밥 차려놓고 나가면 다들 잘 먹나요?

..! 조회수 : 1,752
작성일 : 2022-09-26 21:43:26

사업하고 있어서 불규칙하고 일이 늦게 끝나는 날이 많은데 중학생 남자애 두 명 점심쯤 밥을 차려놓고 나중에 집에 와보면 아예 손도 안댄 날이 대부분이에요....

밥만 밥통에서 퍼서 먹으면되게 해놓고 가는데 손도 안대니 진짜 화가 너무너무 치밀어 올라요

물어보면 그냥 먹고싶지가 않았대요 먹고싶은 반찬이 없었다나
물어봐서 해놔도 마찬가지고 예쁜그릇에 담아놔도 안먹고 맛있다는 반찬가게에서 공수해서 놔도 안먹어요 귀찮은거겠죠 밥푸고 국 데우는거 자체가

안먹어서 걱정이라기 보다는 바쁜데도 어떻게든 시간내서 준비했는데 아예 손도 안대는게 많이 화가나요 저도 사람인지라... 게다가 애들 밥은 어떻하냐며 매일 전화하고 걱정하는 친정엄마 잔소리도 지겹구요 아니 차려놔도 안먹는데 어떻게 하냐구요 자꾸 아줌마를 쓰라는데 제가 없는집에 남 들이고싶지 않고 애들 클때 십년이상 입주아줌마 있어와서 이제 다른사람 집에 있는거 힘들어요

집에 엄마가 있는게 정답이겠지만 일이 있는 엄마는 정말 괴롭습니다
빨리 커서 독립했으면 좋겠어요 진짜 돈만 벌라고하면 얼마든지 벌겠는데 자식이 제일 큰 스트레스에요 ㅠㅠ 애들 공부 잘하든 못하든 그건 둘째고 먹이는건 기본적인거라 제 의무인데 이게 힘드네요

돈만쥐어주고 알아서 먹으라는것도 하루이틀이죠 일을 안할 수도 없고 어찌해야할지 고민입니다





IP : 211.108.xxx.1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포기
    '22.9.26 9:45 PM (112.166.xxx.103)

    배민 그냥 시키네요....

    아마 vvvvip일듯..
    중고딩이 절대 안 차려먹어요.

  • 2. ..
    '22.9.26 9:49 PM (125.186.xxx.133)

    저희는 중1 큰딸은 완전 집밥을 너무 좋아하고
    혼자 야무지게 국 데우고, 계란찜하고, 반찬 데워서 차려먹어요
    둘째 녀석은 인스턴트를 너무 좋아해서 잘 안먹으려하구요 . 혼자 라면 끓여먹고...
    한놈이 그래도 화딱지가 나는데
    진짜 속상하시겠어요.

  • 3. ㅇㅇ
    '22.9.26 9:54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저도 차려놓면 안먹어요. 주5일중 2일은 좋아하는 라면종류먹고
    나머지는 사다놓거나배달로 연명해요. 이게 이제 더 편하네요.

  • 4. 그냥
    '22.9.26 9:54 PM (175.193.xxx.206)

    엄카 주면 젤 좋아해요. 그런데 엄마 마음은 영양소 골고루 챙겨서 먹게 하고 싶은데 아이들은 그게 잘 안되네요

  • 5.
    '22.9.26 10:09 PM (125.186.xxx.140) - 삭제된댓글

    저랑 딱 같은 상황이시네요
    저는 더운여름빼고는 저녁에 먹더라도
    반찬하나 하나 식탁에 차려놓고 나가요.
    냉장고에 넣지않고요.
    밥만 밥통에 있고
    이럼 식탁앉아서 먹더라고요.
    냉장고에 있는 반찬통 찾아 꺼내서 먹진않더라고요.

  • 6. ..
    '22.9.26 10:24 PM (114.207.xxx.109)

    배달은 자주 안해주고
    한그릇음싣위주로요 배고프니.먹어요

  • 7. 나옹
    '22.9.26 10:52 PM (123.215.xxx.126)

    한그릇음식으로 만들어서 전자렌지용 뚜껑3달린 유리그릇에 담아 놓으면 그건 데워서 먹더라구요. 근데 밥 퍼먹으라든가. 에어프라이어 데워 먹으라든가. 조금만 단계가 있어도 안 해요.

    음식준비할 때 에어프라이어에 데우는 거 같은 간단 한 거는 자주 시켜볼까 싶어요. 애들이 안 해본거는 안 하려고 하는 거 같아서.

  • 8. ......
    '22.9.26 11:19 PM (211.49.xxx.97)

    울집 아들놈도 그래요.정말 남자들 반찬통 뚜껑을 못열어 굶어죽는다더니 어쩜 저럴까 싶어요.
    밥통에 밥꺼내 반찬꺼내 먹는게 그리 힘들까요??
    라면끓여먹고있어요

  • 9. 아들은그래요
    '22.9.26 11:35 PM (218.145.xxx.232)

    15년간. 지금도 진행형인데 딸은 먹더라도 아들은 챙겨 안먹어요. 많이 준비하지 마시고. 지들이 배고프면 배달하든지. 사 먹게끔. 해요. 서로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밤새 사골 끓여놔도 컵라면 먹은 아들이죠.

  • 10. ....
    '22.9.26 11:47 PM (211.108.xxx.113)

    와 정말 너무 댓글 보면서 위안이 많이 됩니다ㅠㅠ
    감사합니다

    우리집만 그런게 아니라는 것 만으로도 이리 위안이 되다니

    자꾸만 친정엄마가 너무 아이들 방치하는 엄마로 이야기해서 더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요 내가 나쁜엄마같고....근데 화는 너무 나고

    마음을 비워야겠어요 영양소 잘 고려해서 시켜줘야겠어요
    아무리 엄마 집밥으로 신경써줘도 안먹으니까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 11.
    '22.9.27 8:14 AM (211.246.xxx.152)

    들 이래요이러면서 남편욕하나보다
    혼내서 차려먹는 버릇들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9204 50되가는데 10 ㅇㅇ 2022/10/24 3,845
1389203 20세기소녀 5 49세 2022/10/24 1,797
1389202 결혼한 사람이 진짜 대단한 사람처럼 느껴져요. 17 2022/10/24 4,675
1389201 대통령실.새로고 1억천백 16 ㄱㄴ 2022/10/24 1,794
1389200 아침부터 묵 한접시 썰어먹었어요 ^^(feat. 평산 나들이).. 22 82매니아 2022/10/24 2,033
1389199 1년 단기렌트해서 살아야하는데 요즘은 1년계약은 안해주나요? 5 ........ 2022/10/24 1,232
1389198 지금 주식은 폭등하고 환율은 하락중^^ 82 ?,? 2022/10/24 25,247
1389197 어제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님이 나오셨습니다 47 유지니맘 2022/10/24 2,974
1389196 김진태 디폴트vs 이재명 모라토리엄 은 다릅니다 36 00 2022/10/24 1,802
1389195 지방채를 지방정부가 보증거부하다=김진태 6 원흉 2022/10/24 753
1389194 슈룹에서 이해가 안되는일 7 .. 2022/10/24 3,273
1389193 인천에 팔순 기념으로 식사할 만한 곳 있을까요? 3 .. 2022/10/24 1,524
1389192 공복혈당이 내려가면 콜레스테놀도 내려가나요?ㅎㅎ 4 2022/10/24 1,455
1389191 속이 안 좋은데.. 병원 바로 갈 상황이 안되네요 9 피곤 2022/10/24 1,251
1389190 장도리 시즌 2 5 .. 2022/10/24 1,277
1389189 김진태 사고치고 해외출장가버렸네요 30 ... 2022/10/24 4,228
1389188 보일러요 온도세팅하는건 1 ㅇㅇ 2022/10/24 823
1389187 남편과 있으면 제가 더 나쁜사람이 돼요~ 13 ... 2022/10/24 3,994
1389186 제 1금융권이라면 11 네네 2022/10/24 2,879
1389185 대통령실 로고는 새로 취임후 원래 바꾸는 건가요~? 17 .... 2022/10/24 1,684
1389184 김진태사태를 김진태는 책임져라 3 ******.. 2022/10/24 722
1389183 버스정류장 옆에 길냥이들 여러마리가 목을 빼고 12 . . . 2022/10/24 1,799
1389182 심리상담사들 이력에 학부가 없는거 17 .. 2022/10/24 4,038
1389181 민주 48.3% 국힘 35.3%.. 격차 더 벌어져 13 ㅇㅇ 2022/10/24 1,807
1389180 부산가는데요,. 태종대랑 미포블루라인 중에 .. 8 부산여행 2022/10/2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