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골프 멘탈 지키기 조언 부탁드립니다

ㅇㅇ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22-09-26 19:15:51
주말에 회사 사람들과 라운딩을 갔습니다. 거기서 저보다 더 늦게 시작한 후배가 엄청 잘 치니 자신감이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역시나 오늘 레슨때도 자세도 무너지고..
담번에는 꼭 더 잘하고 싶은데 이럴 때 어떻게 생각하면 좋을까요?

제가 꼴찌했고 자세 지적도 많이 받고 헛 스윙도 많이 하고 스스로도 너무 못 쳤다고 생각했습니다ㅜ

많이 속상합니다..
IP : 223.62.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그러함
    '22.9.26 7:26 PM (180.70.xxx.148)

    골프가 원래 그런 운동인것 같아요. 멘탈을 잘 지켜야 잘 칠 수 있는 운동...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다음엔 잘 칠 수 있겠지... 하면서.
    야구 선수들이 그런다잖아요. '날아오는 공을 치는 우리같은 운동도 있는데 가만히 있는 공을 왜 못쳐?' 왜냐? 멘탈이 흔들려서. 앞에 물이 있으면 평소때 충분히 넘길 거리인데도 공이 빨려 들어가듯 들어가는것도 같은 이치.

  • 2. ㅇㅇ
    '22.9.26 7:33 PM (193.176.xxx.57)

    누구나 그래요. 한번 조언듣는다고 나아지고 그런게 없는게 골프에요.
    타이거우즈도 그렇게 미친듯이 우승많이 하면서 어느날 못한고 인터뷰 들어보면
    '오늘 자신감이 떨어졌다' 늘 이러잖아요.

  • 3. ㅇㅇ
    '22.9.26 7:37 PM (221.153.xxx.251)

    그냥 연습 많이 하세요 그거밖에 답이 없더라구요.

  • 4.
    '22.9.26 7:41 PM (91.74.xxx.3)

    저 해외 있고요 지금 라운딩 돌고 왔는데
    저보다 6개월 늦게 치신 분이 저보다 나아서 우울해요 ㅋㅋㅋ
    그냥 타고나길 못하나 보다 하고 인정하려고요 ㅋㅋ

  • 5. ...
    '22.9.26 7:50 PM (175.123.xxx.105)

    운동신경이 좋은 사람이 있어요.
    저도 후배가 먼저 싱글했어요
    연습 더많이 하고 헬스운동도 했으니 당연하다
    생각했어요


    꾸준한 연습, 라운딩 하다보면 좋아집니다

  • 6. 레이디
    '22.9.26 8:04 PM (211.178.xxx.151)

    자세지적하는 사람들이 문제.
    지적질할거면 너나 잘 해
    라고 생각히셔요

  • 7.
    '22.9.26 8:10 PM (111.65.xxx.19)

    1년동안 공 안 맞았어요. 지금 2년 넘어가는데 90대초반 안정적으로 칩니다. 열심히 하고 연구하고 레슨 꾸준히 받으면 몸의 움직임이 이해됩니다.

    운동신경있으면 스윙하며 회전하는걸 그냥 몸으로 이해해요

  • 8. 골프
    '22.9.26 8:12 PM (122.40.xxx.78)

    골프가 원래 그런 운동인거 같아요.

    저도 같이 시작한 동기보다
    레슨에 돈을 퍼붓고
    연습.라운딩...인풋이 3배는 되는덕

    이 친구랑 나가면 비슷하게 치던지
    어느날은 저보다 훨씬 잘쳐서
    너무너무 스트레스 받았네요.

    운동신경이 다른거 인정하고

    레슨을 꾸준히 받으니
    스윙이 그 친구보다는 훨씬 나아져서 다행..
    이라 생각중이고..
    (레슨과 연습보다 필드를 많이 나가니
    스윙이 점점 이상하게 변하더라구요)

    요즘은
    그 친구랑 라운딩가면
    저도 지지 않으려고 한샷.한샷 집중해서
    치게되어 더 좋은점이 많다고 느껴요


    골프는 3년 안쪽으로는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2년 늦게 시작했더라도 운동신경이나 임팩을
    본능적으로 잘치면 이길수가 없음.

  • 9. 골린이
    '22.9.26 9:11 PM (222.120.xxx.133)

    그러실 필요 없어요.저6개월 어느정도 친다 느꼈다가 2달된 아이. 가르치고 바로 겸손해졌어요.
    즐기려하는게운동이에요. 저는 안아프게 익숙해 지는게 목표에요. 나이50 다되어 배우니 넘 힘들어 아이들 일찍 가르치고 있어요.천천히 재밌게 쳐보아요

  • 10. 남과
    '22.9.27 3:03 AM (197.210.xxx.252)

    비교할 필요없고 결국 내 자신과의 싸움
    힘 빼는데 젤 중요해요
    잘 치려고 힘들어가 망조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6266 으엥 8 .... 2022/10/01 883
1396265 같은집을 팔고 다시 사는거 가능한가요 4 같은집 2022/10/01 3,082
1396264 실비청구 오래된거 3년 넘은거 받을수 있나요? 6 ........ 2022/10/01 2,552
1396263 세계지도 실제크기 3 ㅇㅇ 2022/10/01 1,227
1396262 3천5백억원 로또 당첨된 직장동료 13 .. 2022/10/01 12,450
1396261 좋은거 보면 남들과 나누고 싶은 건 12 질문 2022/10/01 2,911
1396260 수의대생 이윤희씨 실종사건은 용의자가 둘이네요 7 이거 보셨어.. 2022/10/01 8,231
1396259 신라호텔 파크뷰 예약대기까지 마감이네요 20 2022/10/01 6,689
1396258 Sbi저축은행 사이다는 매월이자 주나보네요 3 땅지맘 2022/10/01 1,568
1396257 80년대 90년대 대학교 들어가기 진짜 어려웠을것 같은데 23 .... 2022/10/01 6,205
1396256 롯데백화점에 파트리더라는 사람들 고학력인가요? 8 ..... 2022/10/01 4,663
1396255 역대 대통령 부대 열중쉬어모음 20 2022/10/01 4,119
1396254 청소기 찾아 삼만리 19 .. 2022/10/01 2,700
1396253 오늘 그냥 하야 하라 5 국민창피 2022/10/01 1,860
1396252 시판 떡볶이 소스 어디게 맛있나요? 9 ㅇㅇ 2022/10/01 2,139
1396251 다이슨 에어랩이요 롱 아니어도 괜찮을까요 3 Dd 2022/10/01 2,205
1396250 새벽에 갈비뼈 빼서 코성형 글 보셨나요? 18 2022/10/01 5,765
1396249 갓김치로 와사비나 겨자 만드는건가요? 19 향기 2022/10/01 2,442
1396248 구피 어항에 고둥 같은게 생겼어요 4 소라 2022/10/01 2,027
1396247 조명 스위치 셀프 교체하는데 나사가 헛돌아 몇시간째 고전중 ㅠ 4 혼자서도못해.. 2022/10/01 705
1396246 이말이 사실일까요 4 ㅇㅇ 2022/10/01 2,507
1396245 온누리 상품권 카드 충전식 사용방법 1 ㅇㅇ 2022/10/01 839
1396244 결혼식사를 치맥으로 주대요ㅎ 61 2022/10/01 20,128
1396243 딸이 서운함을 표하네요 106 2022/10/01 24,069
1396242 무슨 일 생기면 연락할 사람은 딱 한 명 1 배니 2022/10/01 1,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