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보다 두려운 것
아직 40대밖에 안됐는데
요즘 자꾸 몸이 아프고 회복이 안되고
체력이 곤두박질 치는게 느껴지면서요
이유없이 살도 빠지고
소화불량이 몇 달을 가고…
이 병원 저 병원 검사 다니다가
아산병원 진료예약 걸어두고 기다리는 중에
불안한 생각들을 하게 되는데요..
소멸보다 두려운게
소멸에 이르기까지의 고통인 것 같아요
요즘 여기저기 정보가 넘쳐나다보니
본인이나 가족 암투병기같은 것이
정말 상세히 올라오는데
볼 때마다 제 일같고 너무 고통스러워요.
만약에 내가 겪게 된다면…
긴병에 효자 없다는데
어린 아이들과 남편에게 얼마나 큰 짐을 지우게 되는건지
결국 죽음으로 가는 그 고통을 내가 견딜 수 있을지
실낱같은 희망으로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억지로 생을 연장하는게 맞는 일인지
정말 자신이 없어요..
어쩔 땐 현대의술이 정말 발달한게 맞나 싶어요.
사는 날까지 행복하게 내 의지대로 살다가
죽을 땐 고통없이 죽고 싶어요..
1. 그게
'22.9.26 4:15 PM (112.153.xxx.148)저도 그래요.소멸로 가는 그 과정이 몸서리치게 두려워요. 아사...어떨까 싶지만 정신 없으묜 그것도 힘들겠고..등등
2. 암것도
'22.9.26 4:17 PM (39.7.xxx.136) - 삭제된댓글신경성이고 암것도 아닐거 같아요.
3. 저도요
'22.9.26 4:20 PM (106.102.xxx.27)저도 그럴 것 같아서 걱정되어요
4. ..
'22.9.26 4:21 PM (211.234.xxx.67)대부분 그렇지 않을까요?
죽는건 괜찮은데 아픈게 무섭다.
울 엄마 하셨던 말씀인데 저도 그래요.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과정 겪으며 넘 아프고 힘들었어요. ㅠ5. ...
'22.9.26 4:25 PM (1.237.xxx.156)죽는것도 복이 많아야 죽을수있다고.
죽고싶다고 아무나 죽을수있는거 아니다
라던.
지금은 복을 받으신 그 분이 생각나네요.
소멸을 꿈꾸었으나 소멸은 힘들죠.
누군가 남겨진 내 비루한 육신을 뒷수습 해줘야만 하니까.
인어공주처럼 거품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고싶어요6. ...........
'22.9.26 4:26 PM (211.109.xxx.231) - 삭제된댓글저도 죽는것 보다 아픈게 무서워요..
예전에 몸이 여기저기 안 좋으니 매사 의욕이 떨어지며 우울함이 심해 지더라구요. 제가 한 때 몸이 정말 안 좋을 때가 있어서 원글님 심정을 잘 알 것 같아요. 몸 좀 나아 지시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하시면서 체력 다시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많이 없어지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어요. 기운7. ...........
'22.9.26 4:26 PM (211.109.xxx.231)저도 죽는것 보다 아픈게 무서워요..
예전에 몸이 여기저기 안 좋으니 매사 의욕이 떨어지며 우울함이 심해 지더라구요. 제가 한 때 몸이 정말 안 좋을 때가 있어서 원글님 심정을 잘 알 것 같아요. 몸 좀 나아 지시면 산책이나 가벼운 운동 하시면서 체력 다시 회복 하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그런 부정적인 생각들 많이 없어지고 활기차게 지낼 수 있어요. 기운 내세요!8. ㅁㅁ
'22.9.26 4:35 PM (183.106.xxx.29)저도 그래요 ..어짜피 모든 생명은 소멸로 가는데 그 과정이 큰 고통없이 편안하게 이르면 얼마나 좋을까..
그것만큼 큰 복도 없지 싶어요 ..이번에 엘리자베스 여왕 보면서 참 복도 많다 싶었네요 ..9. 맞아요
'22.9.26 5:00 PM (180.224.xxx.118)최근 부모님 보내면서 죽는것 보다 죽음에 이르는 과정이 너무 힘들다는걸 알았어요..큰병 없이 노환으로 가는것도 쉬운게 아니더군요..몸의 기능이 하나씩 멈추면서 느껴야하는 고통들이 진짜..ㅜㅜ 쉽게 죽는복도 천복중에 하나라죠? 제발 그 복이 내게 있기를 바랍니다
10. ᆢ
'22.9.26 6:04 PM (221.140.xxx.133)인어공주처럼 거품으로 흔적없이 사라지고싶어요
22222222
죽는것보다 죽어가는 과정과
죽은후 나로인해 겪어야할 남은 사람들의 힘듦
때문에 사는것도 죽는것도 어렵네요
인생은 고행 맞아요ㅜ11. 죽은다음에
'22.9.26 6:22 PM (203.237.xxx.223)시체로 남을 몸뚱이도 두려워요.
첨단 산업 다 좋은데,죽을 때 되면 그냥 거품처럼 사라지는 게 발명되면 진짜 하이테크 완전 좋겠어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383137 | 와.. 음식점 하시는 분들 진짜 힘드시겠어요 5 | .... | 2022/09/27 | 3,777 |
| 1383136 | 독감주사 맞아야할까요? 4 | .. | 2022/09/27 | 1,698 |
| 1383135 | 예쁜 가디건 어디서 살까요?? 1 | ,, | 2022/09/27 | 1,803 |
| 1383134 | 초고학년.팔자걸음걸이에 아킬레스근 2 | 걱정 | 2022/09/27 | 541 |
| 1383133 | 나중에 후회 할까요? 1 | ㅇㅇ | 2022/09/27 | 1,679 |
| 1383132 | 용산정권 부대변인 이름이 이재명ㄷㄷㄷㄷㄷ 11 | 이렇게 쓰려.. | 2022/09/27 | 1,880 |
| 1383131 | 검찰출신은 절대 대통령 못나오게 해야함 14 | ᆢ | 2022/09/27 | 1,572 |
| 1383130 | 대우조선 한화에 매각되는건 어떤 의미인가요? 12 | .... | 2022/09/27 | 2,027 |
| 1383129 | 니트 어깨에 두르는게 옛날 감성인가요 50 | ㅇㅇ | 2022/09/27 | 5,600 |
| 1383128 | 혹시 치매? 5 | 쩝 | 2022/09/27 | 1,402 |
| 1383127 | 너무 ㅂ ㅅ 같아서 이제 안쓰럽기까지 해요 18 | 하이고 | 2022/09/27 | 3,824 |
| 1383126 | 재미있는 당근이야기 2 | 제가 | 2022/09/27 | 1,423 |
| 1383125 | 혹시 해외배송 택배에 4 | 건대추 | 2022/09/27 | 561 |
| 1383124 | 신이 구원의 조건으로 내건게 4 | ㅇㅇ | 2022/09/27 | 1,333 |
| 1383123 | 9시 변상욱쇼 ㅡ 변상욱 ×유시민 / 외교참사 총체적 부실외.. 6 | 같이봅시다 .. | 2022/09/27 | 1,457 |
| 1383122 | 진짜 ㅄ같은게 대통령이되서 13 | 짱나네 | 2022/09/27 | 2,151 |
| 1383121 | 나의 자동차 보험은 어느 회사일까? 4 | 기억력 제로.. | 2022/09/27 | 841 |
| 1383120 | 텐트밖은유럽..내가 여행하는 느낌나는 25 | 캠핑 | 2022/09/27 | 4,805 |
| 1383119 | 핵전쟁 시뮬레이션 - 나토 vs 러시아 | 푸틴 죽어랏.. | 2022/09/27 | 615 |
| 1383118 | 남편과 잘 안맞는분 주말 뭐하시나요 6 | 50넘어 | 2022/09/27 | 2,793 |
| 1383117 | "한국 아시아서 가장 위험"…'제2 IMF' .. 15 | 매경이 웬일.. | 2022/09/27 | 3,069 |
| 1383116 | 환율.주식.마이너스무역수지. 5 | 경제 | 2022/09/27 | 1,150 |
| 1383115 | 본인이 * 싸질러 놓고 10 | ******.. | 2022/09/27 | 2,120 |
| 1383114 | “北, 탄도미사일 발사...南선제타격 가능성 의미해 | ,,,,, | 2022/09/27 | 693 |
| 1383113 | 오늘도 주식 걱정이네요 5 | ... | 2022/09/27 | 2,23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