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8세에 몸치인데 수영 배울수 있을까요?

수영 조회수 : 3,876
작성일 : 2022-09-25 08:14:01
갑자기 수영을 하고 싶어요.

제목처럼 나이도 많고 몸치인데 수영 배울수 있을까요?

시간 많이 걸려도 좋으니

자유헝이든 평영이든 한가지만이라도 할 수 있으면 만족합니다.

저 가능할까요?
IP : 123.100.xxx.248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럼요
    '22.9.25 8:15 AM (1.227.xxx.55)

    다른 운동이면 몰라도 수영은 몸에 무리가 가지 않아서 좋아요.
    대신 끈기가 있어야 해요.
    저는 20대였긴 하지만 평일에 규칙적으로 학원 다니기가 어려워
    독학했는데 결국 했냈어요.
    매주말마다 꾸준히 다녔어요.

  • 2. ㅇㅇ
    '22.9.25 8:26 AM (39.7.xxx.167) - 삭제된댓글

    동네에 운동 잘 하는 엄마가 있는데
    자기가 수영은 못배웠대요
    몇번을 도전했는데 다 실패.
    코치도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반대도 운동 못하는 사람이 수영은 한다는 사람 봤어요.
    윗 댓글처럼 끈기 있게 1년은 다녀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녀보세요.
    최소한 아쿠아로빅 효과 비슷하게는 나지 않을까요..

  • 3. ㅇㅇ
    '22.9.25 8:26 AM (39.7.xxx.167)

    동네에 운동 잘 하는 엄마가 있는데
    자기가 수영은 못배웠대요
    몇번을 도전했는데 다 실패.
    코치도 이런 사람 처음 봤다고..

    반대로 운동 못하는 사람이 수영은 한다는 사람 봤어요.
    윗 댓글처럼 끈기 있게 1년은 다녀보자 하는 마음으로
    다녀보세요.
    최소한 아쿠아로빅 효과 비슷하게는 나지 않을까요..

  • 4. 수영장에
    '22.9.25 8:29 AM (221.138.xxx.122)

    그 나이에 시작하시는 분도 많아요

  • 5. ,,,,,,,,
    '22.9.25 8:30 AM (118.243.xxx.5)

    그냥 시작하세요
    할수 있는지 없는지 생각하지 말고 하고 싶으면 그냥 하세요
    전 수영을 너무나 좋아해서 어렸을때 부터 했는데
    꾸준히 하다가 결혼하면서 넘 바빠서 못 했어요
    지금은 수영하고 싶다는 맘이 조금도 없네요,,넘 희한해요
    물을 너무나도 좋아하고 물속에 있으면 평화로움 그 자체였는데
    지금은 생활에 치여서 그런지 그냥 집에만 있고 싶고 어디 가고 싶지도 않고 그러네요

  • 6. 당연하죠
    '22.9.25 8:31 AM (114.205.xxx.231)

    단……….독학은 절대 하지 마시고
    좋은 선생님 찾아서 정기적 렛슨 최소 1년 받으세요.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나중에 오리발, 스쿠버 까지 다 하실 수 있어요.


    지금은 레저활동이 훨씬 다양하니 예전보다 수영 인기가 덜 하지만 제가 배우던 시절엔 어느 수영장이나 6,70대 분들이 펄펄 나르셨던것 같아요

  • 7. 수영
    '22.9.25 8:39 AM (123.100.xxx.248)

    강사합니다.
    용기내어서 도전해보렵니다.
    조금이라도 물에 떠서 갈 수 있다면
    행복할것같아요.^^

  • 8. 여유있으면
    '22.9.25 8:47 AM (121.133.xxx.137)

    개인레슨 몇달 받으세요
    나이 상관없어요

  • 9. 수영좋아요
    '22.9.25 8:48 AM (223.39.xxx.68)

    배울수 있을까요? 고민할 시간에
    일단 배워보세요.
    딱 6개월만 해보고 그래도 계속 하고싶은 마음이 없으면
    그때 그만 두면 되죠.
    이런 고민이 들때는 일단 시작하기!
    다른 운동에 비햐 강습비용, 용품비도 저렴한데 뭘 고민하세요~
    샤워하러간다고 생각하고 마음 가볍게.... 알겠죠?

  • 10. 저라면
    '22.9.25 8:58 AM (222.119.xxx.196)

    개인레슨보다 쉬엄쉬엄 단체강습 받을래요.편하게 뒤에 서서

  • 11. 수영
    '22.9.25 9:06 AM (223.39.xxx.68)

    저도 개인레슨보다 단체강습부터 추천드려요.
    나이가 있으니 사실 젊은 애들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요.

    그래서 마음부담없이 쉬엄쉬엄 해보고.
    그러다 더 잘하고 싶은 욕심생기면 그때 개인레슨해도 되고.
    근데 저는 취미는 취미라는 생각이라
    길게 보고 부담없이 단체강습받을래요.

    같이 하는 사람이 있으니
    지칠때도 포기하지 않고 욕심도 나고
    막간에 몇마디 얘기나누는 것도 묘하게 에너지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길게 할수 있었어요.
    근저는 헬스 같은 것은 혼자하니 재미없었어요.

  • 12. ...
    '22.9.25 9:34 AM (120.142.xxx.51)

    저랑 함께 초급반에서 수영 시작하셨던 분이 배우는 속도가 다른 사람들보다 느렸는데 그래도 일년간 빠지지 않고 했더니 잘하게 되었어요.
    포기하지 않고 하니 결국 되지 않냐고 하면서 웃으시던 게 기억나요.
    아 그리고 저희 엄마 완전히 몸치에 호흡이 잘 안되는데 70살 다 되어서 일년 넘게 노력하더니 이제는 자세도 예쁘게 잘 하세요.
    수영은 물에서 힘 빼는 법을 몸으로 익혀야하니 잘 안 돼도 매일매일 물에 들어가서 떠 있는 연습을 하시는 게 중요해요

  • 13. 추천
    '22.9.25 9:39 AM (118.217.xxx.9)

    저 42살에 수영 처음 시작할 때 같은 반에 69?70? 정도 되신 분이 있었어요
    40명 정원인 시립수영장에서 발차기, 호흡부터 배우기 시작해서 오리발 수업까지 1년 반 이상 같이 배웠는데
    조금 느리지만 재밌게 수영하셨지만 접영은 조금 힘들어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반이 없어지고 상급반으로 통합되면서 그분은 다른 반으로 옮기셔서 그 후 소식은 모르지만 58세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나이라 생각해요
    조금 천천히 배우면 되죠
    수영 시작을 응원합니다

  • 14. 추천추천
    '22.9.25 9:53 AM (175.192.xxx.113)

    당연 하실수 있어요^^
    1:1레슨이면 진도도 빠르고 좋긴해요.
    강습이라도 꾸준히 하시면 됩니다.
    날씨 상관없고 봄여름가을겨울 계절 상관없도 혼자 할수 있는 운동이라 좋아요.
    방수이어폰착용하고 음악들으면서 하는수영~
    얼마나 행복한데요^^
    추천추천~

  • 15. dlf
    '22.9.25 10:07 AM (180.69.xxx.74)

    꾸준히 하다보면 되더래요

  • 16. 물론가능
    '22.9.25 10:26 AM (1.236.xxx.71)

    나이들어 수영 시작하면 생리 않해서 더 꾸준히 다닐 수 있어서 좋아요.
    지금 시작하셔도 1년 배워 몇십년 운동할 수 있으니 꼭 배우세요.
    1년 배우면 네가지 영법 흉내는 다 낼 수 있고 계속 다듬으면서 점점 자세도 좋아져요.
    유툽에 좋은 강습이랑 자세도 나오니 참고하시구요

  • 17. 수영
    '22.9.25 10:51 AM (123.100.xxx.248)

    격려댓글들 감사합니다.
    용기가 생기고 동기부여도 충분히 되네요.
    일단 동네 강습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18. 그냥
    '22.9.25 12:21 PM (49.161.xxx.218)

    힘들고 못하겠다싶어도
    더도말고 6개월만 꾹꾹 참고 배워보세요
    그럼 그럭저럭 기본은해요
    자유형으로 가기만해도
    제미있어져서 꾸준히다니게될꺼예요

  • 19. 동지분!
    '22.9.25 8:08 PM (14.54.xxx.15)

    저 몇십년째 ….
    문제는 물이 너무 무서워서
    같이 배우던 분들,다 상급 단계로 넘어 가도
    저는 항상 그 자리…
    어릴때 부터 운동꽝,
    네,저두 수영 강사가 껄껄…
    추석에 외국사는 아들집에 딸린 그 좋은 수영장
    에서도 물장구만 치다가 왔네요.
    담에 갈땐 꼭 수영하고 말테닷하고
    이러고 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909 확장해서 거실안에 창고가 들어왔는데.. 벽에 물기가 생겨요 5 zzzz 2022/12/20 1,885
1421908 좋은 일이 있어도 부모한테 말하기 싫어요 5 .... 2022/12/20 1,989
1421907 배우자가 헬스트레이너면 어떤가요? 20 ㅇㅇ 2022/12/20 5,793
1421906 조규성이 이번 월드컵 1위 기록이 있대요 2 ㅇㅇ 2022/12/20 2,879
1421905 패딩 얼마나 오래 입으시나요~~ 12 음.. 2022/12/20 4,596
1421904 가래떡 떡볶이 맛있는 집 아시나요? 7 ㅇㅇ 2022/12/20 1,492
1421903 저는 새해가 싫어요 ㅜㅜ 7 연말 2022/12/20 2,058
1421902 대학문의 13 대학선택 2022/12/20 1,949
1421901 (안열어본)한 2년 된 할라피뇨 피클이 있는데 먹을 수 있을까요.. 3 2년피클 2022/12/20 759
1421900 지방에서 어머니와 동대문 제일평화시장구경하러가는데 팁좀 주세요 7 제평 2022/12/20 1,812
1421899 오래된 안면마비 침 잘 놓는곳 서울,경기권 부탁이요 10 좋은하루 2022/12/20 1,086
1421898 윤핵관 검사출신들 공천해서 무조건 찍어줄 곳 때문에 국짐당 난리.. 3 어쩌면 2022/12/20 964
1421897 초1 독감 예방 접종 의무인가요? 2 아이두 2022/12/20 614
1421896 한덕수 분향소 방문날, 어머니는 쓰러졌고 아버지는 무릎을 꿇었다.. 11 약올리냐!!.. 2022/12/20 2,949
1421895 엄동설한 길고양이 걱정되신다면 달력좀 사주세요. 8 길고양이 2022/12/20 1,223
1421894 매장브랜드옷입고 그매장가는거 4 ㅔㅔ 2022/12/20 2,481
1421893 주 3회 달리기 어떤가요? 6 궁금 2022/12/20 1,358
1421892 첫출근 하고 일어난일들 8 뭘까요 2022/12/20 2,390
1421891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추천해주세요 5 .. 2022/12/20 895
1421890 무 피클 같은 무김치 어떻게 하나요? 4 ㅇㅇ 2022/12/20 906
1421889 대학 두번 다니신분 계실까요 12 ㅇㅇ 2022/12/20 2,912
1421888 저보고 모현민 닮았대요 13 ㅇㅇ 2022/12/20 3,044
1421887 작년에 본 120만원 패딩이 아울렛에.. 5 아줌마 2022/12/20 7,772
1421886 결혼지옥 남편 29 솔로지옥 2022/12/20 7,594
1421885 두달동안 살빼고 날씬해졌어요 ㅎㅎ 그런데 ㅠㅠ 14 2022/12/20 6,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