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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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살 때 까지 기억나세요?
1. momo15
'22.9.25 3:51 AM (123.215.xxx.32)동생이랑 2년6개월차이인데 엄마 배불러있을때 아빠랑 엄마랑 같이 놀러갔었던거 기억나요 계곡같은데였는데 아빠얼굴에 물그림자 일렁이던거 그리고 동생태어나서 할머니랑 병원갔었던거 할머니가 몸은좀 어떠니 이렇게 엄마한테 말걸던거랑 병원침구위에 꽃무늬 담요있었던게 생생히 기억나요
2. 저는
'22.9.25 3:52 AM (125.178.xxx.135)생생하게 기억나는 건 초등3학년 때부터네요.
그 전은 사진으로 봐서 기억나고요.
초3 때 징그럽게 생긴 남자 담임이
부잣집 여자애를 엄청 이뻐서 진짜 뽀뽀하고 난리.
그 부잣집 애가 무리 지어 친구들 왕따시켰던 일요.
당시에도 샘의 태도와 여자애의 행동이
너무 못된 짓이라 생각했던 제 모습이 생생해요.3. 전
'22.9.25 3:57 AM (223.62.xxx.25)20개월쯤요.
몇 가지 에피소드와 그 때의 제 생각이 기억나요.4. ㅇㅇㅇ
'22.9.25 4:06 AM (73.254.xxx.102)만 두살쯤 부터요.
특별한 일들 위주로 드문 드문 기억나요.
생생하게 다 기억하기 시작한건 만 다섯살5. ...
'22.9.25 4:12 AM (175.117.xxx.251)신생아때. 저도 믿기진 않지만 오빠가 절내려다보고있었는데 엄마가 깜짝놀라며 애기 어쩌고 오빠 혼내신거 기억나서 커서 엄마한테 물어보니 깜짝놀라시며 그걸 어떻게 기억하냐고 그냥 포대기에 쌓여있던 갓난 아기였었다고 신기해 하셨어요. 오빠가 놀다와서 시커먼 손가락을 애기입에 물려서 오빠를 엄청 혼낸사건이래요. 근데 기억에 분명 엄마라는 기억이 있어요. 저사람이 엄마다 인지하고 있었어요.
엄마가 왜 화내지?이렇게. 뭘까요 ㅎㅎ6. ㅇㅇ
'22.9.25 4:50 AM (156.146.xxx.47)저는 만 2세 반 정도?
이때가 첫 기억입니다.
이때말고는 한 5~6살 기억 몇 개 있고
그 다음부터는 바로 초등학교 기억으로 넘어가요7. 또
'22.9.25 5:08 AM (121.183.xxx.85)돌때 기억나는데 아무도 안믿고 심지어 엄마도 안믿더라고요
8. 신기
'22.9.25 6:39 AM (14.47.xxx.167)기억력 좋으시네요
전 초등때 기억도 가물가물9. ..
'22.9.25 7:03 AM (58.79.xxx.33)정확한 나이는 기억 안나는데 업혀있었어요. 갓난아기는 아니었겠죠.ㅎ. 시골 친척집에 놀러갔는데 10살쯤되는 친척고모등에 업혀있었고 그 또래여자애들이 고무줄놀이하고 웃는 소리 등에 업혀있는데 볼이 햇살에 발갛게 따서 따끔거렸고 고모 고무줄 차례가 되니 옆에 있던 고모친구가 저 업어주고 그 다음 친구가 업어주고 ㅎ 자다깨다 업혀다녔던 기억 나요. 이제 다들 환갑가까이 되셨을텐데 잘 사시고 계시는지. ㅎ
10. 00
'22.9.25 7:10 AM (1.232.xxx.65)돌잔치.
그 이전에 엄마 젖먹던것까지만 기억했는데
그 이전 태어나던때.
갑자기 꺼내져서 충격받은 기억이
고3때 되살아나 수능도 못보고 재수함.ㅜㅜ
아무도 안믿지만 사실임
제왕절개로 예정일 일주일전에 꺼냈는데
그 충격이 재연되어 패닉에 빠졌었죠.11. ..
'22.9.25 7:42 AM (125.186.xxx.181)전2살 한국 나이 4살 정도부터 기억나요.
12. 31개월때
'22.9.25 8:00 AM (210.99.xxx.140)여동생 백일날 가족 사진찍는거 기억나요
13. 뭔가
'22.9.25 8:51 AM (121.133.xxx.137)나름 쇼킹했던게 기억난다더라구요
저도 세살무렵 팔 빠졌던거랑
교통사고로 길가에 시체 있던거 기억나요
나중에 엄마한테 그게 언제냐했더니
두돌 좀 지났을때라면서
그게 생각이 나냐고 놀라심ㅋ14. 16개월차이
'22.9.25 9:57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제 동생과 16개월 차이나는데
동생 뒤집기 전에 내가 화상입었던거 기억나고
동생 백일잔치겸 집들이 한 것도 기억나요.15. 16개월차이
'22.9.25 9:59 AM (125.182.xxx.47) - 삭제된댓글아참
동생 낳기 전 이사했는데
외할머니가 문 앞에 팥죽 뿌리셨던거
이게 제일 먼저네요.
제가 걸어다니는 아기였던 15개월 시절^^16. Gma1’
'22.9.25 10:34 AM (58.231.xxx.14)1.232님
태어날때가 기억나느게 완전 충격이네요.
그 순간이 갑자기 떠오른 거예요??
님 말대로라면 제왕절개는 아이들에게 큰 스트레스 인가보네요17. 돌전에
'22.9.25 12:18 PM (223.38.xxx.223)포대기 같은 걸로 쌓여
엄마가 저를 내려놓는 그때 장면 딱 하나 있고
세살때부터 기억은 엄청 많아요
근데 이런 얘기하면
꼭 말도 안됀다고 찬물 뿌리는 댓글 있어서
웃겨요18. ㅁㅇㅇ
'22.9.25 1:18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만4살때 기억이 나요
엄마가 남동생 낳던 날
진통이 와서 막 괴로워하면서 병원갈준비하던 거요19. ㅁㅇㅇ
'22.9.25 1:19 PM (125.178.xxx.53) - 삭제된댓글만4살때 기억이 나요
엄마가 남동생 낳던 날
진통이 와서 막 괴로워하면서 병원갈준비하던 거요
그리고 나중에 병원에 가서 인큐베이터안에 있던 남동생 본거20. ㅁㅇㅇ
'22.9.25 1:20 PM (125.178.xxx.53)만4살때 기억이 나요
엄마가 남동생 낳던 날
진통이 와서 막 괴로워하면서 병원갈준비하던 거요
그리고 나중에 병원에 가서 인큐베이터안에 있던 남동생 본거
그보다 더 전의 기억들도 있는거 같긴 한데
정확히 언제다. 하고 확인할길이 없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