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더니 집에 오니 더 세게 오더니 앞이 뿌옇게 보이더라구요.,.그냥 도서관같은데서 기다릴걸
거짓말같이 지금은 파란하늘이네요..헐..
갑자기 바람이 세져서 깜짝 놀랐어요
경북 동해안인데 덥네요
사무실 에어컨틀고....긴팔입으려다 반팔입은나 칭찬해
날씨 안 좋아요
하늘만 맑을 뿐 바람이 미친듯이 붑니다
짧고 굵게 옴.
바람은 불고 온도는 묘하고 비는 스콜처럼 훅 쏟아지고.. 맘이 갈피를 못잡겠더라고요. 눈물 날거 같고 쓸쓸하고 슬퍼지고..
점심먹고 한결낫네요. 이런날 그래왔던 감정이라 그러려니 인정하려해도 그 순간은 좀 헤매네요
실내에서 통창 가득히 무성한 초록잎사귀 빗줄기에 강풍에 쏟아질 듯 흔들리는 거 감상
나오니 쨍쨍 햇빛
시간차 공격
끝내주네요.
11시쯤 저도 강아지 산책하다 비 쫄닥 맞고 들어왔어요
지금은 화창하네요
시원한데 햇볓은 완전 살을 파고 들어서 따가워요
잠시 딴 동네에서 커피 마시고 집에 와 산책 나가려하니 땅이 다~ 젖었더라고요.
날씨도 제법 서늘해져서 한낮 긴팔이 하나도 덥지가 않구요.
비가 꽤 많이 왔었나봐요?
역시 날씨가 좋아야 살기 좋아요.
봄, 가을 길고 여름, 겨울 짧은 지역에서 살고 싶네요.
어디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