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 50 소소하게 자꾸 아프네요

... 조회수 : 3,203
작성일 : 2022-09-23 12:16:59
누구나 중년을 넘어가기 쉬운 사람은 없다고는 하지만 최근 5년 정도 많이 힘들었어요. 
아이가 자퇴와 전학 가출을 반복하며 너무 힘들게 하고, 더불어 친정,시댁과의 관계도 
다 끊어지고, 그와중에 세상에 사이좋던 남편과도 거의 남처럼 서먹해지고..

이것도 다 지나가리라...

시간이 지나니, 사정이 다 좋아진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적응할건 적응하고 
그래도 죽을것 같던 시간은 지나가고 어느 정도 평온은 되찾았는데 
그 기간이 지나니 몸이 서서히 아파요.

올해 봄에 코로나에 걸려서 정말 입원하기 일보직전까지 갈 정도로 아프고 
기침, 피로감의 후유증으로 두달 정도 고생하고 나서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고, 너무 너무 무서워서 병원 갔더니 불안장애, 공황장애라 하여
정신과 치료 받기 시작했구요.
얼마전 한 건강검진에서는  당뇨전단계, 고지혈증 시작이라 하고

무엇보다 매일 너무 몸이 피곤하고, 기력도 없고요. 

며칠전엔 결국 대상 포진까지 걸렸네요. 
등쪽에 수포가 돋아나고, 온몸이 누가 때리는 듯이 아파요. 

이러다 서서히 늙어가는 거겠지요? 


IP : 175.116.xxx.9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lf
    '22.9.23 12:30 PM (180.69.xxx.74)

    다들 그래요 한두가지 병 없는 사람 없을정도죠
    인체가 노화가 오고 환갑지나고 70즈음 죽는게 맞는데...
    의료기술로 다 살려놓아서 문제죠

  • 2. ㅡㅡㅡㅡ
    '22.9.23 12:3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40~50세 즈으에 한방에 훅 가고 늙을 때가 있더라구요.

  • 3. ㄷㅇ
    '22.9.23 12:34 PM (39.7.xxx.203)

    힘내세요!!
    겨울이 지나면 여름이 오고
    여름이 가면 반드시 겨울이 오죠

    지금 힘드신가봐요
    분명 좋은 시기가 옵니다.
    저만치서 기다리고 있네요

    좌절마시고 포기마시고
    그냥 지금은 그런때이려니
    이것도 영원하지 않아
    다 지나간다.. 며
    마음 편하게 드시고 살아내다보시면
    반짝반짝 하는 날이 곧 올겁니다


    화이팅 입니다!!♡

  • 4. 또 이때쯤
    '22.9.23 12:37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님 병구환이 시작됩니다.

  • 5. **
    '22.9.23 12:42 PM (112.216.xxx.66)

    저는 아이는 아직 사춘기 전이라서 .. 부모님이 병간호로 몇년전부터 제 멘탈도 많이 흔들려요. 공황장애 이런건 남이야기인줄 알았어요. 나이먹으면 정신도 노화되나..싶을 정도
    이또한 살아가는 과정이려니하고 버텨야죠. 원글님도 건강관리잘하시고.. 우리 버텨보아요~!

  • 6. ^^
    '22.9.23 12:53 PM (39.7.xxx.168) - 삭제된댓글

    아이들 다 키워서 이젠 숨 좀 쉴까했더니
    부모님들 뒤치닥거리 시작.
    한 분 한 분 돌아가시고 이젠 친정아버지
    한 분. 그런데 그와 함께 내 갱년기 시작
    정말 힘이 드네요.

  • 7. ....
    '22.9.23 12:59 PM (175.116.xxx.96)

    중년이 오면서 한방에 훅~늙을때가 있다는 말을 그냥 귓등으로 스치듯 들었는데 지금이 그럴때인가 봅니다.
    번아웃이라고 할까요? 너무 너무 힘들때가 살짝 지나고, 그 삶이 적응이 되니 몸이 살살 아픕니다.
    82 갱년기 님들 다들 우리 힘냅시다. 윗분 댓글 고맙습니다. 반짝반짝 하는 날이 오겠지요?
    그런데 이놈의 대상포진 진짜 되게 아프네요...피부과에서 약은 받았는데, 내과 가서 수액이라도 맞아야 할라나요 ㅠㅠ

  • 8. ..
    '22.9.23 1:09 PM (124.54.xxx.139) - 삭제된댓글

    원글님..대상포진 병원가서 수액 맞으면 훨 나아진다더라구요. 저도 51. 올여름 대상포진 오고 일주일뒤 바로 코로나 걸리고 지금은 또 허리가 아프네요. 확실히 50넘어가니 몸이 예전 같지않고 너무 피곤하고 조금만 움직여도 힘들어 쉬고만 싶네요. 영양제 챙겨먹고 음식 예전보다 신경 써서 먹는데 몸이 힘들어요. 운동을 해야하는데 게을러서 못하고있은게 젤 큰 문제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86221 블루투스 연결이 안되네요 3 페어링 2022/10/14 913
1386220 천원짜리변호사 보신분 마지막 장면 질문요 2 급급 2022/10/14 2,702
1386219 3번이상 구매한 화장품 추천해보아요~~~ 55 .... 2022/10/14 7,627
1386218 여성 발 245 이상인 분들 양말 어디서 사세요? 6 양말 2022/10/14 2,240
1386217 이혼한 남편땜에 뚜껑열리네요 59 메로나 2022/10/14 23,960
1386216 예당에서 백조의 호수 발레보려구요 3 가을사랑 2022/10/14 1,143
1386215 단풍철 주말에 등산 질문이요~ 1 등린이 2022/10/14 945
1386214 조국재판 검사가 위증 교사했대요 26 2022/10/14 5,642
1386213 신용재 너무 티나요 ... 2022/10/14 3,524
1386212 서일대 인덕대 숭의여대 9 윤슬 2022/10/14 2,983
1386211 알뜰장터 옷산 이야기 16 ... 2022/10/14 3,852
1386210 범*어묵 좋아하시는 분 3 씰버 2022/10/14 1,982
1386209 걱정하면 별 일 없는 징크스 14 ㅁㅁ 2022/10/14 2,725
1386208 예금 부부 각 5억 이상 이신분들 16 ㅇㅇ 2022/10/14 8,762
1386207 북한 서해 동해 포사격 ㅠ 진심 전쟁 걱정되요! 22 00 2022/10/14 3,332
1386206 여초사회는 나르시시스트와 시녀천국이네요 5 여초 2022/10/14 3,984
1386205 나이 50에 코피가 2022/10/14 999
1386204 남편 좋은 점.. 8 2022/10/14 3,756
1386203 토지수용 보상에 관해 알려주세요 1 .. 2022/10/14 1,076
138620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 정우성의 승리 , 박지원의 이빨.. 3 같이봅시다 2022/10/14 2,199
1386201 복도에 물건 잔뜩 무개념 입주민 (사진 유) 8 00 2022/10/14 3,127
1386200 지금 히든 싱어 왤케 재밌나요 신용재편 6 2022/10/14 2,748
1386199 미대1차발표낫7나요? 1 미대 2022/10/14 1,414
1386198 꽈리고추여쭤요 3 고흐 2022/10/14 1,553
1386197 내일 춘천에 가는데요 6 춘천 2022/10/14 2,2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