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까지도 축 처지네요.
나도 남들에게 이야기할 때 혹여나 실례한 건 없으려나 생각도 해보는데
어찌 자랑할게 저리 많은지..가 제일 부럽네요.
세상 평탄하게만 사는 사람이 있어요.
겸손한 척 하면서 흘리는 자랑이
아.....ㅠ.ㅠ
나는 사둔 연금 복권이나 되면 좋겠어요.
그럼 큰 근심은 좀 덜어질 거 같아요.
그리고 돈 쓰면서 자랑하는 짓은 안할거여요
근데..이건 가능성이 거의 거의..없어요^^
연금복권 지난주에 산 거 이번 주 당첨돼야 할 텐데.ㅎㅎㅎ
로또복권은 꽝이였고...ㅎㅎㅎ
저도요..님과 같은 마음이에요.
자랑 하는 성격이라도 타고 나면 얼마나 좋을까 싶을 때도 있어요.하도 어렸을때 자랑하지 말라고 들어서(자랑할 꺼리도 없는 집이었어요 ㅎㅎ) 자랑 안하려고 하는데
남의 자랑 듣고 오면 기운 빠지긴 해요.
여기도 글 올라오는거 보면 이게 고민인건지..걱정을 가장한 자랑인지 모르는 글도 많아서 좀 웃겨요.
대화중 한시간 반이나 자랑하는걸 계속 왜 듣고 계시나요?
듣고 나서 기운 빠질거 같으면 차단하고 나오세요.
내감정은 소중합니다.
나이가 들면 오히려 사람과의 소통이 줄어야 속이 편한 거 같아요.
혼자 카페 가서 커피 마시면서 책 읽고 마음 편한 유튜브 보고.. 세상에 즐길 게 얼마나 많은데요. 저는 그래서 사람과 만나거나 얘기하는 거 보다 혼자 있는 게 좋아요,
만나거나 얘기하고 에너지가 소모되면, 안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윗님 저두그래요^^
지금도 동네 작은 이쁜카페 와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카푸치노 한잔 하는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