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핑계에 게으르고 모든 이유를 남탓하는 동생이 있는데 보기만 해도 속에서 천불이 납니다.
교육도 최고로 해서 키웠고 부족한 거 없이 자라서 그런걸까요.
늘 하는 말은 엄마아빠가 싸워서 자기는 그런 분위기에서 살아서 그렇게 됐다는데 싸우는 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그럼 아무도 성공못하나요? 제가 객관적으로 자녀로써 둘을 보고 있으면 짜증이 나기는 하지만 사이 좋은 부부가 아닌거지 폭력을 쓴다던지 개차반으로 싸우는 것도 아닙니다.
군대도 빽 안써서 자기가 간거라는 둥 취업도 본인 친구들은 아빠 빽으로 다 취업했다고 하면서 맨날 부모 원망을 하는데 그런말을 들을 수록 속된 말로 패 죽이고 싶습니다.
제가 뭐라고 얘기 하면 누나는 유학 가서 성공해서 그렇다는 둥 헛소리고.. 유학 가라 했는데 가지 않은 본인 선택 아닌가요?
예체능 졸업 시키려고 돈 꽤 썼고 지금은 예체능 하지도 않고 취업 한다더니 토익 점수 하나 내지 못하고 하는 말이 본인은 두시간 시험 시간을 집중 할 수 없는 깜냥이고 최소 임금으로 평생 살아도 불만 없다네요. 자기는 살고 싶지 않다나 뭐라나.. 그래서 부모님은 동생 눈치나 보고 있고 점점 더 안하무인이 되는 듯 한데 엄마는 그 아이의 슬픔에 마음이 아프다네요.
도대체 저런 애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요? 어후 정말 우리집에서 없어져버렸으면 나쁜 생각도 들고 남편한테도 창피하고.. 미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맨날 핑계에 게으르고 남 탓 뿐인 동생
어휴 조회수 : 1,774
작성일 : 2022-09-22 18:36:11
IP : 218.153.xxx.2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결국 부모님이
'22.9.22 6:38 PM (118.235.xxx.190)버릇 다 망쳐놓으신 거예요. 그걸 따끔하게 지적하시고
부모님이 먼저 돌아가실 텐데, 난 인연 끊을 거니까
살아계실 때 사람 만들라고 하세요.2. ㅠㅠ`
'22.9.22 6:44 PM (117.110.xxx.24)각 집마다 하나씩 꼭 있더라구요.
없는 집들도 있긴한데 축복받은 집들이죠3. ㅠ
'22.9.22 6:46 PM (220.94.xxx.134)남탓이나 해야 자기가 덜초라한듯 평생 그렇게 살꺼예요 죽을때까지 남탓ㅠㅠ
4. ...
'22.9.22 6:51 PM (180.69.xxx.74)부모님이 돈이라도 지키셔야해요
계속 뜯어갈거에요5. ...
'22.9.22 6:57 PM (223.38.xxx.150)눈은 높고 본건 있어 누릴만큼 누려야겠고
근데 능력과 실행력은 바닥이고
결국 머리굴려 부모 재산 야금 야금 뺏는게 수순이죠
부모 노후 비참해지고 다른자식-원글님께-에게 떠넘기죠
부모님께 재산 간수 잘하라고 하세요6. ...
'22.9.22 7:03 PM (218.153.xxx.215)참 누나로써 안타까운건 이 아이는 욕심이 없어요. 허세, 옷 이런 욕심 아무것도 없어요. 돈 달라는 소리도 없고요.
자기는 지친다고 하루 벌어 하루 살고 싶다고 하는데 나중에 누굴 원망하려는지... 지금도 부모가 자기 이렇게 키워서 이렇게 된거라 하는데 취업 문제는 지금이라도 안잡으면 더 바닥이 될거 같거든요. 회생 불가능으로...
노력을 하고 싶지 않아 하는데 아예 고생이 뭔지 보여줘야 하는걸까요.. 이제 나이도 서른이 가까워 오는데 무슨 생각으로 저렇게 사는지 답답합니다. ㅠ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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