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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배신감

가을날 조회수 : 5,250
작성일 : 2022-09-21 16:01:39
저위에 글에 남자는 여자를 사랑하지 않는다는 글이 있던데..그게 맞는 말일까..
이렇게 좋은 날씨에 저는 한없이 쓸쓸하네요.
저는 고딩아이가 있는 맞벌이인데 아이 낳고 산휴빼고는 결혼 생활내내 직장 생활을 죽을동 살동 해왔습니다.
남편이 지방 근무하는 동안에도 친정에서 아이키우고 친정 도움받아가면서 아이 케어 하면서 제 능력으로 자립하고 가정에 보탬이 되려고 노력했어요.
남편은 생활비를 보내주고 나머지는 세금이나 기타 본인 보험, 자동차등 자기 용돈하고 생활비 반정도는 늘 제가 담당하고 살았죠.
지난주에 남편이 술을 마시고 반은 술주정 반은 진심인 것 같은 말을 했어요.
남편이 원하지 않은 퇴직을 하고 아직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일을 하고 있는데 제가 그동안 일을 하다보니 주말에 한번 정도는 끼니나 설거지는 남편이 할 수 있지 않냐고 했더니 살림이 문제가 아니고 제가 그동안 재태크를 못한게 문제라고 하더군요.전 한달에 한번 생활비밖에 심지어 흔한 보너스 한번 돈뭉치를 받은 적도 없는데요.. 그리고 지금까지 친정 근처 살면서 친정에서 아이 끼니나 제가 늦을 때 남편도 아이도 저녁을 챙겨주실때가 많은데 처가 옆에 사는 자기가 얼마나 힘든지 아냐고 하더라구요..
남편이 직장생활할때  아이어릴때는 남편이 매일 늦게 퇴근하고 가사일이나 아이케어(목욕이나 놀아주고 술제 케어등) 1도 도와주지를 않았어요.저는 한참 바쁠때라 야근에 출장에 비쩍 비쩍 말라서 악으로 버티고 살때였구요.. 도와줄 사람이 없으니 친정근처에서 도움받고 아이들 키웠는데 그런 말을 하는 걸 들으니 지금까지 난 뭘 했나 싶은 생각에 갑자기 다 쓸데없고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남편이 미운적도 많앟고 졸혼 생각도 가끔했었는데..지금 헤어져도 하나도 아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게 되어서 마음이 괴로워요..제 지금껏 결혼생활이 그래도 인간으로 믿으려고 노력했던 남편이 그렇게 생각한다는게 서운하고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편이 보기 싫어요.  
IP : 103.9.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21 4:08 PM (180.228.xxx.136)

    니가 해야할 일을 우리 부모님이 다 해주셨는데 어디서 그딴 소리하냐고 소리 질러 주세요.

  • 2. 충분히
    '22.9.21 4:08 PM (125.178.xxx.135)

    그런 맘 들겠네요.
    남편이 고마운 줄 모르고 살고 있어요.
    이런 부인, 처가 두는 것도 쉬운 게 아닌데요.

    그래도 상식적인 남편이면
    지금의 속마음을 담담하게 써서 톡 보내보세요.
    그 맘이 전달될지도 모르죠.

  • 3. 그걸
    '22.9.21 4:13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남편들 대부분 그런 속마음이예요
    그걸 예상하지 못하셨던건 너무 순진하셨던거구요

    아니다 내남편은 안그렇다 다 희생했다
    그런 넌씨눈 댓글들 달리겠지만
    그건 착각이거나
    진실이라 해도 남자가 호구잡힌 케이스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누는 수밖에 없어요.
    내가 최선을 다했다는것을 상대방이 객관적으로 인정할 수 있고
    본인이 잘한 것도 있지만 잘못한 것은 무엇인가 알 수 있게요.

  • 4. Ijlk
    '22.9.21 4:23 PM (211.114.xxx.126)

    괘심한데요~
    졸혼 하고 싶은 맘 슬쩍 흘리세요
    정신 바짝 차리게
    어디다 대고 재테크 운운합니까

  • 5. ㅇㅇ
    '22.9.21 4:26 PM (121.161.xxx.152)

    그 이혼변호사에게 가는 분들이
    대부분 이런부부겠죠.

  • 6.
    '22.9.21 4:28 PM (125.176.xxx.8)

    남편이 몰라서 그럴수 있어요.
    식사준비 안한 사람들이 그냥한끼 간단하게 먹자
    국수나 해서 먹자 ᆢ이런말을 하죠.
    그 간단하게 차리는것도 얼마나 공이 들어가는지 몰라요.
    안해보면.
    남편도 육아를 전적으로 안하고 체험도 약하니 그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저런 소리가 나오죠.
    남편입장에서는 처가가 어려웠나 보네요.
    진짜 섭섭한 마음을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시어머니가애들 키워주고 살림해줘도 며느리하고
    갈등이 있을수 있어요.
    인간관계에서 갈등은 있을수 있으니까 잘 풀어보세요.
    나도 최선을 다했지만 남편도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을거에요.

  • 7. 셩과셩
    '22.9.21 4:29 PM (221.155.xxx.11)

    재테크? 재테크 하다 패가망신도 있고 여러가지 변수가 있는데
    신박한 잡소리를 하네요 술취해서 그냥 잡소리에요
    정말 남자든 여자든 잘해주면 모르는거 같네요 친정에서 수억원어치 아이를 돌아준건데
    참 ..... 철없긴 그래서 남편 돈있음 행복하냐 이거사 애들 힘들게하면 돈이고 나발이고
    다 소용없는데 혼자 총각놀이 하고 살고 이제와 누굴 .... 애 키우는게 돈버는것보다 어려운걸...

  • 8. 답답이야
    '22.9.21 4:29 PM (112.167.xxx.92)

    님은 입이 없나 여서 고구마글 쓸게 아니라 그넘 앞에서 욕을 갈겨야 하는구만 정작 할건 안하고 엉뚱한 넑두리나 하고 있는지ㅉ 진심 고구마는 님이구만ㅉ

    친정 도움 받고 맞벌이 한 날 글케 취급해 이 싸가지 없는 놈아ㅉ 니가 준 생활비가 꼴랑 얼만지나 알고 아가리 터냐면서ㅉ 나같으면 그놈 가만 안놔둠

    근데 답답한 여자 보면 스스로가 종녀 노릇을 하더구만 남편에 절절되고 눈치 보메 아주 기어들어가듯 종녀로 살더구만

  • 9. 참나.
    '22.9.21 4:47 PM (122.36.xxx.85)

    남편이 배가 불렀군요.
    원글님 맞벌이에, 친정부모님도 옆에서 티도 안나지만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도움들 계속 주셨을텐데,
    무슨 저런 한심한 소리를 하고 있을까요.
    며칠전에 저희 남편이 저한테 제테크 이런것도 관심도 없고 안하냐고.
    남편 통장이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도 몰라요. 절대 공개 안하니까요. 그러면서 뭘 제테크를 하라는거지?
    아.. 생활비를 쪼개서 거기서 제테크 안했다 지금 그소린가봐요.
    본인은 이번에 주식으로 몇천을 날려먹고.
    주식 날려먹은것만 얘기하지, 자기가 불린 돈은 절대 말안하거든요.

  • 10. 친정
    '22.9.21 4:53 PM (163.116.xxx.120)

    백번 양보해서 친정에서 아이 봐준거에 대해서 남편이 본인 시각으로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고 쳐요.
    그런데 생활비밖에 받은게 없는데 재테크는 뭔 개소리인가요. 그 부분은 전혀 이해가 안갑니다.

  • 11. dlf
    '22.9.21 5:37 PM (180.69.xxx.74)

    지는 뭐하고요 지가 열심히 재테크 하던지

  • 12. 남편새끼
    '22.9.21 5:56 PM (220.80.xxx.68) - 삭제된댓글

    1. 남편분의 재테크 운운은 살림 참여하라는 원글님 말에 대한 개답변일 뿐입니다.
    본심도 아니고 그냥 원글님 말을 공격으로 생각하고 아무말(뭐 아내가 돈 좀 불려서 어디 하늘서 돈벼락 맞았으면 하는 헛꿈은 가끔 꿨게죠) 대단치공격한것 뿐이니 그거에 일희일비하면서 남편이 미워요~ 유치한 생각은 하실 필요 없습니다.
    2. 지금 중요한 사안은 남편이 집안일을 하도록 유도하는 겁니다. 아무리 친정에서 도움받은게 사실이라도 남편 입장에서 친정 근처에 사는건 스트레스 맞습니다. 그때는 그냥 그렇구나 인정해주시고 시킬건 시키면 됩니다.
    3. 내가 좀 피곤한데 오늘 저녁 설거지 좀 해줘. 내일 점심은 당신이 한번 준비해주면 좋겠다. 이런식으로 부드럽게 시키시고 하면 긍정답변시 고맙다. 실행시 무조건 칭찬으로 조련하세요.
    원하시는 결과 얻으시기 바랍니다.

  • 13. ....
    '22.9.21 6:22 PM (110.13.xxx.200)

    미친 남편이네요.
    돈이나 많이 벌어다주면서 재테크를 바라던가
    맞벌이에 지할일도 안한 주제에 바라기는 오지게 바라네요.
    그런 개소리에는 듣고만 있지 말고 바로바로 맞받아쳐야 나중에 또 개소리 안해요. 듣고만 있지 마세요.
    저같으면 다시는 그런 소리 못나오게 아주 팩폭을 멘탈 털리게 해줄겁니다.

  • 14. ljihbhvgvgfrssdx
    '22.9.21 8:11 PM (121.163.xxx.239)

    똑같은 인간 있어요
    늙으면 고마운 줄도 알고 염치가 있어야하는데 하는 것도 없는 주제에 불만은 많아서
    애 100일 정도인가 육아휴직 중에 너무 힘들어서 하루만 푹 자면 소원이 없겠다 할 때
    저한테 집에서 노니까 좋겠다고 하대요
    20년이 지나도 잊히지가 않아요

  • 15. 초에고고
    '22.9.21 10:02 PM (59.14.xxx.42)

    서운하셨겠어요...토닥토닥!

    남편이 몰라서 그럴수 있어요.
    식사준비 안한 사람들이 그냥한끼 간단하게 먹자
    국수나 해서 먹자 ᆢ이런말을 하죠.
    그 간단하게 차리는것도 얼마나 공이 들어가는지 몰라요.
    안해보면.
    남편도 육아를 전적으로 안하고 체험도 약하니 그게 얼마나
    힘든지 모르고 저런 소리가 나오죠.
    남편입장에서는 처가가 어려웠나 보네요.
    진짜 섭섭한 마음을 대화로 잘 풀어보세요.
    시어머니가애들 키워주고 살림해줘도 며느리하고
    갈등이 있을수 있어요.
    인간관계에서 갈등은 있을수 있으니까 잘 풀어보세요.
    나도 최선을 다했지만 남편도 그 나름대로 열심히 살았을거에요.2222222222222

  • 16. ..
    '22.9.22 6:00 AM (173.73.xxx.103)

    말문 턱 막히셨겠어요

    그 이야기는 하세요
    쓰고 죽을래도 여윳돈이 있어야 재테크도 하는 거라고요
    웃기고 자빠졌네..
    어디서 들은 건 있어서 재테크 어쩌고 이야기하나 본데요
    부동산 강의를 듣건 뭘 하건 결국
    잠 줄이고 발품 팔아 종잣돈 헐어서 재테크해야 하는 건데
    생활비만 보내주고는 무슨 재테크래요
    게다가 살림도 하나도 안 하고

    님 상황에서는 님 남편이 재테크라도 했어야 하는 하는 상황인데 그걸 왜 와이프 탓을 하죠?
    애도 아내가 키워 출근도 해 살림도 해 재테크까지 잘하면 너랑 왜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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