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성학자 오숙희 근황이

궁금 조회수 : 7,811
작성일 : 2022-09-21 13:38:03
궁금해요
예전에 방송 강연도 많이하고
남편이 친한 후배랑 바람나서 이혼한 이후로
안나오는거 같더라고요
책도 사서 읽었는데
책꽂이에 보니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IP : 59.6.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21 1:46 PM (1.236.xxx.36) - 삭제된댓글

    제주도에서 잘살고 계십니다
    엄마와 딸 삼대모녀가 책쓰고 여전히 활발하게 사회활동하십니다

  • 2.
    '22.9.21 1:46 PM (219.249.xxx.181)

    한때 참 잘 나가셨던 분...
    인상도, 목소리도 포근했던 기억이 나는데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 3. ..........
    '22.9.21 1:57 PM (175.192.xxx.210)

    저도 오숙희씨 좋아해요. 이혼하고 낸 책에서 경기도 시골생활에 대한 글들이 넘 인상적이고 좋았어요.
    시골이라 더 추워서 남들보다 빨리 스웨터를 입게 된다고..언땅을 녹이는 내용도 좋았는데...
    시골 생활을 동경하게 된 책이었어요.

    이혼하면서 진행하던 방송일도 못하시게 됐었죠? 그때만해도 여성의 이혼이 터부시되던 때였었나봐요.
    그녀는 이혼후 후회하지 않았을까? 다른 여자들처럼 눈감도 살았다면 일도 계속할 수 있었을텐데.. 여성학자라서 차마 이혼할 수 밖에 없었나 싶었고요.

  • 4. 대학때
    '22.9.21 1:57 PM (183.98.xxx.31) - 삭제된댓글

    강의없던 토요일 오전 집에서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여성문제 상담하는 프로를 했어요.
    뭐 남편한테 얻어 맞았다. 위자료도 못 받고 쫒겨났다..그런 흔하디 흔한 내용이었는데
    그걸 사회적 법률적 문제로 해석해서 가이드를 해주는 프로..
    여성의 불평등과 불합리를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다뤄준 프로였는데
    그때 사회를 보는 여자분이 너무 차분하고 따듯하게 진행하길래
    더 몰입했던 것 같아요.
    그 여자분이 오숙희님이셨어요.
    어디 계시든 잘 사시고 행복하시길요..

  • 5. 대학때
    '22.9.21 2:00 PM (183.98.xxx.31)

    강의없던 토요일 오전 집에서 우연히 티비를 보다가
    여성문제 상담하는 프로를 했어요.
    뭐 남편한테 얻어 맞았다. 위자료도 못 받고 쫒겨났다..그런 흔하디 흔한 내용이었는데
    그걸 사회적 법률적 문제로 해석해서 가이드를 해주는 프로..
    여성의 불평등과 불합리를 처음으로 공중파에서 다뤄준 프로였는데
    그때 사회를 보는 여자분이 너무 차분하고 따듯하게 진행하길래
    더 몰입했던 것 같아요.
    그 여자분이 오숙희님이셨어요.
    이후 거의 주말마다 그 프로를 봤네요.
    어디 계시든 잘 사시고 행복하시길요..

  • 6. ...
    '22.9.21 2:03 PM (180.224.xxx.53)

    어머니 성도 같이 써서 한때 오한숙희 라고 사용하셨던
    기억이 있네요.

  • 7. ..
    '22.9.21 2:03 PM (211.212.xxx.60)

    오한숙희씨
    방송에서
    여성학자오한숙씨를 보며 여성학에 눈 떴어요.
    결혼해서 아이가 초등 6학년 때 사는 곳으로 강연 왔었는데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한 사람이 일생을 사는 동안 한 가지 직업으로 살기 어렵고
    3가지 4가지...전업하며 사는 시대가 온다고
    아이의 인생은 아이의 뜻대로 라는 강의를 들었어요.

    이혼 소식은 접했고
    이혼은 옳은 선택이었겠지요.

  • 8. ㅇㅇ
    '22.9.21 2:05 PM (106.101.xxx.222)

    따님이 미술로 한예종 진학했다고.
    글쓰고 그림그리고 아름다운가족이죠

  • 9. 땅이 녹아야
    '22.9.21 2:11 PM (203.247.xxx.210)

    얼음이 녹지

    생각납니다~

  • 10. 토평댁
    '22.9.21 2:11 PM (119.207.xxx.31)

    아름다운 제주도 서귀포에서 사단법인 누구나
    발달장애인과 결혼이주 여성을 중심으로한 지역시민들의 예술활동을 지원하는
    사단법인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예종 졸업한 따님도 근처로 이사와서 정착하고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작은 따님이랑 잘 살고 있어요
    최근 유투브및 강의, 집필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신앙생활도 열심히 하며 지냅니다.

  • 11. 저도
    '22.9.21 3:06 PM (116.120.xxx.169)

    오숙희님 근황 궁금했는데
    잘 지내고 계신다니 좋으네요

  • 12. 행복하시길요
    '22.9.21 3:32 PM (1.242.xxx.236) - 삭제된댓글

    가족 모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1089 몸이 아파서 우울해 지는거 어떻게 극복하나요? 2 ..... 2022/12/18 1,865
1421088 혹시 수지부근 한정식집 6 행복한나날 2022/12/18 1,220
1421087 지방 부동산은 어찌 될까요? 9 허허허 2022/12/18 2,836
1421086 켄트칫솔 써봤어요 좋네요 13 ,칫솔 2022/12/18 4,335
1421085 건강보험 20 2022/12/18 2,685
1421084 사람 놀리나 지석진만 이용 당했다…불쾌한 연출에 뭇매 12 ㅇㅇ 2022/12/18 6,126
1421083 전자렌지돌릴수있는 유리그릇 내열유리로사면되나요 3 .. 2022/12/18 799
1421082 오늘같이 추운날 세탁기 11 오늘이 2022/12/18 3,115
1421081 여자들은 불특정다수에게도 자식얘기 남편얘기를 많이해요 4 ... 2022/12/18 1,930
1421080 YTN 돌발영상 삭제 이유 나왔네요 14 ... 2022/12/18 4,408
1421079 재산은 무조건 1/n인데 22 ... 2022/12/18 5,513
1421078 갑자기 비빔면이 땡기는데 4 ..... 2022/12/18 1,167
1421077 부동산 질문이요 2 저도 2022/12/18 901
1421076 일요일7시부터안전문자 5 아씨 2022/12/18 1,084
1421075 강아지 해외 이동봉사라는 걸 알게 되네요 12 뱃살러 2022/12/18 2,054
1421074 요즘 코로나 걸리면 3 나마야 2022/12/18 1,526
1421073 15년 노동 운동가는 왜 진보에 등 돌렸나 24 ㅇㅇ 2022/12/18 2,753
1421072 외국도 ‘효도’라는 말이 있나요? 14 건강합시다 2022/12/18 3,986
1421071 닥스 남자 옷이 이렇게 비쌌나요? 23 ........ 2022/12/18 3,636
1421070 날씨 새벽보다 더 추워졌나요? 2 ... 2022/12/18 1,984
1421069 중등 스타벅스쿠폰을 줬더니 11 .... 2022/12/18 4,853
1421068 저 좀 뭐라 해주세요 3 ^^ 2022/12/18 1,197
1421067 등기 원인에 재산분할이면 이혼인건가요? 4 궁금 2022/12/18 2,141
1421066 영어로 말하기 초보분들을 위한작은팁 26 영어 2022/12/18 4,851
1421065 주부가 아프면 집안은 어떻게 되나요? 21 .... 2022/12/18 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