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는게 쉽지않네요.

사기꾼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22-09-21 11:35:12
사기를 당했어요. 일억이넘는돈을
자꾸만 잃어버린 그돈이 생각이나서 힘들어요.
이럴때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 할까요?
사는게 점점 재미없어 져요.
내가 바보같고

다시 되돌아 갈 수 없는 시간인데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만 싶어요.

사기친 놈은 버젓이 다니는데
제 결심에 의해 투자한거라 어쩔수 없다네요. 법도

걱정없이 하루만 살아보고 싶네요.
눈뜨면 걱정하는 나의 삶이 오늘은 버겨워요..
주위엔 다들 놀러가고 계절을 느끼고
오늘 저녁거리가 고민인 사람들인데
어느날은 부럽기도 하고...

저에겐 왜 늘 힘든일이 생겨
고군분투 하는 삶이 이어질까
난 늘 왜 정신승리를 하며 살아가야하나
나도 좀 마음편히 당당하게 살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IP : 106.101.xxx.15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주식 마이너스
    '22.9.21 12:14 PM (133.106.xxx.239)

    많이 힘드시죠 돈으로 힘든일 있고나서
    더 큰돈이 들어 오더라고요
    그냥 떨쳐 버려야죠
    전 이런일 있을때 제 그릇을 넓히는 중이라
    생각해요 돈이 나를 찾아올때 제가 그 돈
    소화 못시켜서 아예 못먹는경우 있잖아요
    이런 재수없는 일 겪고 안목도 생기고
    다시 내 몫의 돈이 들어올 때 제가 그 모두를
    온전히 제것으로 받아들일 준비라고 생각하세요
    원글님 말씀데로 놀러가기 좋은계절이니
    그냥 무념무상으로 놀러 가세요
    자꾸 곱씹어도 없어진 돈은 돌아오지 않으니까요

  • 2. 사랑합니다.
    '22.9.21 12:17 PM (211.234.xxx.107)

    제 친구는 병원비가 1억 나왔는데
    전세금 빼서 줘야해요.

    누군가는 인생에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는거 같아요.

  • 3. ..
    '22.9.21 12:36 PM (222.117.xxx.76)

    그래도 건강잃치않으심을 감사히 ㅠ
    맘대로 안되지만요
    큰 인생교육비 내셨다고 생각하세요
    오늘 하루만 즐겁게 사세요 힘드시겠지만요
    정 힘드시면 불교경전 성경책이라도 소리내어 읽으시고 화를 발산하세요

  • 4. 저는
    '22.9.21 12:45 PM (124.49.xxx.87) - 삭제된댓글

    친정오빠에게 1억도 아니고 두자리 숫자에 돌벌자는것도 아니고 편의 봐주다가. ㅠ
    남편 퇴직금과 오빠로 인해서 소송까지. 급한 나머지 딸아이 근무하는 로펌에가서 딸아이와 사정아는 동료 변호사 도움 받으면서 마무리 했어요.
    돈 도 돈 이지만..70 가까운 내 오빠가 60이 넘은 형제들을
    초토화 시켰습니다.
    저 같은 사람도 있어요.
    젊고 건강 하시면 됩니다. (삭제 예정)

  • 5. ...
    '22.9.21 12:50 PM (39.118.xxx.118)

    원글님도 댓글님도 안타까운 사정이네요..
    그래도 힘내세요. 앞으로 분명히 좋은 일 생기시길 빕니다.

  • 6. ㅡㅡ
    '22.9.21 12:53 PM (106.101.xxx.158)

    네... 감사합니다. 힘내 볼께요.. 여러분들도 정말 좋은 일 가득 하셨음 좋겠어요. 쓰지는 않았지만 속씨끄러운일이 이밖에도 많아 익명으로 이곳에 제 이야기를 하고 싶었나봐요.. 위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7. 곽군
    '22.9.21 2:00 PM (203.232.xxx.32)

    저도 1.5억 손해봤는데...제 팔자 제가 꼰거죠.. ㅜㅜ
    전 포르쉐 사고나서 한강에 빠졌다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안 다치고 살았다고 위안하면서...ㅎㅎㅎ
    그 돈 힘들게 모았지만 남은 시간동안 벌 돈이 더 많을 거에요
    힘내세요~~~ 안 아픈거면 다 괜찮아요 지나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8569 배현진 소름 6 살루 18:13:42 261
1608568 감옥 간다네요. 점쟁이들마다 입을 모아서 12 무속정권 18:11:16 563
1608567 인생 쉽게 산 친구는 인간관계도 날로 먹으려하네요 1 그루 18:10:37 233
1608566 벤츠, BMW, 볼보등 무상기간, 서비스 뭐있나요? ... 18:10:28 34
1608565 여친이랑 통화 자주하는 후배가너무부러워요. ㅠㅠ 18:10:23 92
1608564 80대 어르신 갤럭시 버즈나 에어팟 쓰시나요? .. 18:09:26 34
1608563 칼집약밤 보관어찌해야하나요? 바닐라 18:08:56 24
1608562 현금 50억 있음 뭐하고 싶으세요? 13 ... 18:03:14 638
1608561 댕댕이 농구장에 댄스배틀 이긴 썰 개썰 18:01:01 99
1608560 현재까지 발매한 모든 앨범 100만장 돌파한 뉴진스 .. 17:56:38 228
1608559 장학금 3 김칫국 17:56:29 202
1608558 국힘당은 채해병특검 어차피 거부권 쓸건데 필리버스터 왜 하나요 1 . . 17:54:43 300
1608557 국회에서 배현진 13 ㅇㅇ 17:52:27 944
1608556 수습기간인데 걱정입니다. 퇴사 2 직장 17:51:40 434
1608555 기관지에 좋은 영양제 기관지 17:51:25 69
1608554 가만 누워 잘 쉬는데 양발에 갑자기 쥐가 나요. 1 17:51:08 148
1608553 허웅 전여친 넘 예뻐요(사진 유) 19 .. 17:49:57 2,426
1608552 잠자는 거 때문에 커피 줄이고 싶은 분들~보리차 추천합니다. 2 음.. 17:49:17 388
1608551 방문학습지 교사 3 교사 17:48:48 235
1608550 슬퍼요. 급늘어난 급발진사고. 고령화속도 세계 1등 맞군요 18 고령화사회 17:42:09 1,026
1608549 목 아프고 몸 쑤시는데 뭘 먹읗까요 2 ㅇㅇ 17:41:06 195
1608548 저 회사 그만두라고 이러는걸까요 2 wet 17:40:57 824
1608547 키 애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7 ㅇㄱㅇㄱ 17:40:34 548
1608546 이게 무슨말인지요..양발운전? 11 ........ 17:37:01 889
1608545 고두심, '박정희·육영수' 생애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내레이션 .. 7 17:34:41 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