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끝없이 무겁고 침체될때.. 무얼하시나요?
그냥 너무 몸과 마음이 무거워요
저는 왜 맨날 새출발을 해야 할까요
왜 맨날 극복해야 할까요
정신차리고보면 또 어두워져있어요
무겁게 음울하게..
밥도 하루에 겨우 한끼 먹고
물은 안내껴서 하루에 한컵도 겨우 마시고
아무튼 이상해요
정신차리고보면 이상태에요
늘 이런 상태로 돌아와있는 제가
너무나 힘겨워요
1. ...
'22.9.20 12:15 PM (112.145.xxx.70)일은 하러 나가지 않아도 괜찮으신 건가요?
2. ㅇㅇ
'22.9.20 12:16 PM (223.39.xxx.198)인터넷을 줄여요
3. ㅠㅠ
'22.9.20 12:16 PM (39.7.xxx.154) - 삭제된댓글저도 그런데 더 깊게 빠지지않게
몸을 움직여서 무언가를해요
씻고 운동하고 장보러 나가고 정리하고 음식만들고
저도 천성이 우울한 사람이라 어쩔수가 없는데
아무튼 더 깊게 빠지지않기위해 노력하네요ㅠ4. 그럴땐
'22.9.20 12:17 PM (121.136.xxx.252)운동하세요. 무작정 걸어도 좋구요
몸을 힘들게 해서 그런 생각 조차 못하게 하세요5. ..
'22.9.20 12:19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집에 물건 정리하고 버려요
그러면 뭔가 저도 정리되는 기분6. 휴우
'22.9.20 12:23 PM (39.7.xxx.3)일은 쉬고있는 상태예요
최근 열흘간다버리고 정리했어요
어제 그제 계속 움직였어요
걷고 또 걷고..
그런데 며질전부터 또 불안 공포가 엄습해요
만사가 불안하게 해석되네요
이상태에서 직장을 찾고 면접을보러 못다니겠어요
면접관이 우리집에 온다해도 벽장속에 숨고픈 기분이랄까..
그럼 또 나갈까요?
또 의미없이 걸을까요?
죄송해요 이런 힘빠지는 글7. ㅡㅡ
'22.9.20 12:32 PM (1.236.xxx.203) - 삭제된댓글동네 정신과 전화해서 예약하세요
초진은 한두달 기다려야해요
예약쥐소되거든 전화달라고
바로 갈수있다고하세요
약 한알이면 가라앉진않아요
운동은 거들뿐
그리고
상념 생기는 걷기는 머리만 더복잡해요
짧고 굵게 숨이턱턱차는 강도 높은 운동하시구요8. ᆢ
'22.9.20 12:33 PM (59.14.xxx.40)그냥 될대로 되라
내버려두세요
아직 바닥을 안쳐서 그래요
취미활동 하세요
그림을 그리던가 뜨개질을 하던가
혼자 좋아하는걸 해야되요
그러다보면 바람이 바뀌고 수면위로 올라오죠
그때 움직여야 합니다9. 그럴때 있어요.
'22.9.20 12:34 PM (180.68.xxx.158)해가 짧아지는 환절기때 저도 늘 그래요.
그냥 두려워하지말고
바닥치고 올라온다 생각하세요.
어디 일주일 살기
한달 살기하면서 멍때리기 해보세요.
사람도 자연의 일부인데 휴지기가 필요해요.
저 엄청 바쁜데,
일은 해야하고
미칠것같은데,
코로나로 강제 휴식하고 있어요.
그냥… 넘어진김에 쉬는데,
좋네요.10. 일기
'22.9.20 12:34 PM (108.53.xxx.147) - 삭제된댓글천천히 이것저것 한번 적어보세요.
저는 만년필을 사용하는데 사각거림이
볼펜과 다른 필감이라 쓰는 재미가 있어요.
일기도 어릴때 이후 쓴 적 없지만
만년필 사용후 우울해 지거나 너무 화가 날때
욕부터 시작해서 내맘대로 마구 내리 써요.
그러다 보면 감정 정리가 되더라구요.
저는 정리정돈, 걷기 다 해보았는데
제일 효과 많이 본게 일기쓰기에요.11. 토닥토닥
'22.9.20 12:41 PM (223.38.xxx.32)저랑 똑같아요
마음이. 꼭 안아드립니다.
잘 안될때는 쉬었다가 가면 되는거죠.
쉬어갈 타임.12. 개랑
'22.9.20 12:58 PM (116.34.xxx.234)산책하면서 생각하기
넷플릭스에서 영화보면서 차 마시고
남편 오면 제 감정에 대해 대화합니다.
그래도 해결 안 되면 친구 만나요.13. 심
'22.9.20 1:32 PM (106.101.xxx.119)심하면 정신과 약
아니면 아자아자 외치고 일어나기
등산하듯 눈딱감고 박차고 일어나 움직이기
이런 처진 내 마음은 내것이 아니야 생각하며
액션을 취하기14. 의외로
'22.9.20 2:04 PM (112.145.xxx.70)항우울제 먹고 놀랄 만큼 좋아지는 경우도 봣어요.
진료 한번 받아보세요~~~
프로작먹고 새 세상을 얻었다는 친구말입니다.15. 영통
'22.9.20 3:25 PM (211.114.xxx.32)자요. 자고 또 자고
어느 날 아픈 사람 기운 차리듯
마음이 일어서요.
너무 오래 늘어지면 안 되구요..
자고 또 자다보면 아 다시 시작해야지 느낌이 와요.
그 때 나서야 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420992 | 전 NTJ들에 둘러쌓여 살아요 14 | 휴 | 2022/12/17 | 3,259 |
1420991 |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 10대 영화 11 | ㅇㅇ | 2022/12/17 | 4,236 |
1420990 | 김냉에 전기구이 4일됐는데 먹어도 될까요? 3 | .. | 2022/12/17 | 626 |
1420989 | 메니에르 의증이래요ㅜ 5 | ... | 2022/12/17 | 4,340 |
1420988 | 한식 배달이 제일 만족도가 떨어지네요 18 | 이건아냐 | 2022/12/17 | 4,602 |
1420987 | 경희대 전자공학 vs 부산대 전자공학 39 | 고민요 | 2022/12/17 | 4,794 |
1420986 | 이준구 서울대 경제학교수님 - 친부자 정책을 친서민 정책으로 .. 3 | ... | 2022/12/17 | 1,863 |
1420985 | 40대 후반에 첫 3D 영화는 무리일까요? 10 | 아바타 | 2022/12/17 | 1,433 |
1420984 | 어느 품종 단감이 더 맛있나요? 5 | 이든 | 2022/12/17 | 958 |
1420983 | 아기 돌보는 봉사 해보신 분 2 | 봉사 | 2022/12/17 | 2,055 |
1420982 | 엄마, 소식좌의 비밀을 알았어 38 | 큰딸의증언 | 2022/12/17 | 24,193 |
1420981 | 일당벌이 8 | 초보공인중개.. | 2022/12/17 | 1,557 |
1420980 | 46살 퇴직 후 간호조무사 공부 괜찮을까요? 8 | ㅇㅇ | 2022/12/17 | 4,721 |
1420979 | 요즘 어린 여성분들 말투중 제일 싫은거 18 | …… | 2022/12/17 | 7,278 |
1420978 | 재벌집막내아들 진양철역 이성민 배우 섹시해요 8 | 드라마키드 | 2022/12/17 | 3,175 |
1420977 | 대학생 아이가 너무 귀여워요 18 | 먹는거못참아.. | 2022/12/17 | 4,679 |
1420976 | 그냥저냥 고졸로 끝내고 알바하며 사는 애들도 많나요? 20 | 우울 | 2022/12/17 | 7,645 |
1420975 | 초등학생 때 유학이나 해외연수 보내보신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12 | thanku.. | 2022/12/17 | 1,523 |
1420974 | 정시원서 쓰는 수험생들 원서영역 공부 하나요? 8 | 정시 | 2022/12/17 | 1,041 |
1420973 | 요양병원 1 | 강아지사랑 | 2022/12/17 | 1,108 |
1420972 | 재워달라는 친정동생 192 | 질문 | 2022/12/17 | 27,266 |
1420971 | 콩나물 삶고 씻어도 되나요? 5 | ... | 2022/12/17 | 1,789 |
1420970 | 생대구 샀는데 이삼일 뒤에 먹어도 되나요 3 | ㅇㅇ | 2022/12/17 | 436 |
1420969 | 빵을 넘 생각없이 많이 샀나봐요 16 | ㅇㅇ | 2022/12/17 | 5,129 |
1420968 | 부부간 증여 4 | 마리메꼬 | 2022/12/17 | 1,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