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청기 어느정도 안들려야 끼는걸까요?
하시고 대화가 안됐거든요
그래서 장애진단 받고 보청기 해드렸어요
친정엄마는 공원에서 보청기업체가 나와 진단비 무료고
한쪽 30만원이라고 했나봐요
한쪽만 안들리는 상태고 조금 크게 이야기하면 대화도
잘되는 편이신데 보청기 하고 싶으신가봐요
연세는 85세시구요
더늦기전에 보청기해야할까요?
남편은 보청기 삐소리도 나고 끼고 빼고 불편하고
시어머니도 자식들이나 손님와야 끼신다고 하시네요
1. 사시는 날까지
'22.9.19 9:06 PM (123.199.xxx.114)들을 권리가 있어요.
해드리세요.
안하더라도
하고 싶은데 못하는것과 안하는건 달라요.2. 보청기하고싶다면
'22.9.19 9:08 PM (121.155.xxx.30)해드려야죠
불편해서 안하시는분들 있다는데
적응되시면 괜찮겠죠3. 네
'22.9.19 9:11 PM (118.235.xxx.75)알겠습니다
얼른 알아봐야겠네요4. 막상
'22.9.19 9:13 PM (49.161.xxx.218)보청기 쓰는사람둘은
삐소리나고 불편하다고
잘사용안한다던대요5. ,,
'22.9.19 9:28 PM (121.124.xxx.33) - 삭제된댓글너무 귀가 안들리는 상태에서 하면 효과가 미미하대요.
어느정도 청력이 있는 상태에서 해야 더 잘들린다고 하더라고요.
주변 소음때문에 잘 안쓰시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매일써서 그 소리에 적응되면 잘 쓰십니다6. 네
'22.9.19 9:29 PM (118.235.xxx.75)윗분들 말씀들어보니 일단 모시고 가봐야겠어요
7. 쩝
'22.9.19 10:16 PM (14.50.xxx.28)안 들리면 바보되기 쉽상이예요
그리고 보청기 안 하면 나뻐지는 속도가 빨라요...
해드리세요8. 삐소리는옛날에!
'22.9.20 11:46 AM (61.83.xxx.94)남편(49), 시어머니(74) 둘 다 난청이 있습니다.
돌아가신 시외할머니가 보청기를 사용하셨었는데,
그때 삐소리나는거 때문에 안쓰더라며, 둘 다 그 이유로 안한다고 우기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올해 3월에 하고나서 진작할걸, 하면서 왜 안했는지 한탄합니다.
마스크 없을때야 어느정도 입모양으로도 유추가 가능한데,
마스크 이후.. 거의 의사소통이 불가능했던거죠.
남편은 양쪽 360, 어머니는 한단계 낮은걸로 하셔서 양쪽 300에 하셨어요.
두 사람 다 장애진단은 안 나오는 사람들입니다.
(좌우 둘다 거의 안들리거나, 좌우 편차가 아주 크거나 해야한대요)
너무 안들릴때보다 살짝 불편하다고 느끼는 정도에서 하는게 효과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세요.
저희 시어머니 가족 외에 사람들과 대화가 어려우니
기본 우울증 있으신데다 안들려서 위축되니 사람을 안만나려 하시더라고요.
다시 성당도 나가시고, 많이 좋아지셨어요.9. 네
'22.9.21 8:07 PM (118.235.xxx.75)오늘 검사하셨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청력이 좋으시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