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 전 삼천포였나 그 근처에서 회 한접시 포장해서
초장에 푹 찍어먹고 쐰 바람이 꿀맛이었는데
그 뭐 대단한 일이라고 씨잘대기 없는 거는 잘 사먹고 다니면서
거길 못가고 있네요.
만두나 김밥 포장해주는 포장용기에
회 담아서 얌얌하고 싶습니다.
식욕은 언제 사그라지나..
전어나 막회 포장 한사라 사다가 집에서 티비로 유튜브 삼천포 바다 검색해서 틀어 놓고 드시면…
여기는 회 먹을 곳이 영 마땅찮습니다. 그런데 유튜브 삼천포 바다 검색해서 틀어 놓고 먹는 거 상상하니 재밌네요. ㅎ
삼천포 아니라 어디 바닷가로 가든 그앞이 죄다 횟집이니 바다 보면서 콧바람 쐬며 먹는 맛이 죽이죠 집구석에선 그기분 안남
울산 정자회센터에 가서 먹고 싶은 물고기 골라서 회 떠달라 하고 초장 쌈장 채소 추가하고 나무 젓가락 달라고 해서 정자 바닷
가나 방파제에서 소주랑 드셔보세요
다 먹고 길 카페 아아 한 잔 하시고요
비싼 일식집이나 횟집에서 먹는 거랑 기분이 다를거에요
소..소주한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