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백화점가도 살게없어서 안가네요
옷이 필요없는거같긴 하고
사도 버리고 사야되는건 맞는데
옷이든 뭐든 사고싶은것도 없고
필요한게 일단없네요.
40대가 벌써 이럴나이인지 ...
사람들 만나는것도 시들시들
멀리나가는게 번거로워 시내쪽은
아예 갈 엄두도 안난지 오래됐어요.
올해는 진짜 근처 백화점 몇번이나 갔나
기억도 안나요. 작년엔 그래도 백화점가면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올해는 아예
가면 뭐하나 ㅡ.ㅡ 이런생각부터 들어서
안가게됐네요.
1. dlf
'22.9.19 12:24 PM (180.69.xxx.74)맞아요 ...
식품만 가끔가요2. 미투
'22.9.19 12:27 PM (125.242.xxx.21)예뻐서든 필요해서든 볼게 없어요
낡아서 버릴 옷 대체품이나 운동할때 필요한 신발 양말 등 말고는 눈에 들어오지도 관심도 안가네요
유행에도 관심 없고 ㅎㅎ 심플 그 자체3. hap
'22.9.19 12:28 PM (110.70.xxx.67)온라인 쇼핑이 있어서 안가져요 ㅎ
식품부터 다 백화점 매장서 온라인 주문 되니까요.
옷도 보는 안목 있음 매장보다 같은 제품이 온라인이
더 싸니까 일부러 오프서 입어보고 살만큼
체형이 특이하지도 않고 뭐 상세사이즈도
표기돼 있어서 딱히...4. 그래서
'22.9.19 12:30 PM (222.98.xxx.43)식품관만
근데
거기도 살게 없어요.5. 원글
'22.9.19 12:33 PM (223.38.xxx.91)뭔가를 소비하는 즐거움이 점점 없어져요.
기껏해야 외식이나 가끔 하는데 돈쓰고.
몸치장이나 집안꾸미고 그런거는
너무 일찍 관심이 사그라들어서
서글프기까지 해요.
옷도 그냥 편한거 대충입고
새것도 필요없고 가방도 가벼운거만찾다보니 에코백 ㅡ.ㅜ
벌써 이러면 더 늙어서 얼마나 금방 추레해질까 싶기도해요.6. 저도
'22.9.19 12:34 PM (183.98.xxx.33)30대 vip였다가 ㅎㅎ 40후반되니
집 근처라 과일이랑 반찬사러 식품관이나 갈까 별로 사고 싶은게 없어요.7. 저도요
'22.9.19 12:36 PM (219.248.xxx.211) - 삭제된댓글저도요 ㅠ
이제는 쇼핑도 귀찮고 사는거에 관심이 없어졌어요
40대 되니 완전..
사는게 (life) 재미가 없어요8. 이미
'22.9.19 12:57 PM (1.235.xxx.154)많이 사보셨으니 그런거아닐까요
요즘 백화점에 사람이 많아요
저는 확실히 젊은 사람들만 나오는게 느껴지던데요9. 에구~
'22.9.19 1:16 PM (180.68.xxx.158)40대면 아직 한창인디…
하긴 동네 백화점 가면
젊은 사람들이나 떨쳐입고 나온 할머니들이 대부분이긴 하더라구요.
전 50대인데,
모든게 무기력하고 심드렁…
한때 옷 사는걸로 스트레스 풀었는데,
이젠 왠만한건 걸쳐도 이쁘지도 않아요.ㅡㅡ10. 그린 티
'22.9.19 1:29 PM (39.115.xxx.14)편한 운동화 신어보고 사야하니까 그 것만 사오네요.
하나 더 필요하면 같은 모델 색깔 다른걸로 인터넷으로 주문..11. ...
'22.9.19 1:39 PM (223.62.xxx.172)저도 그래요
그냥 필요한것 온라인으로 대충 삽니다12. 저도요
'22.9.19 6:16 PM (1.224.xxx.239)옷은 간편한옷 세일할때 온라인으로 1 개 어쩌다
살이 짜기도 했고 아무래도 얼굴이 예전만 못하다 보니
뭘입어도 별로고
먹을거 장보는것도 힘드네요
그런데 지출은 줄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