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0년 9월홍수에 82님들
https://m.youtube.com/watch?v=ExqrA3UUxAM&t=75s
1. dlf
'22.9.16 7:50 PM (180.69.xxx.74)하루 조름 일찍 퇴근한거 말곤 다 출퇴근 했어요
2. 00
'22.9.16 7:51 PM (124.49.xxx.188)3. ...
'22.9.16 7:53 PM (211.246.xxx.147) - 삭제된댓글저는 침수된 이모네 도우러 부모님 따라 갔어요
사촌이 집에 물 들어오니까 수영복 갈아입고 나타났다고 한 게 기억납니다.4. 90년 9월?
'22.9.16 7:54 PM (125.186.xxx.23)그때 저 고3이였는데 광주에는 그렇게 물난리났던 기억이 없어요.
5. 90년재수생
'22.9.16 7:55 P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저는 그때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아이들, 남편과 종종 얘기해요. 7시에 출발해서 노량진 도착했는데 버스 오~래 기다려서 허벅지까지 젖어가면서도,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갖고 학원에 갔어요. 30분걸리던 것이 도착하니 10시였고, 힘들게 갔는데 휴원..
다시 집으로 오는데 3시간.
진짜 허벅지까지 물이 찼었어요.
2시 다 되서 간신히 집에 와서 푹 잤던 기억이 생생해요.6. 저도
'22.9.16 7:57 PM (124.49.xxx.205) - 삭제된댓글허벅지까지 잠기면서 회사갔어요. 버스 타고 출퇴근 했는데 도로는 그렇게까지 안잠겼눈데 회사가 저지대라 물난리였죠.
놀랍게도 수원살던 대리님만 어쩔 수 없이 늦게 오시고 다 정시 출근 했더라구요. 놀랐어요.7. 우리동네
'22.9.16 7:57 PM (218.37.xxx.36)전철역이 침수되서 저 그날 출근안하고 놀았어요..ㅋ
8. 완전 기억해요
'22.9.16 7:57 PM (223.38.xxx.141)첫애 제왕절개로 낳고 입원해있었어요
하루종일 비소식들어야했어요9. 생생
'22.9.16 7:58 PM (182.211.xxx.61)이 날 기억해요 6학년 때 동생과 아침에 학교가는데 (군자동 쪽 국민학교) 물이 허리까지 찼어요
학교 정문앞에 교감샘이 다시 집으로 가라고 온몸으로 말씀하셨는데 와~ 집에 간다! 동생이랑 좋아했었네요 ㅎㅎ10. 90년재수생
'22.9.16 7:59 PM (125.132.xxx.84)저는 그때 기억이 너무 생생해서 아이들, 남편과 종종 얘기해요. 아침 7시에 집에서 출발해서 노량진 도착했는데 버스를 오~래 기다리고 허벅지까지 젖어가면서도, 공부에 대한 의지를 갖고 학원에 갔어요. 30분걸리던 것이 도착하니 10시였고, 힘들게 갔는데 휴원...
다시 집으로 오는데 3시간.
낮 2시 다 되서 간신히 집에 와서 푹 잤던 기억이 생생해요. 버스 안으로 물이 들어왔었고 허벅지까지 물이 찼었어요. 지금 생각하니 사고 안나고 다녀온게 다행..11. .....대학생
'22.9.16 9:22 PM (58.229.xxx.88)한강물 넘실거리고 도로 일부가 물에 잠긴거 보면서도 수업 감
위함하다 휴강 왜 안하지 이런 생각 전혀 없음
교수님이 본인 아파트 정전 되어서 15층 걸어다닌다고 한마디 하고 바로 수업 시작 .대부분 출석 했더라구요12. 전부다
'22.9.16 9:35 PM (211.218.xxx.160)한국사람들 정말 대단해요.
신혼때였는데
남편은 전철 끊겨 (비때문에 철로가 침수)
퇴근못하고 서울 본가서 자고
새댁인 나는 밤새 빗소리 들으며 밤을 새웠죠.
너무 무서웠어요.13. 서울만 난리
'22.9.16 11:51 PM (183.98.xxx.141)대학 도서관에 있는데 비상 방송나왔어요
빨리들 하교하라고
설대서 구로공단 거쳐 광명집 가는데 버스가 물에잠겨 걸어갔는데 어떻게 갔는지 기억이 안 나요
안양천은 흙탕물이 터질듯이 흐르고 있었고 광명주공 1층들잠겨있었고 모두 정전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