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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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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면 좋을 줄 알았는데 아닌 것 같아요

@@ 조회수 : 3,740
작성일 : 2022-09-15 00:43:57
40 대 미혼, 왜 저는 연애, 결혼 모두 어려울까 글 몇번 쓴적도 있어요. 결혼 정보사 가입해서 거기서 만난 남자분과 연애 중인데 재미가 없네요. 처음에는 오랫만의 연애에 설레고 나이든 나한테 누가 20대 연애하던 때처럼 잘해 준다는 게 신기하고 좋았는데 이제 그것도 별론거 같아요. 예쁘다, 사랑한다는 말도 한두번이지 매번 같은말 듣고 있기도 불편하고. 매번 만남이 똑같은것 같아요. 원래 연애란게 이런거던가요? 만나서 무슨 얘기 해야 즐거울까요? 지금 만나는 사람을 제가 좋아하지 않는 걸까요? 
IP : 115.138.xxx.10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2.9.15 1:06 AM (221.149.xxx.124)

    남자분이 잘해주고, 예쁘다 사랑한다는 말도 꾸준히 해주는데도 (사실 이게 잘 안돼서 여자 입장에서 연애가 우울하고 재미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연애가 별로라고 느껴지는 거라면.. 원글님이 상대를 안 좋아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 2. ㅇㅇㅇ
    '22.9.15 1:07 AM (221.149.xxx.124)

    결정사에서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연애도 해보고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고.. 그러면서 나한테 가장 적합한 사람 찾아가는 과정이 원래 다 그래요. 저도 결정사 만남 무수히 해봐서...ㅎ 이젠 그러려니 ...
    다른 사람 또 만나보세요.

  • 3.
    '22.9.15 1:25 AM (67.160.xxx.53)

    주변 보면 비슷하게 20-30대에 연애하다가 이제 연애도 별거 없구나 깨달으면서 결혼을 해야겠다 하는 흐름으로 갔던 것 같아요. 연애 자체가 그런 거였는데, 내가 나이를 먹고 세상사에 재미가 덜해진 것일 수 있지 않을까요. 결정사로 시작한 인연이라면 마음 고생 덜 하겠지만 동시에 애틋함 같은 좀 자잘한 재미들이 덜 할 거고요.

  • 4. dlf
    '22.9.15 1:39 AM (180.69.xxx.74)

    나이들면 연애 세포도 줄어서 힘들어요.
    귀찮고 재미없고...

  • 5. ㄴㄴㄴ
    '22.9.15 1:41 AM (221.149.xxx.124)

    결정사로 시작한 인연이라면 마음 고생 덜 하겠지만 동시에 애틋함 같은 좀 자잘한 재미들이 덜 할 거고요.
    --------
    결정사도 다 똑같아요.
    데이트하고 연애하고, 남자가 여자한테 확 꽂혀서 직진해야 결혼까지 가고.

  • 6. ㅇㅇ
    '22.9.15 2:07 AM (106.101.xxx.176) - 삭제된댓글

    원래 연애라는 거 자체가 별거없어요ㅜ
    설레고 들뜨고 뭐 이런 감정 길게 안가요
    전 어릴때도 연애가 귀찮았어요
    감정도 빨리 식고. 좀 남자같은 성격이긴 해요ㅋ

  • 7.
    '22.9.15 6:51 AM (14.44.xxx.60) - 삭제된댓글

    ㅎㅎㅎ
    결혼하면 더 재미없어요
    그냥 결혼으로 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고 꾹 참고 최대한 리스크
    적은 놈으로 골라 잡으세요

  • 8. .....
    '22.9.15 7:02 AM (110.13.xxx.200)

    원글님에게 그남자가 흥미가 없는듯 보여요.
    원래 상대가 잘해줘도 내가 마음이 없으면 재미가 없잖아요.

  • 9. 좋아하지
    '22.9.15 7:36 AM (221.147.xxx.176)

    상대방을 좋아하지 않아서 맞아요
    상대가 좋으면 뭐 괜히 웃음나고
    다 즐겁고 뭐든지 해주고 싶고 ....

  • 10. hap
    '22.9.15 9:05 AM (175.223.xxx.212)

    연애 탓이 아니라
    원글 메마른 가슴에 싹을 못틔운
    상대남의 애정이 문제
    연애는 나이불문 즐겁고 행복한 건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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