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락스로 처음 청소하고 기절할뻔..
주방 욕실 할버없이 줄눈, 실리콘, 변기아래틈새 등등
다 다시 해야겠더라고요
사람 사자니 넘 비쌀거겉아 다이소에서 온갖걸 다 사왔어요
실리콘 색깔별로, 쏘는기계, 방수테이프,
변기용 백시멘트에 각종 기구까지..
벼라별 옷갖걸 한보따리 이고지고와서
넘 힘들어서 잠시 쉬던중에 락스를 휴지에 묻혀보라는 글 발견.
다시 나가서 락스사오고 휴지꼬아서 다 붙였어요
락스냄새를 처음 맡아봤는데 이게 바로 수영장냄새였군요!
휴지꼬아 랍스적셔 붙이는게 시간걸리고 힘들었는데
맨손에 마스크도 안끼고 했더라고요ㅠ
그리곤 밥 먹고 피곤해서 계속 누워 쉬었어요
두어시간 지나고 생각나서 가봤다가
아놔 진짜 기절하고 놀랬답니다!
온갖 문제가 싹다 해결됐더라고요!
변기밑 틈새검은거, 줄눈! 실리콘 ..
지저분한 것들이 몽땅 다 없어졌네요
싹다 사라졌네요 ㅎㅎㅎ
흐아..
락스 첨 사봤는데 이런건줄 몰랐어요
저 많은거 검색하고 사느라 며칠걸렸고
변기 밑 시멘트 깨부시려고 망치까지 준비하고
유튜브 영상 본개 몇십개인데.. 아놔..
락스 하나면 되는거였네요!
것도 비싼 유한락스 아니고 다이소꺼 천원짜리였는데..
넘 신나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갑자기 할일이 없어졌어요 ㅎㅎㅎㅎ
1. ㅁㅁ
'22.9.14 1:05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문 다 열어두세요
폐 다쳐요2. ...
'22.9.14 1:08 PM (112.220.xxx.98)헐...
마스크도 안쓰고
원액으 맨손으로 만졌다는건가요? ;;;3. ...
'22.9.14 1:10 PM (122.38.xxx.134)원글님 손 괜찮아요?
철갑이 아니고서야 괜찮을 수가 없는데요.
세상에 너무 워험한 일 하셨어요.4. 헐
'22.9.14 1:11 PM (125.190.xxx.212)맨손으로요??;;;; 손 괜찮아요?
5. ...
'22.9.14 1:14 PM (1.234.xxx.170)아이고... 고무장갑 꼭 끼고 화장실문도 열어놓고 해야해요. 굉장히 몸에 안좋아요. 그리고 옷에 묻으면 탈색되는데 옷 한번 살펴보세요.
6. 원글
'22.9.14 1:16 PM (110.70.xxx.46)아 물약병에 락스넣고
그담부터는 물약병 잡고 솔솔 뿌렸어요
몇방울 튄 정도라 괜찮은거 같은데요?
마스크는 못끼고 대신 환풍기는 다 켰어요
욕실 주방 모두 다요
금방 끝날줄 알아서 마스크낄생각도 못했거든요
원래는 쪼금만할랬는데 하다보니 욕심나서 점점 더 범위긴 넓어지더라고요
아 이게 위험한 일이었군요ㅠ7. ??
'22.9.14 1:18 PM (223.62.xxx.114)락스 병에 있는 사용 설명서 안 봤어요?
희석 안 했어요?8. 원글
'22.9.14 1:18 PM (110.70.xxx.46)아 저는 슬립을 입고 있었고
그냥 그대로 다 했어요
그니까 끈나시 원피스 모양의 슬립.
더워서 다 벗어던지고 한건데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했나봐요 흑~
저는 락스효능에 깜놀해서 글 올린건데..9. ㅁㅁ
'22.9.14 1:19 PM (220.93.xxx.239) - 삭제된댓글설마 몇방울이 옷에 튄건 아니죠?
그거 옷 구멍 뻥 뚫려요 ㅠㅠ10. 원글
'22.9.14 1:19 PM (110.70.xxx.46)유튜브에 보니까 원액 그냥 휴지에 묻히라던데요?
아이고 댓글이 달릴수록 더 무섭네요ㅠ
제가 무식했나봐요
많이 잘못했어요 잉잉11. 네
'22.9.14 1:24 PM (223.62.xxx.131)우투브보고 따라했다가 문제 생기면..
그런 건 문제 생겨도 제조사에 클레임도 못 해요.
유독물질인데 유투버가 뭐라고 ;;
제조사 사용설명서를 따라야죠.
문제 생기면 어떻게 하려고요?
독이랑 약은 한 끗 차이예요.12. 일단
'22.9.14 1:29 PM (106.101.xxx.72)문활짝열고 베란다도 다열고
피부보다 폐가 제일 치명적이요13. ㅇㅇ
'22.9.14 1:39 PM (133.32.xxx.15)휴지 필요없고 거퓸 스프레이형 락스로 뿌리셈
14. ..
'22.9.14 1:45 PM (211.212.xxx.185)휴지 필요없고 붓이나 칫솔로 원액 한번 슥 칠하고 세탁소 비닐을 폭 10cm 길이는 길게 잘라 덮어주면 끝인데요.
붓이나 칫솔도 없으면 비닐장갑 두겹끼고 슥슥 바르고 비닐덮어둬도 되고요.15. ㅡㅡ
'22.9.14 1:46 PM (118.235.xxx.211)저는 원글님 락스 쓰고
아프신 줄 알고 걱정되서
클릭했네요.
락스 사용 굉장히 조심해야 해요.16. 원글
'22.9.14 1:47 PM (110.70.xxx.46)윗님. 혹시 이런제품인가요?
찾아보니 유한락스
곰팡이 제거제가 있는데 맞는지 궁금해요
창문 다 열고 쉬고있어요
담부턴 이렇게 무식하게 안할께요 ;;
http://m.emart.ssg.com/item/itemView.ssg?itemId=0000008015844&siteNo=6001&sal...17. ㅇ
'22.9.14 1:58 PM (125.142.xxx.212)문 다 활짝 열어놓고 두꺼운 마스크 꼭 끼고 해야..
18. 락스가
'22.9.14 2:03 PM (118.235.xxx.67)제일 효과가 좋더라구요. 댓글들 너무 걱정이 한가득이라 락스가
굉장히 유해한 물질인거 같잖아요ㅋㅋㅋㅋㅋ19. ㅇㅇ
'22.9.14 2:09 PM (114.206.xxx.33) - 삭제된댓글원글님 아주 강하신 분인가봐요,
저는 락스 냄새 잠시만 맡아도 기절할 정도예요 ㅎ20. ..
'22.9.14 2:10 PM (1.11.xxx.59)락스가 유해물질이라기보다는 곰팡이나 세균결합했을때 유독물질 나오고 기존 세제랑 섞어도 유독물질 나오고. 청결하지 않은 곳에서 유독가스나 불쾌한 냄새가 더 난다고 들었어요
21. ㅎ
'22.9.14 2:14 PM (182.221.xxx.147)당연 흡입했겠고,
그게 폐암과 치매의 가장 큰 원인.22. 다이소에
'22.9.14 2:23 PM (121.155.xxx.30)천원짜리 락스가있나요?
락스 냄새 굉장히 독한데 그걸 장갑도 없이
맨손에 마스크도 안쓰고 했다니... 헐;;
며칠동안 냄새도 안 빠지던걸요ㆍ청소함
깨끗해서 좋지만요23. ㅓㅓ
'22.9.14 2:42 PM (1.225.xxx.212)다이소에 천원짜리 락스있어요.
저는 착붙는 락스 사천원 주고 씁니다.
언제 휴지꼬아 원액적셔 쓰고있나요 번거롭게24. ...
'22.9.14 11:24 PM (49.168.xxx.239)락스 잘못 쓰면 폐 다 망가져요.
문 다 열어놓고 마스크 쓰고 고무장갑 끼고 버려도 될 옷 입고
안전하게 청소하세요.25. 오늘
'22.9.14 11:30 PM (124.54.xxx.37)락스로 청소하는데 문다열고 샤워실 유리문 닫고 청소하다가 기절하는줄ㅠ 얼른 나와서 마스크쓰고 마무리했는데 얼굴따끔거리고 난리났었어요ㅠ 희석했는데도 이런데 원액은ㅠㅠ
26. ...
'22.9.14 11:33 PM (86.186.xxx.165)맞아요. 전 락스 미친듯이 뿌리고 좀 뒤에 거기에서 창문도 다 닫고 샤워하고 나와서 머리가 어지럽고 토나올 것 같은 숨막히는 경험? 같은걸 했었어서 락스스프레이 뿌리기 전에 창문 다 열어놓고 그러고 있어요. 조심하셔야 해요. ㅠㅜ
27. 오마니
'22.9.15 12:00 AM (59.14.xxx.42)락스 효능 깡놀했네요.
28. 음...
'22.9.15 1:38 A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엘지 홈스타 빨강통 곰팡이제로 있어요.
이게 참 좋아요.
어떻게 좋냐면 촥촥 뿌려두고 4시간정도 지나서 샤워기로 찬물만 쫙 뿌려주면 끝 이거든요.
북북 문지르거나 휴지뭉치나 비닐 덮어놓을 필요도없고 손가락 댈 필요도 없고 그저 문 활짝 베란다문 있는대로 다 활짝 열어두고 칙칙 뿌려두고 화장실 문 콕 닫고 4시간 방치만하면 각종 벌레들까지 완벽하게 다 죽여버리거든요...ㅎㅎㅎ29. ㅇ
'22.9.15 1:59 AM (61.80.xxx.232)락스가 넘. 독하긴해서 다 지워지죠
30. …
'22.9.15 4:17 AM (184.148.xxx.98)미쳤어요 맨손으로..? 다시는 맨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31. …
'22.9.15 4:47 AM (119.192.xxx.156)아니 웬 댓글들이 이리 시끄럽대요.
물론 문 연 상태에서 사용하는 게 맞지만
댓글만 보면 원글님 락스 마신 줄 알겠어요
요즘 보니까 누구 하나 호들갑 떠는 댓글 올리면 이어서 더 시끄럽게 호들갑 떠는 댓글 줄줄이 달리는 게 유행인가요?
ㅉ ㅉ32. 원글
'22.9.15 5:07 AM (110.70.xxx.46)앗 이 글이 대문까지 갈 줄이야..
이렇게 거국적으로 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ㅎㅎ
욕실 문도 열었고 환풍기도 내내켰고 (지금도 ~)
글고 무엇보다 휴지위에 락스 시럽병으로 솔솔 뿌린게 다여서 그리 손에 많이 묻지는 않았어요
저 혼자사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걱정이라니
문득 맘이 촉촉해집니다.
다들 너무 감사드려요
글고 휴지꼬는거 은근 귀찮아서ㅋ
저도 담엔 제품 사서 할께요
락스 효능 찬양(?)하려다가...
역시 인생은 한치 앞도 모르네요 ㅎㅎ33. ㅋ
'22.9.15 7:52 AM (210.117.xxx.5)아니 웬 댓글들이 이리 시끄럽대요.
물론 문 연 상태에서 사용하는 게 맞지만
댓글만 보면 원글님 락스 마신 줄 알겠어요
요즘 보니까 누구 하나 호들갑 떠는 댓글 올리면 이어서 더 시끄럽게 호들갑 떠는 댓글 줄줄이 달리는 게 유행인가요?
ㅉ ㅉ22222234. 쿠쿠
'22.9.15 7:55 AM (121.130.xxx.205)거국적 걱정 ㅋㅋㅋ
저도 락스 처음 사용할 때 무식하게 문도 안 열고 뜨거운 물 뿌려가며 하다가 질식사할 뻔ㅋㅋㅋㅋ35. 그런데
'22.9.15 8:20 AM (110.70.xxx.155)그거 다 사는데 원가가 얼마나 들었나요?
평당 만원이면 이사청소 해주는데...36. sowhat2022
'22.9.15 9:11 AM (106.101.xxx.40)릭스에서 나오는 염소 가스가 독가스제조 원료이니까 숨 쉬지 마시고 환기 활짝 하세요
37. ㅎㅎ
'22.9.15 10:22 AM (211.200.xxx.192)원글님 귀여우세요
저는 하나 배웠어요
약통에 넣고 뿌리는 방법이 있었군요
저도 해 봐야겠네요
실리콘 쏜 곳에 검은 점 같은 것인 생겨서 뭘 해도 안지워지던데
저도 다이소 갑니다38. ㅁㅇㅇ
'22.9.15 10:57 AM (125.178.xxx.53)환기 잘 하면 됐죠~
독하니까 너무 자주 사용안하면 되구요
저도 락스로 청소좀 해야겠네요39. ㅁㅇㅇ
'22.9.15 10:58 AM (125.178.xxx.53)검은점 생긴거는 엘지생건 곰팡이싹 류가 좋아요
튜브형이라 치약처럼 발라두면 끝40. ㅎㅎ
'22.9.15 11:21 AM (211.200.xxx.192)ㅁㅇㅇ님 감사해요
엘지 제품 또 하나 배워갑니다.41. 원글
'22.9.15 11:23 AM (110.70.xxx.46)따뜻한 댓글 감사드립니다!
저 아무일 없어요ㅎㅎ
욕실이 새로 분양받았을때랑 비슷해졌답니다.
근데 주방 실리콘은 다시 쏴야할거 같아요
락스 청소로 색은 하얘졌는데 좀 너덜거려요ㅋ
오늘은 실리콘 공사를 할라구요
돈보다도 청소 싹 하고나니 넘 기분좋아져서
제가 하는거예요
글고 부모님댁도 이렇게 새것처럼 해드릴예정입니다.
이 글 읽으신 모든 분들
행복한 하루 되셔요~~♡42. 모두잘될거야
'22.9.15 12:30 PM (112.160.xxx.19)저도 베이킹소다로 하다하다 이번에 유한락스하니 꿉꿉한 냄새 금새 잡아주더라구요. 락스는 있어야 되요
43. 아이고
'22.9.15 1:36 PM (175.212.xxx.230)락스 뿌리고 뜨거운물 쓰면 유독가스 발생해서 위험하대요..
쿠쿠님 웃을일이 아닌데..
저 세상 갈수있었던 상황인데요..ㅠ
화장실 변기고 곰팡이고 바가지 찌든떼고...
락스 원액으로 뿌려만 놓고 시간좀 지나
찬물 뿌려주면 정말 깨끗하죠..
하지만 폐에 정말 안좋고 희석도 안하고 쓰면서..
정말 조심히 사용합시다!44. …
'22.9.17 4:28 AM (173.206.xxx.20) - 삭제된댓글쿠쿠님 정말 ㅠㅠ 사셔서 다행입니다. 락스로 스팀 클린 하다가 클로린 가스로 죽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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