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노인들 좋아하는 반찬 뭔가요?
아주버님이 집받고 두분 돌보기로 하고 왔다 갔다 하는데
평소 돈도 큰아들 다주고 생활비 4억 남기고 큰아들 다줬는데
그돈도 큰아들이 주식 한다고 날린것 같아요
남편이 주말 마다 가면서 과일이다 먹거리 사서 보내주는데
그것만 해도 한달 100정도
돈은 큰아들 다주고
막내 아들에게 너무 의지해서
싫은데 얼마전 갔더니 김치 하나 la갈비 놓고
식사 하더라고요. 치아도 없는 노인들
어쩌라고 갈비 안지
미운맘 90 안스러운맘 10
남편이 저희 아버지 두번 살린 감사함의 답례라 생각하고
반찬 보내드리고 싶어요
노인들 뭐 좋아할까요?
1. ㅇㅇㅇ
'22.9.13 4:34 PM (203.251.xxx.119)소고기장조림
짜지않게 해서2. dlf
'22.9.13 4:35 PM (180.69.xxx.74)치아 문제없으면 고기좋아하세요
3. ..
'22.9.13 4:35 PM (1.11.xxx.59)코다리조림 좋아하시던데요.
4. 고기
'22.9.13 4:36 PM (39.7.xxx.239)노인들은 고기 조금씩 매일 드시는게 좋은데 치아 안좋으면 함박스테이크 떡갈비. 생선가스. 생선구이. 종류가 좋은것 같아요.
5. 장어구이
'22.9.13 4:36 PM (121.127.xxx.3)밀키트 괜찮아요.
명란젓 좋고 떡갈비 두부조림 달걀찜6. ㄴㄷ
'22.9.13 4:37 PM (211.112.xxx.173)각종 고깃국 - 밥말아 드시기 편하시대요.
애호박 새우젓 볶음, 무르게 볶은 멸치볶음..7. 직접
'22.9.13 4:37 PM (113.199.xxx.130)여쭤보세요
안드시는거 해드리니 다른자식이 다 싸갑디다8. ㅇㅇ
'22.9.13 4:38 PM (121.190.xxx.178)치아 없대잖아요 저위 댓글님!!!
9. ...
'22.9.13 4:40 PM (14.51.xxx.138)닭백숙 2~3마리 끓여서 봉지봉지 육수 고기 따로 얼려서 꺼내드시기 편하게 보내드리세요
물김치도 좋구요10. .....
'22.9.13 4:44 PM (121.165.xxx.30)추어탕, 시래기지짐 ,우선부드러운걸로 찾아보세요 . 반찬이란게 바로해서 먹어야맛난건데
마른반찬들 다 질기고 .. 이안좋으시면 나물도 힘들어요 . 생선류로 찾아보세요 부드러워서 좋아하시더라구요11. dlf
'22.9.13 4:45 PM (180.69.xxx.74)그럼 떡갈비 같은거. 삼계탕 . 추어탕 그런거죠
12. dlf
'22.9.13 4:45 PM (180.69.xxx.74)틀니도 아니고 아예 없으신건가요
13. 차므로
'22.9.13 4:47 PM (113.199.xxx.130)이런집들이 좀 되는거 같아요
혜택많이받고 자라 유산도 많이 받은 자식은 디럽게 안풀려
반면 지알아서 먹고사는 자식은 발술이라도 먹고사는거 보면 왜 그러까 싶어요
혜택을 받아 팔자가 꼬인건지 뭔지 참...
새우장이나 간장게장 젓갈 종류도 한번 알아보세요
기왕에 해드리는거 뭐 잡숫고 싶냐고 다시한번 물어보심 좋을거 같고요14. 이긍..
'22.9.13 4:54 PM (211.245.xxx.178)맘 씀씀이가 참 고우세요.ㅠㅠ
시어른들이 참 밉다가도 짠하다가도 살아 온 세월이 뭔지..ㅠㅠ
악한끝은 없어도 착한끝은 있다니..남편분이 그래도 많이 고맙겠어요.ㅠㅠ15. .....
'22.9.13 4:56 PM (211.250.xxx.45)저도 윗분처럼 국이요
우리아빠는 고기를 너무좋아해서 무조건 고기관련국
염소탕 곰국 그런거요
엄마는 된장찌개....ㅠㅠ16. 참고
'22.9.13 5:07 PM (175.223.xxx.29)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7. 저희
'22.9.13 5:16 PM (182.227.xxx.251)아버님은 한우소고기 부드러운 부위를 듬뿍 갈아 넣고 볶음고추장 해다 드리면 잘 드셨어요.
입맛 없어도 비벼서 드시거나 그냥 찍어 드셔도 좋다고요.
그리고 연근조림을 아주 푹 졸여서 부드럽게 해다 드리면 좋아 하시고요.
그 외엔 국물김치도 좋아 하시고 다진 소고기를 장조림 하듯 해서 보내드리면 그것도 좋아 하셨어요.18. ㅁㅁ
'22.9.13 5:17 PM (180.64.xxx.45)원글님 남편이 한달 100 정도씩 사나르는 음식은 오쩌시고 저것만 놓고 드세요?
La갈비도 남편분이 사가신건가요?
원글님 마음이 천사네요 ㅠ19. ^^
'22.9.13 5:24 PM (223.33.xxx.141)ᆢ그분들 드시고픈 음식~ 직접
아들보고 물어보라고 해요
여기서 힌트얻지만 개인마다 입맛다르니까요
저같은 경우만해도 고기류 젤 싫어허 닭죽,곰탕
ᆢ갈비탕ᆢ등등 모두 안먹어요20. 노인들
'22.9.13 5:36 PM (180.69.xxx.74)귀찮아서 만들어먹지 않고 여러가지 꺼내지도ㅠ않아요
원하는 거 물어보고 완제품 배달 업체 이용하세요21. 노인도 사람
'22.9.13 5:38 PM (116.34.xxx.234)개개인취향 있음다.
22. 우리엄마는
'22.9.13 5:41 PM (14.32.xxx.215)매끼니 갈비만 찾아요
집착처럼...
강비탕을 아예 냉동실에 쟁여놓고 계심 ㅜ23. ditto
'22.9.13 5:49 PM (125.143.xxx.239) - 삭제된댓글아예 이가 없으신가요? 일단 두유 있잖아요 베지밀에서 나온 호두와 아몬드.. 저희 시할머니는 이것만 드세요 다른 건 사드려봐도 저게 제일 낫다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곰국, 추어탕, 선지국 등을 종류별로 한 번 먹을 분량으로 냉동해서 보내드리면 끼니 때마다 요긴하게 잘 드실 거예요
어르신들 의외로 시장 분식도 좋아하세요 순대 김밥 꽈배기 이런 거 가는 길에 사가서 그 자리에서 드시게 하면 정말 잘 드심. 순대 간이나 다른 내장 부위도.. 이제 연세 있으신데 건강 생각한다고 저염식으로 해드리는 것보다 그냥 입맛 맞게 짭쪼름한 반찬 해드리면 잘 드실 듯요24. 틀니부터
'22.9.13 7:13 PM (220.122.xxx.137)틀니를 하셔야 식사를 하실텐데요
에휴 장남에게 ㅠㅠ 이젠 후회하시겠지요.
그래도 원글님 마음 씀씀이가 착하셔서 복 받으실거예요25. ᆢ
'22.9.13 8:49 PM (121.167.xxx.120)음식 솜씨 없으시면 비비고 죽 종류 먹기 괜찮아요
마트에서 파는 국 종류도 먹을만 해요
삼계탕 곰탕도 맛있어요26. 쿠키를
'22.9.16 12:17 AM (222.96.xxx.57)소고기떡갈비나 장어구이처럼 부드러운 음식요. 기력회복을 위한 잣죽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