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위서를 쓰라고 합니다.
오후 5시30분와서 7시까지 머물다
갖은 진상짓에 결제후 다음날이 휴일인거 고지했는데 결제한거 다시 취소한다고 아침댓바람부터 핸펀으로 전화해서 답변을 성의없이 하였습니다
그리고 취소하러온날 딸하고 와서 제가 없는사이에 ㅡ비오는 날 ㅡ
우산 씌우는 비닐 봉다리를 2장을 작정하고 바닥에 버리고 갔어요.
뭐 지네 눈엔 만만해 보였나봐요.제가.
경위서는 근무성적에 어느만치 영향이 있을까요.
정말 기분나쁘고 우울하고 제 자신이 너무 초라해집니다 .
어디까지 기술해야하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1. 경위서
'22.9.13 3:20 PM (219.249.xxx.53)경위서는 그냥 종이 조각일 뿐이예요
신경 쓰지 마세요
이러이러했다
몇 시 몇 분에 어떤 일 이 있었고 이러이러 했다 라고 쓰는 게 경위서고
시말서는 여기에 추가해서 추후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 하겠다 죄송합니다 까지 쓰는 거
경위서는 별 문제 되지 않아요
시말서는 문제소지가 있습니다2. 경위서가
'22.9.13 3:21 PM (211.212.xxx.60)반성문은 아니잖아요.
언제 몇시에 누가 방문해서 어쩌고 저쩌고 있었던 일 그대로
서술하면 되는 거죠.3. 경위서
'22.9.13 3:22 PM (219.249.xxx.53)그런데 경위서에도 마지막줄에 의례상
죄송합니다
주의 하겠습니다 정도는 적어야 합니다4. 객관적으로
'22.9.13 3:23 PM (119.203.xxx.70)최대한 객관적이지만 님에게 유리하게 적으셔야죠.
고객 욕이나 험담 하지 마시고 유일인 거 고지 했다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회사를 생각하는 마음에
전화받고 응대해드렸다.
취소하러 온 날 매장 바닥 어지럽히고 갔다 등등....
회사마다 틀려서 뭐라 말 못하겠지만 아마 진상고객이라 미리 작성해두려 하는 것 같네요.5. 매너가 없는 것들
'22.9.13 3:24 PM (223.62.xxx.221)같이 살아가는 입장에서 참 고역이라는..;;
인간의 기본도 안 된 것들을 겪을 때마다 인생이 서글퍼지고 씁쓸해지죠
기운 내세요6. 그냥
'22.9.13 3:50 PM (61.84.xxx.184)육하원칙 의거해서 있던 사실만 쓰면 됩니다
뭐 죄송하다 그런말 쓸 필요도 없고요
그냥 딱 기사 쓰듯이 있었던 사실만7. 이뻐
'22.9.13 4:39 PM (211.251.xxx.199)뭔 죄송을 씁니까?
그냥 6하원칙에 근거해서 쓰세요
회사 맘에 안들면 그때 수정보면 됩니다
회사엔 내 잘못 미리 인정할 필요 없어요
그리고 사실 원글님 글대로라면 죄송할일 하나두 없구만요8. ㅇㅇ
'22.9.13 4:48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경위서에 죄송하다를 왜 쓰나요?
저는 육하원칙에 의해 기술했습니다.
내 잘못 아닌거 인정하지 마세요.9. 감사합니다.
'22.9.13 7:25 PM (110.8.xxx.64)6하원칙에 의해 가르쳐 주신대로 잘써서 냈습니다.
열친구 안부러요.전
82회원님 오늘 침착하게 마음 먹고 겁내지 않고
객관적이나 내위주 조금 곁드려 냈습니다.정말 너무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