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용돈 드린다 하면 절대 안받으세요
그냥 담에 달라고만 하세요~~
이번 추석에 신용카드 하나 만들어 드리고 왔어요
오늘 보니 치과 슈퍼 가셨었네요~~
그리고 전화 와서는 넘 편하고 좋다고 하시네요~
우리 엄마 귀여워 죽겠어요~~
좀 그렇지 않나요? 저라면 못쓸듯
그동안은 신용카드 안쓰신건가요?
90대친정엄마 오빠카드 쓰시는데
그걸 쓰시면서 돈개념이 아느껴지나봐요
현금 쓸때보다 많이 쓰십니다
O.k하나요? 돈이 많으신가?
남편이 시모 카드 해주면 저는 받아 올것 같아요
저도 현금이 낫지 카드는 못쓰겠더라고요
요즘 현금 잘 안쓰지 않나요, 노인분들도 카드 익숙해 지면 다 카드 잘 쓰시던데요.
80 평생 현금만 쓰셨어요
아버지는 카드 쓰시는데..엄마는 현금이 좋다고,,,크게 결재하는건 다
아버지가 하셧구요
엄마 카드는 제 월급통장으로 연결되어 있구요
카드 드리자는건 남편 생각입니다.
첨엔 그렇게 안해도 된다 했는데...
남편이 저더러 엄마 돌아가시면 후회될꺼라고,,,
그래서 드렸어요~~
워낙 알뜰한 분이셔서 절대 막 안쓰실거 아니까 드리는건데...
잼있어 하시니 다행이다 싶습니다.
좋은 남편분이시네요
원글님 복이신듯~
주변에보면 처가에 잘하는
(돈 아까워하지않고 먼저 알아서 해주는)
남편들이 은근히 꽤 많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