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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혈증원글)오후에 퇴원합니다^-----------^

퇴원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22-09-13 12:28:18
제가 건강한편이 아니어서 관련 고민글 올리면 대학병원가라는 말씀을 많이 하셨어요 제가 6월쯤 고열이어서 늘 가던 종합병원 수액맞을수있을지 문의했는데 39.4고열이어서 안된다셨고 대학병원가보세요 하셨어요
근데 만사 귀찮은거에요

그래서 멍있는데 도저히 넘 힘들어서 119불렀어요
구급대원분이 고열환잔데 가능하겠는지 몇몇병원에 문의하셨고 대학병원에서 가능하다셔서 가서 코로나 검사하고 격리병동에서 격리하면서 이런저런 검사받았어요 그때 알게된건 쓸개에 문제가 있단거랑 좌심방우심실 사이벽에 구멍이 난것을 난생처음 알게되었어요ㅜ

여기 대학병원은 저랑 운명인것같아요ㅎ저는 늘 가까운종합병원만 다녔어요 대학병원 올일이 없어서 늘 낯설었어요
그때 쓸개제거를 먼저할지 심장구멍 먼저 막을지 우선순위를 그때 못 정했어요 관련글 올렸어요
그때 저 간수치 1900이었어요;;염증도 심했구요
그래서 시술날짜 딜레이되고 마냥 기다렸고 심장구멍 제발 작았음좋겠단글 올렸고. 복강경으로 쓸개제거수술 통증이 어마어마하지않은지 겁나서 글 올렸어요ㅜ그때 제가 심장내과 교수님이 지금보다 더 건강한 삶이 되도록 고장난부분 하나하나 고처주실꺼란글도 올렸었죠ㅎ
그래서 그때 스텐트2개로 구멍막고 쓸개제거 했어요

그리고 이번엔 추석전날에도 그며칠전에도 계속 열이 38도까지 오르락내리락했어요 고열에 그때 바람이 꽤 불었는데 겨울잠바 입어야될정도로 너무 추웠어요 그래서 또 도저히 힘들어서 응급실 또 오게됬고 이런저런 검사중에 염증수치랑 결과는 급성신우신염이고 패혈증상태라셨고 입원할 상황안되서 자의퇴원서 사인하고 퇴원한후 그때 멍하니 글을 올리게됬죠

이대학병원은 저랑 운명인것같아요ㅡㅡ;;

늘 고열로 단순히 저는 수액맞고싶어서 와서 소화기내과 시술,심장내과시술, 신장내과,외과 수술받았어요
제가 여기서 병을 3가지를 고쳤어요ㅎ

제일 처음 글 올렸을때 대학병원 가보란 말씀 없으셨으면 저는 대학병원 안왔을꺼에요
저는 무조건 가까운 종합병원 가거든요 제가 제일 친숙한병원은 집부근5분거리 종합병원이거든요 그 종합병원에 매월 진료보러갑니다 그래서 저는 그병원이 친숙한데 지금 제입장에선 이대학병원이 신뢰100%여서ㅎ이젠 그병원 갈일은 없을듯해요ㅜ

지금까지 이러한 일들이 있었어요 다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염증수치많이 내려갔고 소변배양검사 결과나왔는데 먹는약으로 가능하 다셨어요

컨디션도 좋고 열 전혀 없구 오후 퇴원하래요
그때 걱정끼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IP : 61.76.xxx.14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3 12:29 PM (223.62.xxx.128)

    다행입니다 걱정했어요
    담부터 뭐든 내 몸이 우선이에요

  • 2. ..
    '22.9.13 12:29 PM (218.236.xxx.239)

    다행이네요. 앞으론 건강잘챙기세요~~

  • 3.
    '22.9.13 12:30 PM (116.42.xxx.47)

    웃으시는 모습 보니 기분 좋네요
    건강 관리 잘 하세요^^

  • 4. ...
    '22.9.13 12:30 PM (122.38.xxx.134)

    걱정했어요.
    행복합시다
    내가 없으면 세상도 없는거예요.

  • 5. ..
    '22.9.13 12:37 PM (223.38.xxx.238) - 삭제된댓글

    다행이예요
    몸조리 계속 잘하시구요~~

  • 6.
    '22.9.13 12:39 PM (175.197.xxx.81)

    축하드려요~
    건강이 최곱니다

  • 7. 다행이네요
    '22.9.13 12:44 PM (198.90.xxx.30)

    남한테 미안할것 없어요. 내 몸 아픈데 병원도 안 가고 병이 악화 되는게 민폐입니다. 앞으로도 이기적으로 사시고 이걸로 액땜하고 좋은 일만 있기 바래요

  • 8.
    '22.9.13 12:51 PM (223.38.xxx.83)

    걱정했는데
    다행입니다.^^

  • 9. ....
    '22.9.13 1:00 PM (183.103.xxx.107)

    참 다행이에요
    모르는 남인데도 문득문득 걱정되더라구요
    건강 잘 챙기세요 ^^

  • 10. ....
    '22.9.13 1:09 PM (125.190.xxx.212)

    다행이에요. 저도 신우신염 걸린적 있어서 ㅠㅠ
    빨리 회복하시길 바랄게요!

  • 11. 다행
    '22.9.13 1:14 PM (158.140.xxx.227)

    저도 걸려본적 있어서 남일 같지 않았어요. 다행이에요. 그래도 한 며칠은 무리하지 말고 쉬기에요.

  • 12. T
    '22.9.13 1:17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그글 읽었어요.
    다행입니다.
    저는 물어볼 사람이 별로 없는데 82 있어서 참 다해이에요. ^^

  • 13. 어머
    '22.9.13 1:25 PM (175.196.xxx.165)

    님 컴백 웰컴~ 건강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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