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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년만에 명절에 서울 올라갔던 소감

... 조회수 : 2,248
작성일 : 2022-09-13 11:45:06
서울 살다 7년전 부산으로 이사왔어요.

명절에 엄마가 계속 내려오시고

아이 중고딩 거치면서 저도 서울 갈일없고

애 대학가고 이번에 제가 올라 갔는데

물가 너무 비쌈. 삼겹살 우리 동네 생고기 굽고

이정도인데 여긴 냉동 녹인걸 이가격 받음

쇠고기도 퀄리티 좋은것도 아닌데

3명 30만원 나옴 ㅠ 해운대 암소갈비에 서울 사람 몰리는거

이해 안됐는데 완전 이해됌.

광장시장 여긴

음식 더럽고 사람들 피난가듯 몰림.

점.사주집은 한다리 건너 있음. 내려오며
뭔가 갑갑한게

부산 촌년 다 됐네 했음
IP : 175.223.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13 12:06 PM (182.229.xxx.41)

    음식점 물가 비싸고 음식이 더러워도 유명해지면 사람들 많이 몰리는 건 어느 나라든 대도시에 가면 보통 그런거 같아요. 그나저나 해운대 암소갈비가 서울 관광객용이면 부산 현지인들이 잘 가는 갈비집은 어디일까요?

  • 2. 촌사람
    '22.9.13 12:10 PM (124.53.xxx.169)

    서울가서 며칠 있었는데 음식점 음식은 속이 울렁거려 못먹겠고요.
    이천 나가 한정식 먹었더니 그때서야 음식먹은 느낌이 났고요.
    돌아올땐 말 그대로 빨리, 일단, 서울을 탈출?하고 보자 ...
    이러고 왔더니 서울 떠울리면 속부터 울렁거리네요.

  • 3. ....
    '22.9.13 12:13 PM (112.150.xxx.248)

    서울 바로 인근 경기도에서 서울로 이사갔는데
    출퇴근 통학 가까워지고 사람들 만나기 편한 것 외에는
    삶의 질은 별로죠.
    왜 그렇게 한강 한강 타령하나 했더니
    한강 근처가 아닌 곳은 너무 답답해서요.
    경기도에서는 사방이 트여있거든요.

  • 4. ...
    '22.9.13 12:42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해운대 광안리쪽은 현지인이 가는 음식점이 따로 없어졌다고나 할까요?
    동네 골목길안 조그만 음식점들 어떻게 소문이 났는지 관광객들이 찾아와요
    제가 바닷가에 사는데요
    생긴줄도 몰랐던 동네 브런치가게를
    서울사는 우리며느리가 맛집이라고 소문 들었대요
    해운대거대갈비 남천동영진식육식당
    대연동양산박이 제가 아는 동네 맛집이예요

  • 5. ...
    '22.9.13 12:57 PM (183.103.xxx.107)

    맞아요
    해운대 거대갈비, 영진식육식당
    부산사람들은 여기 잘가는데...
    해운대 암소갈비가 왜 외지인들에게 그렇게 맛집으로 소문난건지 모르겠어요
    요즘은 첨 들어본곳이 부산의 찐맛집으로 소개되는거 보면 다 마케팅을 잘해서 인가봐요
    예전 아들이 광주에서 군복무 했을때, 내무반에 광주출신이 절반 이래서~
    면회갔을때 광주맛집 소개해달랬더니
    걔들이 그랬대요. 인터넷에 맛집이라고 요란하게 소개된곳 빼고 가면 된다고~

  • 6.
    '22.9.13 1:20 PM (122.37.xxx.185)

    해운대 암소갈비 60년대에 오픈한 오래된집인데 리모델링했고 이상순 외할아버지가 하다가 외삼촌이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이상순네도 어릴때 부모님이 고깃집 했었던걸로 알고 있고요.

  • 7. ..
    '22.9.13 1:39 PM (223.131.xxx.194)

    저도 부산출신인데 해운대 암소갈비 줄선다 그래서 늘 신기했어요 어려서 부모님이 소고기 사주실때는 철마? 그런데로 갔던 기억이 나요 해운대에서 회 안먹는거랑 같은 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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