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22.9.12 9:48 PM (39.7.xxx.252)
뇌종양 개두술후 3년짼가 4년째에 재발했어요.
의사쌤은 또 수술해서 제거하는게
치료의 원칙이라는데
저는 첫수술때 너무나 괴롭고 힘들었어서
그 힘든 수술 또 받는게 두려워서
추적관찰만하고 있어요.
요번 정기검진때 가보니 더 커졌더라고요.
첫수술땐 엄마가 계셨는데
이젠 엄마도 돌아가시고
가족이 아무도 없어요.
그래서 혼자 뇌수술할 자신이 더 없어요.
무섭고요..
———————
82회원님 따님분의 뇌종양 재발로 인해 너무 마음아픈 글을 올려주셨는대 이 댓글을 읽으니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
저 일주일 전 친정 엄마가 암으로 하늘나라 가셔서 엄마가
암 진단부터 수술 그리고 수술후까지 너무 두려워하시는 모습울 가까이에서 지켜보았는데… “저도” 님의 글을 읽으니 너무 마음에 아파요…
댓글 쓰신 “저도” 님 어디에 사시나요? 어느 병원 다니셨나요?
제가 지금 작은 힘이라도 보낼 수 있는건 기도뿐이지만
찾아보면 저도님이 치료받고 수술받고 보호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꺼예요 ㅠ.ㅠ
이런 경우 제도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복지시스템은 없는건가요?
“저도” 님 꼭 치료받고 수술 받으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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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너무 아파요
로아 조회수 : 2,601
작성일 : 2022-09-12 22:35:28
IP : 218.147.xxx.2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9.12 10:41 PM (211.58.xxx.5)아...정말 마음 아프네요ㅠㅠ
가족분들 없고 재산 소득 이런거에 따라 복지나 후원이 지원되는거 아닐까요..저 댓글님 보시면 꼭 한 번쯤은 알아보시고 노력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래야 하늘에 계신 어머니도 좋아하실거 같아요
마음으로 많이많이 안아드립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그 댓글 지나치지 않고 올려주신 이 글 원글님께도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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