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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양가 부모 지긋지긋 하네요

힘든 맏딸 조회수 : 7,120
작성일 : 2022-09-12 20:42:44
시어머니 노후 준비 전혀 안되어 있고 수입없어서 매달 생활비 드리고 있어요. 박봉으로 매달 드리니 부담스러워요.

친정엄마는 지금은 명절, 생일, 특별한 날에만 드리는 데,
고등학교 졸업이후 친정엄마에게 돈 받아본적 없고
취업해서 생활비 드렸네요..

나이 50 넘고 보니 고둥학교졸업이후로
부모에게 돈을 주기만 했지 받아본적이 거의 없네요..

저는 결혼해서 아이도 낳지 않았어요.
경제적으로 힘들어서요.

돈 벌어서 양가에 빠져나가고 저축도 많이 못하니
미래 노후도 걱정되고 사는 재미가 없네요..
IP : 121.161.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ㅡ
    '22.9.12 8:44 P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토닥토닥.
    양가 부모님이 자식 복이 넘치시네요.

  • 2. ...
    '22.9.12 8:48 PM (218.234.xxx.192)

    지겹겠어요...부모복도 참 없으시네요...

  • 3. 참나
    '22.9.12 8:50 PM (70.106.xxx.218)

    염치도 없네요
    이십년 키워주고 50년을 뜯어먹네.
    저런노인들이 또 오래살아요..
    님네 살 궁리 하면 안되나요? 나중에 님네는 누가 도와줘요?

  • 4. ...
    '22.9.12 8:53 PM (175.113.xxx.176)

    그냥 혼자사시지.ㅠㅠ 자식도 없는데 .그냥 나 낳아준 부모는 그냥 내가 전생에 업보였나보다 하고 ㅠㅠ 생각할것 같은데 시어머니까지는.ㅠㅠ

  • 5. dlf
    '22.9.12 8:57 PM (180.69.xxx.74)

    가난한 집 자식은 결혼도 출산도 맘대로 못해요 ㅠ
    최소한으로만 주고 돈 모아요
    안그럼 님 노후 비참해요
    솔직히 내 자식이 시부모 샹활비 대야하는 그런집으로 간다면 뜯어말리죠

  • 6. 부모님이
    '22.9.12 9:1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두분다 점을 쳐봤는데 공통적으로 말년운이 좋다고.

    건강도 안좋고, 재산도 횡재 못했는데 무슨..
    이러다 요즘 인정해요. 자식이 모조리 치명적인 효자,효녀.

  • 7. 12
    '22.9.12 9:29 PM (39.7.xxx.79)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혼자 살며 자기 부모 뒷바라지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둘이 근면하게 벌고 조금씩 저축하며 살다보면 펴질 날 올 거에요.
    단!!!!! 절.대.로. 아이는 낳지 않는 것이 좋아요.

  • 8. 12
    '22.9.12 9:30 PM (39.7.xxx.79)

    원글님도 혼자 살며 자기 부모 뒷바라지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지요. 둘이 근면하게 벌고 조금씩 저축하며 살다보면 펴질 날 올 거에요.

  • 9. 근데
    '22.9.12 11:22 PM (180.70.xxx.42)

    뭐가 옳은 건지 모르겠어요..
    사실 20년 정도 키워줄 때도 뭐 경제적으로 넉넉하게 좋은 옷 입혀주고 좋은 음식 먹여 키운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정서적으로 채워준 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왜 자식이 부모의 반 평생을 다 보조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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