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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대 엄마가 비만이에요.

.. 조회수 : 5,676
작성일 : 2022-09-11 19:33:50
친정에 왔더니 지난 번에 뵈었을 때보다 더 살이 쪘어요.
온 몸 안 아픈데가 없고 특히 무릎이 아프다 하셔요.
걷기라도 많이 하라고 하니 본인은 아파서 못 움직인다고 해요.
엄마가 식탐이 많아요.
이런 분은 어떻게 살을 좀 빼야 할까요?ㅠㅠ

IP : 223.33.xxx.3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러운데요
    '22.9.11 7:37 PM (211.246.xxx.137) - 삭제된댓글

    치아나 내장이 건강하다는거잖아요?

    부모님 참담해요. 두수저, 그것도 말랑한것만..
    근육이 다빠져 발바닥으로 디디지도 못해요. 발바닥 근육도 빠졌대요.

  • 2. ...
    '22.9.11 7:39 PM (221.151.xxx.109)

    식탐을 줄이지 않는 한 ㅠ ㅠ

  • 3. dlf
    '22.9.11 7:39 PM (180.69.xxx.74)

    당연히 무릎 아프죠 그런분은 못빼요
    식탐에 느려서요
    적게먹고 자꾸 움직여야 빠지죠
    그러다 무릎수술해달라고 할거에요
    헬스 가보면 뚱뚱한 할머니들 다 와서 운동하세요

  • 4. 개인차이
    '22.9.11 7:40 PM (218.159.xxx.6)

    나이 들면 저절로 식욕이 없어서 먹는양이 줄던데~
    아무래도 적게드셔야 살이빠지겠죠

  • 5. 어머니 치아가
    '22.9.11 7:42 PM (211.246.xxx.137) - 삭제된댓글

    괜찮다면 감언이설로 무조건 40번 씹고 넘기라하세요.
    한입에 두가지 이상 섞어서 먹지 말고요.

    그게 실제 건강에도 좋아요. 한공기먹는데 30분 걸릴꺼에요
    권해보세요.

  • 6. 어디가
    '22.9.11 7:42 PM (122.35.xxx.41) - 삭제된댓글

    아퍼서 의사가 빼라는 상황이 와야 빼요. 그 나이면 더더욱 본인의지로 다이어트는 못해요. 어디 잘보일데도 없고 차려입고나갈데도 없으니. 저희엄마도 70대에 갈수록 살찌시는데 딸로서 너무 속상합니다. 다만 잘드시고 소화잘시키시고 하는걸 복(?)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그렇게 위안해요.

  • 7. 의사가
    '22.9.11 7:43 PM (122.35.xxx.41)

    빼라는 상황이 와야 빼더라구요. 그 나이면 더더욱 본인의지로 다이어트는 못해요. 어디 잘보일데도 없고 차려입고나갈데도 없으니. 저희엄마도 70대에 갈수록 살찌시는데 딸로서 너무 속상합니다. 다만 잘드시고 소화잘시키시고 하는걸 복(?)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그렇게 위안해요.

  • 8. ...
    '22.9.11 7:44 PM (106.101.xxx.162)

    수영장 등록
    아쿠아로빅 추천

  • 9. 덜드셔야되요
    '22.9.11 7:45 PM (223.38.xxx.37)

    80대엄마두 먹으면먹는대로 찌시는터라
    거기다 다리아파 걷기도 못하시궁
    슬퍼요
    음식말리느라 ㅠ

  • 10. 늙으면
    '22.9.11 7:46 PM (223.38.xxx.37)

    살빠진다는말도 못믿겠어요

    저도 평생을 관리하는지라 ㅠ

  • 11. 생로병사
    '22.9.11 7:48 PM (223.39.xxx.112)

    비만편 보여드려요. 운동 식단

  • 12. 이미늦음
    '22.9.11 7:56 PM (220.75.xxx.191)

    말해서 고칠 수 있었으면
    칠십대까지 식탐 안부리죠
    무릎 망가져도 수술 못해준다하세요

  • 13. ...
    '22.9.11 8:04 PM (14.34.xxx.154)

    젊은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살을 빼야 하는 뚜렷한 동기가 없으면 못빼요
    저희엄마는 당뇨 판정 받자마자 실내자전거 사서 매일 1시간씩 돌리고 10킬로 빼고 당뇨약 안드세요
    연세가 있어 고강도 운동 못하고 아직 일도 해서 시설 가서 하는 운동도 못했기 때문에
    실내 자전거 천천히 돌리는게 최선이었어요.
    시간 여유 있으시면 아쿠아로빅도 노인분들 많이 하세요
    꼭 운동을 하셔야만 합니다

  • 14. 본인의지가
    '22.9.11 8:33 PM (123.212.xxx.236) - 삭제된댓글

    걷고 싶은 의지보다 먹겠다는 의지가 앞서면
    어쩔 수 없잖아요
    이무리 자식이 뭐라고 해도
    70먹은 분이 먹는 거 줄이고 운동한다는게 어디 쉽겠어요
    비만이니 무릎이 아픈건데
    저런 분들 특징은 무릎아픈걸 못걷는다 이유로 활용하죠

  • 15. 두세요
    '22.9.11 8:46 PM (14.32.xxx.215)

    말 들을 것도 아니고 못고쳐요
    그냥 두세요 어차피 사람은 죽어요 ㅠ

  • 16. ....
    '22.9.11 8:54 PM (58.124.xxx.80)

    댓 달려고 일부러 로그인했어요.
    수영장 등록해 드리세요.
    70대 아쿠아로빅 매일 가서 뛰고 흔들고,,,, 살빠집니다.

  • 17. ㅅㆍㅅ
    '22.9.11 9:55 PM (222.98.xxx.68)

    못고쳐요...70평생

  • 18. 시어머니
    '22.9.11 10:38 PM (211.184.xxx.190)

    결혼할 때 60초반. 당시 87키로(키 162)고도비만 이셨어요.
    운동은 아예 하지도 않고 야외활동도 아예 안하고
    집안에 앉아만 있어서 걷는것도, 계단도 힘들어하셨음.
    나이는 먹지...살은 그대로죠.
    대사증후근 폭풍 밀려왔죠. 고혈압에 당뇨부터 시작.
    디스크 생기죠..의사가 3키로만 빼보라는데도 못 빼고.
    며느리가 모시고 살기만 바라셨더랬죠.
    디스크수술 하고도 늘 누워만 있음.

    그런데도 부엌에는 살찌는 간식들이 가득가득...
    80넘으신 지금껏 일상생활을 힘들어하실정도로
    체력이 계속 떨어지심
    건강하지 못한 노년이 저렇게 문제구나를 보면서
    전 죽어라 운동하고 관리합니다.

    문제는 덜 드셔야하는데 소화력이 약해진 지금조차도
    뭘 먹어서 소화가 잘 되게 할까를 고민하시죠.
    자식들과 남편한테 솔직히 짐이에요. 짐.

    덜먹고 움직이는게 정답인데 이제 늦었어요.

    식탐 못 고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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