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님들에게 전은 반잔인가요? 간식이나 안주인가요?

[궁금]

제 친정은 전을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신혼초에 전을 반찬으로 해놓으니
남편이 전은 반찬이 아니라고
이해를 못하더군요

님들은 어떠한지요?

[헐]

반찬도 되고 간식도 안주도 되는거죠

[사바사]

사바사겠지만 저흰 간식이요 뭔가 반찬 느낌은 아니에요

[..]

배만 부르면 되었지
둘다입니다

[이뻐]

참 따지는것두 많타들
밥이랑 먹음 반찬이구 술이랑 먹음 안주고
그냥 먹음 간식이지..

[한옥은]

침실 식당 서재가 겸용이고
한식은 반찬 안주 간식이 두루두루 통합니다

[만들기도]

힘드는데 맛있게 고맙게 먹음되지
간식이니 반찬이니 따질 때
제가 다 먹을께요.ㅋ

[..]

주는대로 처 먹지
배때지가 불러서 그래요
간식으로라도 주지말고 앞으로 전은 혼자 몰래 드세요

[......]

반찬이 아니면 명절에 왜 밥상에 전을 올릴까요?
남편은 지가 음식하지도 않으면서 타박하지 말라고 하세요.

[경우에 따라]

주식일 때도 있어요 ㅎㅎ

[ㅡㅡ]

밥과 먹으면 반찬
술과 먹으면 안주
그냥 먹으면 간식

[반찬이죠.]

할때는 짜증나는데
쭈욱 쉬니 밥상차리기 좀 더 쉬워지죠.
사려고 했더니 왕바가지..
재래시장 문제점이라 생각해요.
평소때처럼 받아야지 명절만 되면
삼색나물과 전 값을 마치 이때다 싶게 두세배 올려 받으니 ..
상인들 배짱장사 욕나와요.

[다 되죠]

반찬으로 만들때는 간장소스 발라서 해줬던것 같기도하고...

[당연히]

반찬이죠.

그걸 간식이나 안주로도 먹는거고.

술 안먹는 집에서 왜 전을 하겠어요?

[ㅎㅎ]

꽈리고추에 밀가루 묻혀 쪄서 양념간장에 버무리면 반찬.
각종채소와 밀가루 반죽 섞어 기름에 부쳐 간장에 찍으면 반찬일까요 뭘까요?

[..]

남편 성장기에 살던 집에서는 그렇게 먹었단 뜻.

[헐]

아이가 먹으면 반찬이 될거고
어른이 술과 먹으면 안주인거고

한쪽으로만 주장하기는 어려움.

[음]

저는 반찬요
김치전이나 파전 뭐이런 크기가 큰 거는 간식으로 먹기도 하지만 동그랑땡은 반찬 아닌가요
전을 많이 먹지는 않아서 밥 먹을 때 반찬으로만 먹어요
그집 남편은 한끼 전 데워주면 되겠네요

[..]

반찬이죠... 무슨 간식이예요 술좋아하는 사람한테는 술안주일수도 있겠지만 저희 친가는 아무도 술을 안먹기 때문에 단한번도 전이 안주가 된적은 없어요.. 항상 반찬있었지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저는 반찬이예요

[^^]

굳이 분류하자면...둘 다네요.
반찬으로 올리기도 하고요.ㅡ 평소에 반찬 할 때 호박전, 동그랑땡(반제품), 동태전...
따뜻할 때 그냥 전 한접시들 밥대용?으로 먹으니 간식 대용입니다.

[저도]

전부 포함되요
밥먹을때도 먹고
술안주로 최고
출출할때도 먹고
저희집은 밥먹을 때 당연히 올라와요
탕국은 해장으로 진짜 굿굿 ㅋㅋ

[밥에]

반찬으로는 맛없어서 안 먹어요.
간식으로 먹습니다. 아니면 차라리 밥 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