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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생에… 나는^^

혼술중 조회수 : 2,519
작성일 : 2022-09-10 22:24:08
추석연휴 전날
선물사러 백화점 갔다
리델 글라스를 충동구매해서
당일엔 와인
어젠 막걸리
오늘은 백화수복
ㅎㅎㅎ
그냥 타고나길
내가 해야할 일은 못하고 하기싫어도 미련곰탱이처럼 해야하고
누구한테 싫은 소리도 못하고
능력은 안되지만 할일은 겨우 어찌저찌하고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진 않았을거 같은데
사는게 힘든
그래서
혼자 한잔 하는게 유일한 낙인 50대 입니다.
결론… 술잔 구입으로 그냥 한잔하는게 그나마 flex… 였다는거^
추석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시간들 보내세요~
IP : 211.109.xxx.12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9.10 10:26 PM (121.133.xxx.137)

    갑자기 재여둔 와인잔
    꺼내고 싶어짐요
    저도 차례주로 쓰고 남은 뵉화수복 있어요 ㅋㅋㅋㅋ
    우리 같이 한잔하면서
    빡센 명절 보낸 소고 자축해요^^

  • 2. 그렇구나
    '22.9.10 10:26 PM (125.177.xxx.70) - 삭제된댓글

    세상 재수없는 동서네 식구도 밥은 차려주고 ㅠ
    무수리였나봐요

  • 3. 오타네
    '22.9.10 10:31 PM (121.133.xxx.137)

    소고 아니고 수고
    와인잔 꺼내 닦기도 피곤해서
    걍 물컵에 한잔 따라 마셨어요
    남편한테 욕조에 물 받으라했네요 ㅎㅎ

  • 4. dlf
    '22.9.10 10:33 PM (180.69.xxx.74)

    이젠 싫은건 싫다 말하고 ㅡ하기싫은건 하지마세요
    50넘으니 용기가 생겨요

  • 5. 혼술중
    '22.9.10 10:33 PM (211.109.xxx.121)

    저는 이미 반신욕하고 한잔했네요^^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 6. 혼술중
    '22.9.10 10:34 PM (211.109.xxx.121)

    그러게요
    그럴려고 하는데
    쉽진 않지만
    해보려구요^^

  • 7. 행복하세요
    '22.9.10 10:57 PM (61.84.xxx.71)

    씩씩하게 힘차게 나가는거예요.

  • 8. 저도 혼술
    '22.9.10 11:05 PM (202.166.xxx.154)

    남편이 와인 사다 놓으면 제가 홀짝홀짝 다 마셔서 남편이 맨날 냉장고에 자물쇠를 채워놔야 한다고 했는데 지금 해외 출장가서 집에 없는데 남편 서재에 뭘 찾으러 갔다가 캐비넷 열어보니 본인이 사서 감춰놓은 와인 두병이 나오네요. 앗싸 하고 어제 한병 오늘 한병 마시고 있네요. 남편한테 사진찍어 보내면서 치사하게 숨겨놨다고 잔소리 하구요.

    남은 명절 편하게 보내세요~ 너무 힘들면 배째~ 라고 하셔도 됩니다.

  • 9. 윗님 그래도
    '22.9.10 11:47 PM (61.84.xxx.71) - 삭제된댓글

    허락을 받고 마시는게 나을듯 한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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