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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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랑땡은 언제부터 만들었을까요
1. ...
'22.9.10 11:51 AM (175.113.xxx.176)한번도 동그랑땡을 집에서 만들어본적이 없어요..그냥 냉동 동그랑땡을 항상 사서 썼어요.. 진짜 부지런하다는 생각 들어요 집에서만드는 분들 보면요 .
2. dlf
'22.9.10 11:51 AM (180.69.xxx.74)맛있는데 안함
다들 비&고 도톰 동그랑땡 사요3. ····
'22.9.10 11:53 AM (115.139.xxx.36)60년초반생 인데 저 어릴적
완자 라고 했고
엄마가 자주 만들어주셨어요
명절에도 만드셨구요
어느순간 동그랑땡 이라는 이름으로 시판제품이 나오더라구요4. 전
'22.9.10 11:54 AM (58.148.xxx.110)동그랑땡 싫어해서 집에서 안해요
가끔 내킬때 청양고추에 고기반죽 넣어서 부쳐먹긴 해요
그냥 고기만 하면 퍽퍽해서 싫더라구요5. 근데
'22.9.10 11:55 AM (112.147.xxx.62)너무 맛있지 않나요?ㅎ
6. ᆢ
'22.9.10 11:56 AM (58.143.xxx.191)부추 쫑쫑 썰고 익힌 양파 다진거 넣고
당근 다진 거
마늘 파 양념해서
밀가루 달걀
지지면 물도 안나요고 타지도 않고
두세판 해서
나눠먹으면 그럭저럭7. 72년생
'22.9.10 11:59 AM (125.177.xxx.70)명절에 해먹었어요
부치는데 시간걸려서그렇지 이건 집집마다 다하지않나요8. 완전 맛있는데
'22.9.10 11:59 AM (223.38.xxx.248)저도 자주 먹고 자랐고
명절 아니더라도 아이 어릴때 부드러워서 자주 해줘서그런지 별로 힘든거 모르겠어요 전을 동그랑땡 하나만 해서 그럴까요
질좋은 고기 즉석에서 갈아달라하고 양파랑 파마늘 두부 다져넣고
넘 작게 빚지말고 두툼하고 큼직하게 해요 그럼 금방이죠
육즙부터가 파는것과 비교 불가죠. 자주 만들어서 그런가 힘들단 생각 안드는데요....냉동 완자 사다가 부친다는 건 온라인에서 처음 본 컬처쇼크에요 차라리 안먹고 말지요9. ..
'22.9.10 12:01 PM (218.50.xxx.219)저도 60년 초반생인데 저희 어릴때는 돈저냐라고 불렀지 동그랑땡이라고 안불렀는데
어느순간 돈저냐라는 말은 없어지고 이름이 동그랑땡이 되었네요. ㅎㅎ 아주 어릴때부터 먹어왔으니
역사가 꽤 되었겠지요.10. 음
'22.9.10 12:06 PM (180.65.xxx.224)저는 다른건 아무것도 안했는데 동그랑땡만해요.
시장에서 사먹어도 절대 만족이 안되네요11. 저도
'22.9.10 12:07 PM (223.33.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60대.
초등때부터 전 담당이라 동그랑땡 깻잎전 수도 없이 부첬어요.
곤로 심지 조절해가며 부치다가
왕따시만한 전기프라이팬 사고나서 신세계를 경험했죠.12. ㅇㅇ
'22.9.10 12:29 PM (106.102.xxx.135)조선시대 궁중요리에 육원전이 있는걸 보니
해 먹은지는 아주 오래된거 같아요13. ..
'22.9.10 12:30 PM (14.35.xxx.185)절대 안하죠.. 비비고 동그랑땡이 왜나왔겠어요.. 요리하고 가족들에게 힘들다는 소리하는 엄마 너무 싫어서 안해요
14. 지금
'22.9.10 12:35 PM (211.234.xxx.27)맛있는게 포인트가 아니잖아요.
명절에 저거 만들어서 힘들다는건데
맛있긴 하다는건 뭔말인지..
맛있어하는 사람만 만들어먹으면 될듯.
원글님도 어차피 비비고 동그랑땡 합세해도 아무일
안일어났잖아요? 그러니 다음부턴사서 하세요.
명절 아닐때 누가 도와줄 사람 있으면 딱 원가족 먹을만큼만
해드시구요.
명절 대럥생산..너무 비인간적이에요.
때는 이때다하고 너무 부려먹는듯.15. ㅇㅇ
'22.9.10 12:35 PM (110.12.xxx.167)동그랑때은 당연히 만들어 먹는걸로 알았죠
옛날엔 진짜 손많이 가는 음식이었어요
고기도 직접 다지고 각종 야채도 손수 다 다져야 했거든요
각종재료와 두부섞어서 일일이 손으로 빚어 부치려면
한나절 중노동이었거든요
언젠가부터 정육점에서 고기와 채소 갈아주기 시작했고
집에서 믹서에 갈기 시작하면서
그만만해도 참 쉬워졌다 했는데
사먹는건 생각도 못해봤어요
최근에 시판 동그랑땡 사봤는데 요즘껀 먹을만 하던데요
확실히 냉동식품도 잘만들어요
그래도 직접 재료 갈아서 바로 부쳐먹는게 훨 맛있긴해요16. 완자 돈저냐
'22.9.10 12:37 PM (221.146.xxx.90) - 삭제된댓글오랜만에 반가운 표현을 만나네요.
저희집도 고기완자라고 불랐고
돈저냐 생선저냐 이렇게 부르기도 했고요
동그랑땡은 표현이 좀 애들 표현깉아서
표준말로 생각되지 않는데
어느순간부터 동그랑땡이 대세 표현이 되었네요.
아침먹고 땡 점심먹고 땡~
뭐 이런 느낌인데.흠.....17. 패티
'22.9.10 12:48 PM (218.55.xxx.236) - 삭제된댓글집에서 그냥 식구들 끼리 먹을땐 햄버그 패티보다 조금 작게 부쳐서 먹어요
맛있고 내가 좋아하니까~~
명절엔 작게 하니까 손이 더 많이 가는듯 ㅠㅠ
우리딸은 "한입에 들어가니까 더 맛있네" 합니다
양이 많아지고 힘드니까 짜증이 나는 일이지만 맛은 좋아요18. 패티
'22.9.10 1:00 PM (218.55.xxx.236)집에서 식구들 끼리 먹을땐 햄버그 패티보다 조금 작게 부쳐서 먹어요
맛있고 내가 좋아하니까~~
명절엔 쬐꼬마케 하니까 더 힘들어요 ㅠㅠ
우리딸은 "한입에 들어가니까 더 맛있네" 합니다
명절엔 양이 많아 힘드니까 짜증나는 일로 여겨지지만
제겐 맛있는 음식입니다.19. ..
'22.9.10 1:03 PM (59.6.xxx.84) - 삭제된댓글비비고 동그랑땡은 그 맛이 안나요.
한번 사 먹어봤는데, 그냥 조미료맛이라 실망.
두부랑 고기 많이 들어간 동그랑땡 좀 크게 빚어서 냉동실에 뒀다가 함박처럼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20. 정말
'22.9.10 4:04 PM (110.70.xxx.157)손이 많이가요
. 다다지고 뭉치고 밀가루 계란 입혀 부치고
ㅠㅠ 울엄마도 너무 힘들다고
했는데21. ㅇㅇ
'22.9.10 5:18 PM (180.66.xxx.124)결혼한 남동생이 손수 빚어 엄마 집에 가져옵니다.
원래 요리를 좋아하고 집에서도 도맡아 해요.
그게 입맛에 제일 맞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