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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리모델링할때 너무 특이하게해도안좋은듯..

ㅡㅡ 조회수 : 4,215
작성일 : 2022-09-09 10:16:37

가끔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리모델링집들 보는데
두개있는 화장실을 하나 없애고 펜트리 만든다거나
거실 창쪽에 높다랗게 평상을 만든다거나..
어느집은 카페같은집이라더니 천장을 노출식?비슷하게
꾸미고 온통 집을 카페마감재 어둔 우드, 벽돌 같은걸로
둘러놨더라구요
뭐 평생 살거면 상관없긴한데
나중에팔생각하면.. ^^;;
취향비슷한 사람들 찾기가 생각보다 쉽지않을듯해요

어떤집은 거실 너무 넓다고 가벽세워서
방을4개로 만들었는데(29평형)
집이 작년초~말 부동산 분위기괜찮을때도 워낙 안나가니
리모델링을 쫙~ 해서 다시 매물올리더라구요.
부동산사장님도 거긴 다른집하고 구조달라서
손님들이 안좋아한다고 집 보자고도 안하시던..


IP : 106.101.xxx.2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ㄴㄷㅂㅈ
    '22.9.9 10:18 AM (58.230.xxx.177)

    튜닝의 끝은 순정이죠

  • 2. ...
    '22.9.9 10:21 AM (175.113.xxx.176)

    그냥 복구 가능한 선에서 해야죠 ... 저도 내년에 이사가는데 저는 분양받은 아파트에 이사가니까 리모델링한 필요는 없지만 헌집에 이사가더라도 너무 자기만의 개성이 강한 집으로는 안하고 싶을것 같아요

  • 3.
    '22.9.9 10:24 AM (172.226.xxx.43)

    저도 집 산다면 그냥 순정상태로…
    어차피 제 취향대로 뜯어 고칠거니까요~~~

    인테리어 최고급으로 했다고 하는 집들;;;
    대리석 벽에 붙여놓고 루버셔터에
    싱크대도 그렇고
    철거 할 생각하면 머리가 지끈해지는 집 많아요.

    과하게 취향 타는 인테리어는
    팔때 안하느니 못하다.

  • 4. ....
    '22.9.9 10:26 AM (180.69.xxx.152)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아파트 내에서 구조 변경은 안 하는게 좋습니다.

    요즘 업체에서 거실과 주방을 바꾸는 등, 무리한 구조 변경 해놓고, 유니크(?) 하다고 호들갑 떨던데

    뒷감당은 전부 집주인 몫이죠 뭐....제대로 하자보수나 해줄런지...

  • 5. ㅇㅇ
    '22.9.9 10:32 AM (106.102.xxx.135)

    동네 한 집도 인터넷에 매물로 나온거 보니까요
    전체를 블랙+다크그레이로 인테리어를 해 놨더라고요
    그런데 그 음산함이 도를 넘어서, 프란체스카 심혜진 살게 생겼어요
    다른집보다 3억 비싸게 내놨던데, 과연 나갈까 싶어요

  • 6. ㅡㅡ
    '22.9.9 10:33 AM (223.38.xxx.103) - 삭제된댓글

    집 안팔린다고 이것저것 천단위로 자꾸 돈들여서 자기 취향껏 인테리어 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 . 아휴 그 돈들여 추가로 더 받고 팔 생각말고 그 금액을 깍아주는게 더 나을텐데 안타까워요. 심지어는 어르신이라 그런지 촌스럽고 실용성도 없이 돈을 자꾸 들이시더라구요.

  • 7.
    '22.9.9 10:39 AM (59.27.xxx.210)

    집은 쉬는 공간이라 최대한 눈과 몸이 편해야 합니다. 색과 구조가 튀는 건 가끔 어쩌다 한 번 봐야 예쁩니다. 집 인테리어는 단순하고 편안한 색의 조합, 최대한 단순하고 넓고 높은 구조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포인트는 가구와 조명, 그림같은 것으로 하구요.

  • 8. ㅇㅇ
    '22.9.9 10:53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어짜피 자기집이면
    살고싶은대로 한번 살아보는것도 나쁘진않을거같아요
    대신 집팔때는 그인테리어값이라고 더받진 말아야죠
    저는온집안을 빨간색으로 해논거요
    쇼파도 빨간색이고
    거실이 요상하고
    부엌에는 커다란 홈바가..
    아이없이 부부만살았다던데
    그부인만 봤는데
    엄청미인이긴 했어요
    자긴 빨강을 좋아해요 ㅎㅎ 했어요

  • 9. ㅡㅡ
    '22.9.9 11:12 AM (125.179.xxx.41)

    대부분은 리모델링했다고
    훨씬 비싸게 내놓으시더라구요

  • 10. dlf
    '22.9.9 12:27 PM (180.69.xxx.74)

    어차피 다시 고칠거라 상관안해요 .
    가격이 문제지

  • 11. 음~
    '22.9.9 1:17 PM (61.98.xxx.105)

    요즘 가장 인기있는 고급 인테리어 스타일은 유투브 인테리어쇼 스타일인 듯… 정갈하게 선을 맞추는 스타일? 도화지처럼 배경을 만드는 것?

    그런데, 이렇게 인테리어 공사하려면 비용이 상당해요. 대신 취향 불문 선호할 가능성이 높고, 상대적으로 보수도 쉽다는 점..

    무몰딩, 히든 도어, 벽 페인팅, 고급스럽고 모던한 화장실, 수직과 수평을 제대로 맞춘 주방, 상판을 세라믹으로 통일, 조명은 라인 조명 혹은 마그네틱 조명, 전체적인 색감은 베이지 & 그레이 등등..

  • 12. 9949
    '22.9.9 2:23 PM (175.126.xxx.93)

    베란다에 욕조 만드는거요 ㅜㅜ 아랫라인집들 누수대잔치로 난리 난것도 보고, 한옥느낌내고싶다며 한옥처럼 서까래같이 천장시공하고 한옥창문처럼 만들고 쪽마루 만들고 정작 주인이 잠시 살고 전세 내놨는데 몇년동안 안나가서 동네에서 유명한집 봤어요

  • 13. 저희
    '22.9.9 9:02 PM (74.75.xxx.126)

    친정 1986년에 이사간 아파트에서 작년까지 사셨어요. 아무런 리모델링 없이 그냥 깔끔하게 쓸고 닦고 잘 가꾸면서요.
    작년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집 내놨는데 3시간 만에 사겠다는 사람들 셋이 경합이 붙었어요. 당장 일억을 현금으로 줄테니 자기한테 팔아 달라는 사람, 케이크 사가지고 찾아와서 집을 팔아달라고 애걸복걸 한 사람 등등요. 너무 당황스러워서 부동산 아저씨한테 왜들 이러냐고 여쭤봤더니 리모델링을 안해서 그렇다네요. 아저씨도 부동산 30년 만에 이런 일을 처음인데 사겠다는 사람들이 이런 집을 찾고 있었던 모양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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