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서울의 한 네이버지역맘 카페에서
마을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구와 서울시로부터 지원을 받아 지역맘들에게 강의를 제공한 적이 있어요.
여러 강좌를 제공했었는데 그 중 한 강의의 강사가 "더 좋은 나, 더 좋은 **, 더 좋은 부*"에 대한 강의를 지역맘에게 제공을 했었는데요.
마침 그 강사가 제가 아는 보험설계사 사기꾼의 와이프였고,
그 강사는 남편과 함께 보이스피싱업체를 운영하던 자이기도 했어요.
(저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고, 해당 업체의 불법행위는 현재, 용산, 영등포 경찰서에서 수사중이고 일부 기소의견으로 송치되기도 하였습니다. 한국일보에서 기사화도 되었고요..)
멀쩡한 강사가 그것도 세금으로 운영되는 강의의 강사가 보이스 피싱업자라는게 너무 기가 막히고
그 강의를 들었던 지역맘 카페 수강생들은 이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을 것 같아 이 피해사실을 수강생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으로
저는 해당 맘 카페에 글을 올리며 이 사실을 우회적으로 알렸어요.
그 맘카페 강의라고 직설적으로 알리면, 해당 맘카페 회원들이 들고 일어설 것이 뻔하기 때문에
지역구에서 제공하는 강의의 강사가 보이스피싱업자다.. 정도로 우회적으로 알리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카페 운영진들에게는 직설적으로 알려야할 것 같아,
카페 운영진들에게 강사의 처와 남편이 운영하던 보이스피싱업체가 개인정보를 팔던 텔레그램 링크까지 공유를 하면서
"이 자들이 운영하던 불법 텔레그램 링크이다. 이렇게 개인정보를 팔아넘기는 보이스 피싱책들이니,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들에게 피해사례가 있었는지 확인해달라."고 카페 운영진에게 쪽지를 보냈습니다.
그런 일이 있은 후 몇시간 후에, 갑자기 보이스피싱업자들이 운영하던 불법 텔레그램 링크가 사라졌고( 카페 운영진이 보이스피싱업자였던 강사에게 제 쪽지를 공유를 했기 때문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습니다.)
카페 운영진 중 한 분인 A씨는 "다시 그 강사에 대한 글을 올리면 강퇴를 시키겠다."고 협박을 하면서 보이스피싱업자를 보호를 하고 있어요..
(이 A씨가 마을공동체 사업 강의를 주관하여 구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은 자로 알고 있고, 이 A씨와 보이스피싱업체 대표인 강사는 친분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