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5학년 아들

... 조회수 : 2,357
작성일 : 2022-09-09 09:31:33
제가 늦잠자고 좀전에 일어났어요
애는 눈뜨면 일어나요
혼자 티비 차지하고 있죠
거실 나가봤더니
혼자 상차려서 밥을 먹고 있네요
ㅇ엊그제 시킨 간장치킨 에어프라이기에 데우고
그 양념살짝 넣은 계란볶음밥을 만들었대요
너무 맛있다고 만족해하며
뽀로로보며 먹는데
사랑스럽기도하고 좀 미안하기도하고
큰딸은 늘 배고프다고 저를 깨우거든요

더치커피 아이스로 한잔 마시며 아들 밥먹는거
바라봤네요
혼자서도 참 잘하고 늘 스스로 즐거움을 찾는 아이
밥도 잘해먹네요
IP : 125.186.xxx.13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요미
    '22.9.9 9:36 AM (112.155.xxx.195)

    미래의 백종원? ㅎㅎ
    장가보내셔도 되겠어요

  • 2. 우와
    '22.9.9 9:41 AM (223.62.xxx.30)

    혼자 볶음밥을 만들어먹는것도 신기한데 뽀로로가 더 신기하네요.귀엽

  • 3. ..
    '22.9.9 9:42 AM (39.119.xxx.139)

    둘째가 좀 그렇더라구요.
    어깨너머로 보고 배운것도 있고, 눈치도 있고, 엄마 힘든줄도 알고.
    (첫째야 미안)

  • 4. ...
    '22.9.9 9:42 AM (59.18.xxx.84)

    우리 애랑 같은 나이네요. 우리애랑 야무지게 잘 차려먹는 것도 비슷하네요. 귀요미들. ^^ * 사랑스런 아들과 따뜻한 추석 보내세용...ㅋㅋㅋ

  • 5. ..
    '22.9.9 9:44 AM (112.155.xxx.195)

    저 대학졸업할때까지 뽀뽀뽀 보고 학교갔어요.
    방학때 뽀뽀뽀하는 시간에 안깨웠다고
    엄마한테 심통부리고 ㅎㅎ
    그때는 도덕이나 생활예절 이런 게 위주라
    제가 배운 생활예절의 반은 뽀뽀뽀에서 배운거

  • 6. ...
    '22.9.9 9:44 AM (110.70.xxx.15)

    와 우리집 둘째도 5학년인데... ㅠㅠ 아무것도 못해요
    착하고 부럽네요 이자식을 어떻게 교육시킬까요? 지 아빠 닮아서...

    추석 연휴 즐겁게 보내세요

  • 7. 제가
    '22.9.9 10:16 AM (39.112.xxx.205)

    이런거 보면 둘째 안 낳은걸 후회해요
    저는 이런 경험을 평생 못해보니
    상상만 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 8. ㅡㅡ
    '22.9.9 10:27 AM (39.124.xxx.217)

    울집 중딩은
    차려주는 밥만 먹 ..ㅜㅜ

  • 9. ....
    '22.9.9 10:3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너무 이쁘네요^^
    울집은 ... 배고프면 엄마 찾아요.
    코로나 확진됐은때도, 밥은 어떡하냐고ㅡㅡ

  • 10. 원글
    '22.9.9 10:49 AM (125.186.xxx.133)

    생긴것도 너무 이뻐요
    크고 동그란 무쌍눈에
    오똑한 코
    도톰한 입술
    무엇보다 징징대지 않아서 이쁜ㅋ

  • 11. ㅇㅇㅇ
    '22.9.9 11:13 AM (223.39.xxx.99)

    아이구 귀여워라!

  • 12. 세상에
    '22.9.9 11:18 AM (119.69.xxx.167)

    어쩜 이리 이쁜가요
    엄마 안깨우고 밥도 차려먹고
    저희 중딩 아들은 혼자 밥 차려본적도 없는데ㅜㅜ
    볶음밥을 어찌 혼자 다 해먹었을까요

  • 13. 대박
    '22.9.9 11:20 AM (175.209.xxx.48)

    잘생겨
    하는짓도 이뻐
    복 많으십니다

  • 14. ...
    '22.9.9 11:40 AM (110.13.xxx.200) - 삭제된댓글

    진짜 뽀로로가 더 신기함..ㅋㅋ
    귀엽네요. 스스로 챙겨먹다니..
    우리 둘째도 그런 부류.. 먹는건 잘 찾아먹음..ㅋ

  • 15. ...
    '22.9.9 11:41 AM (110.13.xxx.200)

    진짜 뽀로로가 더 신기함..ㅋㅋ
    귀엽네요. 스스로 챙겨먹다니..
    우리 둘째도 그런 부류.. 먹는건 잘 찾아먹음..ㅋ
    근데 투덜스머프라..

  • 16. 루루~
    '22.9.9 11:53 AM (221.163.xxx.51)

    이야 엄청 똑부러지고 효자네요!
    우리집 중딩 여학생들도 그렇게 못하는데..
    너무 훌륭한 아드님이예요~

  • 17. 어머
    '22.9.9 4:38 PM (115.86.xxx.36) - 삭제된댓글

    중학생 딸도 안하는데 너무 기특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420285 강원대 의대도 공부 잘 해야 가죠? 25 ㅇㅇ 2022/12/15 7,291
1420284 사주에 늦게 결혼해야 14 sun go.. 2022/12/15 4,192
1420283 빚 청산. 7 카모마일 2022/12/15 2,311
1420282 남편에게 화가나네요 33 .... 2022/12/15 6,325
1420281 안다르... 사은품으로 소비자를 우롱하네요 47 ... 2022/12/15 11,874
1420280 안전문자 10 .. 2022/12/15 848
1420279 윤석열은 현대차를 망치려고 작정한거 아닌가요? 19 ㅇㅇ 2022/12/15 4,842
1420278 원글도 안읽고 댓글 달더니 이젠 기사 내용도 안읽고 글 올리나봐.. 1 어처구니 2022/12/15 536
1420277 돈벌어 아들 가족에게 줘야 행복한 사람 6 ... 2022/12/15 2,976
1420276 현재 유럽 거주(여행객 빼고) 중인 분들~~ 에너지 대란이라는데.. 3 은이맘 2022/12/15 2,148
1420275 손흥민 선수 아버님 11 2022/12/15 5,096
1420274 소소한 이벤트에 당첨 잘되는 남편 5 2022/12/15 1,988
1420273 한덕수 또 망발 시작했군요 13 ㅇㅇ 2022/12/15 3,878
1420272 스케링받으니 좋네요 9 편해짐 2022/12/15 2,900
1420271 일자무식 아줌마.. 의대 정시성적 문의드려요. 12 의재 2022/12/15 2,612
1420270 '윤석열 장모 무죄' 재판장-변호인은 동문·동기·동료였다 15 검찰은 문제.. 2022/12/15 2,360
1420269 경주빵은 어느가게가 맛있나요 30 경주 2022/12/15 2,965
1420268 30대에 그냥 그러다 1 . 2022/12/15 1,217
1420267 중국으로 택배를 보내려는데요 2 ... 2022/12/15 393
1420266 싼가격으로 득템했는데 가격올리고 취소해달라고 하네요. 3 취소해야하나.. 2022/12/15 2,666
1420265 지금 서울시내다니기 괜찮아요 2 우웅 2022/12/15 1,344
1420264 사악한 용산구청장 휴대폰 갖다버려 25 이게나라냐 2022/12/15 3,590
1420263 저도 기도 부탁드려요 ㅠㅠ 20 눈물 2022/12/15 2,201
1420262 냉동실에 잠들어 있는 곶감 구제 방법... 6 눈 시러 2022/12/15 2,031
1420261 수시 학교 20 dd 2022/12/15 2,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