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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2 개월 딸이 뭐든지 혼자 다 해요

D 조회수 : 20,760
작성일 : 2022-09-09 08:59:37

옷 스스로 입고 양말 신고 신발도 스스로 신고
마스크 자기가 귀 거는거 까지 스스로 하고
유모차도 스스로 올라타고
내리는 거도 스스로 내리고
차에 탈때도 카시트 스스로 오르고
내릴때도 스스로 내리더니
한번 미끄러진 후론 담부턴 꼭 손을 잡아 달래요
그럼 한손을 잡아주면 제 손을 잡고 내려요
밥도 스스로 먹고
변기 사 왔더니 여기 쉬하는데야 했더니
낮엔 변기에 대소변 보더라구요


방금 자다가 애가 일어나더니 비몽사몽해 하면서
기저귀를 갈아요 스스로;;;;;;;

저 순간 넘 놀랬어요
저 방임하는 엄마 아니고 아기 안전 누구보다
신경 쓰고 키우는데요
밥도 다 만들어 먹이구요
케어 많이 하는데 애기는 뭐든지 다 스스로 한데요 ㅠㅠ

애기가 이러는건 타고난 성향이겠죠?
기저귀 까지 찝찝하다고 자다가 일어나서 가는건 또
첨보네요 ;;;;;;;
IP : 119.69.xxx.254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2.9.9 9:01 AM (218.50.xxx.219)

    어허.. 신동일세.

  • 2. 0O
    '22.9.9 9:01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우아 독립적인 성향인가 대단하네요
    기저귀까지~곧 떼겠네요^^

  • 3. ...
    '22.9.9 9:01 AM (106.101.xxx.162)

    씩씩하고 자립성을 아예 갖고 태어난 아기네요
    다른 건 다 그런가 하는데 기저귀 스스로 가는 아기는 처음이예요

    귀엽고 신기하겠어요 ㅎㅎㅎ

  • 4. asd
    '22.9.9 9:02 AM (39.17.xxx.21)

    똑똑이네요 ㅎㅎㅎ

  • 5. ..
    '22.9.9 9:02 AM (175.113.xxx.176)

    귀엽겠네요 . 우리조카도 이제19개월인데 전 애가 없지만 원글님 글 보니까 갑자기 조카 생각이 나네요... ㅎㅎㅎ얼마나 부모 눈에 귀엽겠어요..ㅎㅎ

  • 6. ㅋㅋ
    '22.9.9 9:02 AM (1.225.xxx.234)

    제가 그런 아기였대요. 어렵게 가진 아기가
    너무 독립적이라 오히려 부모님이 서운했다고..
    잠도 혼자 자는 거 좋아하고 조금 안아주면
    바로 원래자리로 돌아가려고 하고..
    너무 희한하다 뭐 애기가 이러나 했는데
    일관적으로 쭉 그렇게 자랐고 (뭐든 알아서)
    지금 40대인데 완전 계속 그래요

  • 7. ..
    '22.9.9 9:03 AM (14.32.xxx.34)

    기저귀를 스스로~
    진짜 귀여워요
    씩씩하게 키우세요~

  • 8. ..
    '22.9.9 9:03 AM (117.111.xxx.113)

    어찌 그럴 수 있죠?
    뭐든 느린 아들만 키운 엄마는 상상이 안되네요.
    천재 따님인가봐요.
    기특하고 귀엽고 걱정되고..여튼 하트 뿅뿅이겠어요.

  • 9. 장난감은
    '22.9.9 9:05 AM (211.206.xxx.180)

    어떻게 가지고 놀아요?
    정리된 거 부수며 노는 게 정상인데
    설마 놀고 치우기까지 하는 건 아니겠죠.

  • 10. 저두요
    '22.9.9 9:06 AM (1.231.xxx.148)

    제가 그런 아기였대요. 어렵게 가진 아기가
    너무 독립적이라 오히려 부모님이 서운했다고..
    잠도 혼자 자는 거 좋아하고 조금 안아주면
    바로 원래자리로 돌아가려고 하고..
    너무 희한하다 뭐 애기가 이러나 했는데
    일관적으로 쭉 그렇게 자랐고 (뭐든 알아서)
    지금 40대인데 완전 계속 그래요 2222222222

    저랑 완전 똑같은 분 있으시네요
    생활기록부에 어김없이 들어가는 말이 ‘독립성이 강함’이었고 여태 그렇게 살아요. 남편이 넌 지구가 망하고 혼자 남아도 잘 살 것 같다고 ㅋㅋㅋㅋ 주변에서 하도 서운하다고 해서 가끔 도와달라 연기도 해요 ㅎ

  • 11. 그냥
    '22.9.9 9:07 AM (221.149.xxx.179)

    어르신이 태어나신 듯
    자다가 일어나서 찝찝하다가
    기저기 자기가 가는거
    영상지원되서 빵 터지네요.
    어머님 취미생활 여가시간 버셨습니다.

  • 12. 호호아줌마
    '22.9.9 9:08 AM (175.223.xxx.252)

    울 딸이 그랬어요.
    조그만 아기가
    "나가" "나가"( 내가 내가)
    를 입에 달고 살었어요.
    그 시절이 그립네요.
    귀저기는 벗기지만 했어요.ㅎㅎㅎ
    공부 잘해 좋은 학교 가고 좋은 직업 가졌어요.

  • 13. ...
    '22.9.9 9:09 AM (211.186.xxx.27)

    태어나서 22개월 만에 자다가 일어나 스스로 기저귀를 갈다니 ..너무 신기하고 기특하네요 ㅎㅎ

  • 14. ..
    '22.9.9 9:10 AM (211.243.xxx.94)

    진짜 어르신 같은 느낌이고 귀엽네요. 근데 22개월이면 기저귀 뗄 땐데 그건 의외네요.

  • 15. 서울대
    '22.9.9 9:11 AM (223.38.xxx.57)

    견학도 혼자 카카오T 불러서 갔다올 아가네요.

  • 16. ...
    '22.9.9 9:11 AM (112.152.xxx.29) - 삭제된댓글

    요근래 태어난 애기들이 저렇던데요.
    발육상태도 남다르고. 발달사항들도 눈에 띄게 빠르고요.
    유투브 한번 찾아보세요..
    태어난지 며칠안되서 고개 가눈다는 애기들 많아요.
    솔직히 저는 소름끼침...

  • 17. pppmmm
    '22.9.9 9:11 AM (61.255.xxx.179)

    지금 대딩인 저희 아들도 22개월정도에 그랬어요
    옷 신발. 변기에 대소변. 머리 감길때도 아기 샴푸의자 앉아서 저항없이 머리 감겼구요
    확실히 그런 아기들이 자립적이긴 하더라구요
    키우면서 속썩거나 부모가 뭘 대신 해주거나 이런 적이 없었어요
    남들이 들으면 쉽게 키웠다 할정도로 크게 힘들이지 않고 키웠네요
    자립성 독립성 강한 성향일듯요

  • 18.
    '22.9.9 9:11 AM (118.235.xxx.134)

    귀여워요~!!! 혹시 아기가 엄청 작지 않나요??주변에 보면 뭐든 빠른 아기들은 조금 작은 여자아가들이라고요.. 넘 신기했어요

  • 19. 기저귀를
    '22.9.9 9:12 A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스스로 갈 정도는 아니였지만,
    작고약해서 애지중지 했는데 항상 내가!내가! 내가 할꺼야.
    대신해주는것 보단 스스로 다 하려고 하더니
    대딩인 지금도 혼자 씩씩하게 야무지게 잘 살아요.
    서운하다는맘이 뭔지 쪼꼼 이해갑니다ㅎ

  • 20. 이런거봄
    '22.9.9 9:13 AM (221.149.xxx.179)

    조상님중 유전자가 랜덤으로
    오기도 하는 것 같아요.

  • 21. 오호
    '22.9.9 9:14 AM (175.209.xxx.48)

    제 아들이 그랬어요
    유치원때부터 준비물 숙제 지혼자 척척
    신경쓸 일 하나 없어요
    기특합니다

  • 22. ㅎㅎㅎㅎ
    '22.9.9 9:15 AM (218.238.xxx.14)

    쭉 읽으며 내려오다가, 비몽사몽간에 스스로 기저귀 간다는 소리에 빵 터졌네요 .

    너무 귀엽네요. 그 장면들 다 영상남겨놓으세요.

  • 23. 귀엽고 똑뚝
    '22.9.9 9:15 AM (1.232.xxx.29)

    어릴 때 우리 딸 보는 것 같은데
    걔 분명 지능도 높고 앞으로 똑똑하게 자랄 거에요.
    잘 키워 주세요.
    앞으로 걔랑 행복할 일만 남았네요.
    아마 말도 빠를 거고 발달속도가 빠르게 문제없이 진행될 거에요.
    자랑 안해도 남 눈에 다 보이니까 남한테 자랑하지 말고 똑뜩하고 예쁜 애 키우면서
    행복하게 시간을 보내고 학습능력이 뛰어나다고 너무 공부만 강요하진 마세요.
    머리가 좋은 아이라서 새로운 상황에 가서도 판 읽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도 파악을 하는 편이라
    무리 속에서 어려움은 없는데 좀 시기를 받을 일은 있어요. .

  • 24. 확실히
    '22.9.9 9:15 AM (121.133.xxx.137)

    타고나요
    엄마손 오래타던 큰녀석은
    서른이 다 돼서도 잔소리가 필요하고
    의존적이고
    두돌부터 내가할거야를 부르짖던
    작은녀석은 말 할 건덕지가 없어요
    내가 그리 키운게 아니구만요

  • 25. ...
    '22.9.9 9:16 AM (220.116.xxx.18)

    요즘 말하는 인생 2회차 아기인가봅니다
    요맘땐 요걸 해야한다는 걸 이미 알고 태어난? ㅎㅎㅎ

  • 26. ㅇㅇ
    '22.9.9 9:17 AM (119.69.xxx.254) - 삭제된댓글

    저희 애는 말은 빠르진 않아요.. 뭐든 빠른건 아닌거 같고 다만 상황판단력이 좋은 것 같긴 해요. 제 심부름을 디테일한 거 까지 잘 하더라구요. 아기한테 제가 집안일도 많이 부탁(?) 하는 편이구요 ㅋㅋ 밖에서 넘어져도 괜찮아~ 일어나~ 하면 안 울어요. 아 어젠 예방접종 갔는데 주사 맞고도 안 울더라구요. 그것도 좀 놀랬어요.. 안 아픈 주사냐고 간호사분께 물어 봤더니 아뇨.. 아플텐데 안 우는게 신기하네요 하더라구요

  • 27. 예뻐요
    '22.9.9 9:18 AM (125.176.xxx.133) - 삭제된댓글

    통통한 이쁜 손으로 기저귀 들고 와도 귀여운데 직접 갈다니요ㅎㅎ

  • 28.
    '22.9.9 9:18 AM (118.235.xxx.116)

    오구오구 귀여워요
    이런거 다 타고나는거죠~~

  • 29. ㅇㅇ
    '22.9.9 9:20 AM (119.69.xxx.254)

    장난감은 다행히 어질구요 ㅎㅎ
    여자아이 맞아요 ㅎㅎ 키는 큰편이에요!

    혹시나 자식 자랑으로 들릴까봐 엄마들 만나도 애 이야기 한번도 안 했는데 애기는 커봐야 알겠죠 ㅎㅎ 그래도 추석전에 덕담 남겨주신 분들 다들 감사합니다 ~~^^ 행복한 한가위 되세요!

  • 30.
    '22.9.9 9:23 AM (211.206.xxx.180) - 삭제된댓글

    댓글 중 22개월이 가저귀 뗄 때라니요. 한창이죠.

  • 31. 엥?!
    '22.9.9 9:23 AM (211.206.xxx.180)

    댓글 중 22개월이 기저귀 뗄 때라니요. 한창이죠.

  • 32.
    '22.9.9 9:24 AM (121.144.xxx.62)

    많이 안아 주세요
    우리딸도 그런데 클수록 뭔가 짠해요
    혼자 감당하려고 해서
    아파도 힘들어도 말을 잘 안해요

  • 33. ove
    '22.9.9 9:26 AM (220.94.xxx.14)

    이쁘네요
    영상으로 봤음 좋겠어요
    얼마나 이쁠지

  • 34.
    '22.9.9 9:29 AM (172.226.xxx.44)

    신동이네요~~

    저희애도 이유식때부터도 혼자 먹겠다고
    숟가락 여러개 준비해도 다 뺏어들고
    여기저기 떡칠;;; ㅋㅋ
    밥 다먹고 식탁 닦기~~
    뭐 이런거 했던것 같은데…

    기저귀는 놀랍네요^^

    신동이거나 아님 인생 2회찬가요?

  • 35. ..
    '22.9.9 9:30 AM (122.44.xxx.198) - 삭제된댓글

    우리 딸이 그래서 별명이 내가 내가 언니예요. 뭐든 내가한다거든요. 지금 대딩인데 엄청씩씩해요

  • 36. ....@@
    '22.9.9 9:30 AM (125.178.xxx.109)

    자기관리 신동?
    너무 귀엽고 대견하네요

  • 37. 조카
    '22.9.9 9:31 AM (118.235.xxx.38)

    하버드대 졸업한 조카가 그렇게 자기가 하겠다고 고집부렸어요
    서너살때 변기물이라도 내려주면 자기가 내릴건데 이모가 왜 내렸냐고 대성통곡을...
    자기가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애기라 로봇을 사주면 스스로 한글 깨쳐서 자기대로 조립도 다 했었어요
    대화해보면 애기랑 하는게 아니라 수준있는 어른이랑 하는 기분
    성견이 지나가니 강아지 조심하랬더니 저건 강아지가 아니라 개라고 정정해줍디다ㅋ
    성인돼도 여전히 귀여워요

  • 38. 130개월
    '22.9.9 9:33 AM (175.223.xxx.74)

    된 우리집 아가 생각하니.. 눙물이..
    신동이네요. 키우는 재미 놓치지 마세요~ 넘 이쁘다..

  • 39. . .
    '22.9.9 9:35 AM (106.101.xxx.103)

    귀요미.
    넌 나보다 낫다.

  • 40.
    '22.9.9 9:37 AM (112.186.xxx.86) - 삭제된댓글

    이번생이 처음이 아닌가봐요 ㅎㅎㅎ
    천재인가

  • 41. ...
    '22.9.9 9:37 AM (220.116.xxx.18)

    지금은 혼자 잘하니 위험하지나 않은가만 신경쓰시고요
    유치원 초등 저학년되면 남들하듯이 해주세요

    친구 딸이 소문난 엄친딸인데 원글님 애기처럼 너무 알아서 척척해서 보통인 엄마를 오히려 갈궈서 친구가 맨날 딸한테 시집살이한다 할 정도로 야무졌거든요

    근데 7살 때인가 워낙 척척 잘하니 알아서 잘하려니 그냥 두었는데 어느날 엄마 나 이거 해줘 그러더래요
    맨날 혼자 잘하던 건데...
    친구들은 엄마가 다 해주는데 그게 부러웠나 싶더래요
    그래 잘해도 애기는 애기구나 해서 할 수 있을 때는 애기처럼 다 해줬대요
    엄마가 챙겨주는 친구들이 얼마나 부러웠나 싶어서 미안했대요
    이침 일찍 출근하는 직장인이라 자주 못해줘도 휴가같이 시간 날 때마다 열심히 해줬다더라구요

  • 42. 아는 친구 아들
    '22.9.9 9:42 AM (182.3.xxx.82)

    지금 영재원 다니는데 걔는 어린이집 다닐때 전날 저녁에 자기가 가방을 다 싸놨대요. 여분옷 물통 이런거요. 그리고 다음날 입을 옷도 가지런히 가방 옆에 미리 챙겨놨다고..
    우리집애들은 옷입는것만 스스로 하는데 (이것도 자기들이 입고싶은 옷 입느라 그런거..) ㅎㅎ 부러운게 아니고 놀랍더라구요.

  • 43.
    '22.9.9 9:44 AM (116.126.xxx.23)

    아기가 많이 영특한거같아요.
    멋지게 잘 키우세요^^

  • 44. ..
    '22.9.9 9:50 A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신기해서 이 글 읽고 남편에게 얘기했더니
    거짓말 좀 하지 말래요 ㅎㅎㅎㅎㅎ
    그정도로 신기한가봐요

  • 45. 영특
    '22.9.9 9:53 AM (220.117.xxx.61)

    영특한 아이는 부모가 인정해주면 더 잘 큽니다.
    사회 학교에 나가면 분명히 인정 받아요
    저도 좀 그랬는데
    혼자 사회 생활 잘 합니다.
    기특한 아이 잘 키우실거에요.

  • 46. ..
    '22.9.9 9:54 AM (39.113.xxx.153)

    29개월 아들 엄마 깜짝 놀라고 갑니다

    부러워요ㅠㅠㅠㅠ

  • 47. ㅇㅇ
    '22.9.9 10:04 AM (175.195.xxx.84) - 삭제된댓글

    34개월 손자 할미 깜놀~~
    내일 오는데 부모에게 입 꾹~~

  • 48. ,,,
    '22.9.9 10:07 AM (118.235.xxx.173)

    대단하네요 보통 그런 아이들이 공부도 잘하더라고요 알아서요

  • 49. ㅇㅇ
    '22.9.9 10:20 AM (61.4.xxx.26)

    너무 기엽다 ♡

  • 50.
    '22.9.9 10:27 AM (117.111.xxx.49)

    공부를 못할 수가 없겠어요 ㅋㅋㅋ

    어르신이 태어나셨다니 센스 ㅎㅎ

  • 51. 어머나
    '22.9.9 10:35 AM (115.140.xxx.4)

    결혼도 아직 안했는데 출산장려 글 ㅋㅋㅋ
    어떡해요 저 남친이랑 추석에 상견례하고 혼인신고만 하고
    애부터 가질래요 ㅋㅋㅋㅋㅋㅋ

  • 52. ㅎㅎ
    '22.9.9 10:50 AM (223.62.xxx.83)

    너무 야무지네요 아고 이뻐라 여기 오빠는 5세인데 혼자 안해요안해 엉엉

  • 53.
    '22.9.9 11:03 AM (49.164.xxx.30)

    대박ㅋㅋㅋ8살 우리아들보다 낫네요
    복이네요

  • 54. 소용
    '22.9.9 11:22 AM (119.149.xxx.34)

    크게될 아이입니다

  • 55. ㅇㅇ
    '22.9.9 11:22 AM (194.36.xxx.92)

    와 진짜 신동이네요

  • 56. 와와
    '22.9.9 11:25 AM (211.58.xxx.161)

    15년뒤에 글 또 올려주세요
    공부엄청잘할거같은 느낌이 팍 드네요

  • 57. 완전
    '22.9.9 11:30 AM (38.34.xxx.246)

    애어른이네요.^^

  • 58. 귀여워요ㅎ
    '22.9.9 11:30 A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중딩딸이 유모차만태우면 자기가 민다고 빠져나와서 앞도안보이는 커다란유모차밀고다니던때가 그립네요ㅎㅎ
    찝찝하다고 기저귀가는모습에 빵터졌네요 너무너무 귀여워요

  • 59. ....
    '22.9.9 11:34 AM (110.13.xxx.200)

    ㅋㅋ 진짜 이번생이 첨이 아닌가보네요..
    넘 귀엽겟어요.. 어우.. 기저귀를 자기가 갈다니.. ㅎㅎ

  • 60. 혹시
    '22.9.9 11:35 AM (1.247.xxx.237)

    무늬만 아기?
    농담이구요 너무 신통방통해요.

  • 61. …..
    '22.9.9 11:45 AM (121.162.xxx.204)

    신통방통하네요.

    울 37개월 아들은 윗옷이 안벗겨진다고 짜증내고 있네요.
    말은 청산유수에 기저귀도 24개월에 딱 뗐는데
    엄마랑 있으면 징징징징 아기짓해요.

  • 62. 루루~
    '22.9.9 12:04 PM (221.163.xxx.51)

    아이구 귀여워라~~
    지 기저귀 지가 간다는 거 우스개소리로만 들었는데 진짜 가능한 얘기군요!
    저기 위에 서울대견학도 카카오t 불러서 다녀오겠다는 댓글 보고 빵터졌네요. 저기 뒤에 혼자 볶음밥 해먹었다는 5학년 아드님 글보고 흐뭇했는데 이 글 보니 귀엽고 아이들이 참 사랑스러워요~~♡

  • 63. ..
    '22.9.9 12:09 PM (118.35.xxx.17)

    이렇게 자립심 강한 아이는 엄마가 참견하려하면 엄청 스트레스받는데요
    내가 할건데 자꾸 도와준다고
    크면 지켜보고 애가 해달란것만 해주세요

  • 64. 커서도
    '22.9.9 12:21 PM (211.200.xxx.116)

    편해요.
    제 큰딸이 그랬어요. 혼자 앉을수있을때부터 혼자 책 보더라구요.. 물론 애기 책이요
    25개월 정도땐 혼자 한두시간 집중해서 책보고요. 물론 애기책 그림책이죠
    뭐든지 다 혼자. 밥도 혼자.. 씻고 옷입고 신발 신고 벗고 그러다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하니 가방 혼자 쌌어요 ㄷㄷ
    지금 초6인데 심하게 독립적이에요.
    엄마는 너무 편한데 저러다 너무 빨리 날아가겠구나 할때도 있어요

    다행인건 벌레는 너무 싫어해서 자긴 벌레를 못잡으니 독립은 안할거라네요 ㅎ

  • 65. 비법을...
    '22.9.9 12:42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부모 유전인가요
    태교를 신경써서 인가요
    비법을 알려주세요.

  • 66.
    '22.9.9 2:06 PM (119.67.xxx.249)

    와 아기가 너무 신기하고 이쁘네요.

  • 67. ㅎㅎ
    '22.9.9 2:12 PM (211.212.xxx.60)

    기저귀 찝찝하다고 벗는 아기는 더러 있는데
    갈기 까지. 너무 귀엽다.

  • 68. ..
    '22.9.9 2:12 PM (118.235.xxx.98) - 삭제된댓글

    우리 애들이 쌍둥이인데 그랬어요. 제가 저질체력에 직장다니느라 애들 보는 날에는 쇼파에서 낮잠을 잤죠. 그럼 애기때부터 둘이 조용히 놀았어요. 저 깰 때까지.
    주사 맞을 때, 치과에서, 미리 설명해주면 안울고 가만히 있어서 간호사샘들이 놀랍다고..
    학교도 학원도 둘이 조용히 다니고 숙제로 잔소리 안 하게 하고.. 그러더니 대학도 최고 좋다는 곳으로 들어가고 대학원도 알아서..
    물론 못 하는 것도 많았어요. 또래보다 언제나 두드러지게 잘 하지 않았어요. 혼자 아침에 못 깨서 꼭 깨워줘야 했고, 늘 전교1등 이런 식도 아니었고..
    전 방임형 부모이기보다는 제력달리는 부모였죠.

  • 69.
    '22.9.9 4:08 PM (222.106.xxx.245)

    혹시 환생한 건 아니겠지요? (농담)
    생각만 해도 넘 귀여워요.

  • 70. ....
    '22.9.9 7:33 PM (211.36.xxx.184)

    원글님 전생에 좋은일 많이 하신분인가봐요
    넘 부럽네요

  • 71. 제 딸이
    '22.9.9 7:34 PM (67.161.xxx.177)

    그랬네요. 인생 2 회차.
    주말마다 여행간다 새벽부터 출발한다고
    8개월 아이 카시트에 앉혀 차로 가는데 “오늘도 또 어디 가냐?” 하는
    한심하게 저를 보는 눈빛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어요 ㅋ


    지금은 고등학생인데
    여태까지 한번도 숙제했냐, 학교 다녀와서 밥먹었냐, 시킨 심부름 했냐등
    확인한 적이 없어요. 본인이 스케줄짜서 매일 거기에 맞춰 살더라구요.
    방과후 손씻고 간식먹고 15분 쉬기…뭐 이런거까지 스케줄에 들어 있더라고요.

  • 72. 그런 애들이
    '22.9.9 7:43 PM (220.117.xxx.61)

    그렇게 부모 힘안들게 하는 애들이 있어요
    부럽네요.

  • 73. ...
    '22.9.9 8:01 PM (221.138.xxx.139)

    어머나
    신기한 똑똑이
    자주 오셔서 얘기 좀 들여주세요
    귀엽기도 하고 어떻게 자랄지 너무너무 궁금해요.

  • 74. 아고 이뽀라
    '22.9.9 8:05 PM (59.13.xxx.227)

    뭐든 해줘야 하는 모지리 남편 버리고
    이런 예쁜 아가 키우고 싶어요
    엉엉

  • 75.
    '22.9.9 8:07 PM (223.38.xxx.118)

    아우 정말 그런애가 있군요.. 천재 아닌가요 진짜?!
    울아들9살인데 그맘때 뭐하나 쉬운게 없이 너무 힘들었었는데 ㅜㅜ

  • 76. ㅎㅎㅎ
    '22.9.9 8:14 PM (223.62.xxx.211)

    제가 아기때 비슷했다네요

    삼형제 큰딸인데 말도 엄청 빠르고 기저귀도 혼자 벗고 스스로 대소변보고 손이 하나도 안가는 아기라 동네에서 떠들썩했대요
    밑으로 남동생들이 두살 세살터울인데 제가 동생들 살펴보는 누나로도 유명했다고해요 ㅋ 한글.숫자도 제가 공부시켰어요
    자라면서 생활기록부?인가에 빠짐없이 써져있는 내용이
    독립심이 굉장히 강하다 책임감이 철저하다 매번 똑같았어요
    공부는 꽤 잘했었던편이고 지금은 곧 60을 바라보는 사람입니다

    주변을 굉장히 빨리 탐색하는편이고 상황인식이 매우 빠른편이예요
    애들 어릴때부터 사업을 시작했는데 지금은 꽤 큰규모의 사업장 사장입니다^^
    남편보다 제가 더 남자같고 결단력이 빠른편이지요

  • 77. 3살인가요?
    '22.9.9 8:42 PM (116.39.xxx.162)

    스스로 척척하는 거 동영상 찍어서 나중에 크면 보여 주세요.ㅎㅎㅎ

  • 78. 추가
    '22.9.9 8:52 PM (1.235.xxx.28)

    이글 더쿠 클리앙등에 다 퍼갔네요.
    나쁜 댓글은 없고 다들 기특하다 뭐 이러는 정도
    아이 안키워본 사람들은 주작아니냐고 ㅎㅎ

  • 79. ...
    '22.9.9 8:53 PM (86.186.xxx.165)

    뭐든지 수월한 아이인가 보네요. 그래로 쭈욱 잘 클거에요. 옆에서 잘 서포트만 해주세요~ ^^

  • 80. ㅎㅎㅎ
    '22.9.9 9:28 PM (223.33.xxx.22)

    혹시나해서 좀더 댓글 남기면 ㅎ
    저 같은경우 자랄때
    절대 부모님께 힘들다 못하겠다 이건 내할일이 아니다등등의 말을 못했었어요 지금도 그렇습니다ㅜ
    상처나고 곪아터져도 제가 다 해결하고 결론만 보고하는 이노무 성격

    독립심강하고 자주적인 아이들의 단점이라네요ㅜ

    자랄때 그 속마음을 깊이 살펴봐주세요

  • 81. 영재
    '22.9.9 9:52 PM (178.38.xxx.11)

    제 직업이 진단평가하는 심리학자에요.
    유아 지능은 소근육 발달, 일상에서 수행해 내는 능력을 기준으로 합니다.
    님 아이는 영재판정 받을 거에요. 똑똑하고 영특한 아이를 선물로 받으셨으니 지금처럼 잘 키우시기 바랍니다.

  • 82. 기저귀
    '22.9.9 10:06 PM (188.149.xxx.254)

    일찍 떼는것도 머리좋아지게하는 공부 같아요.
    우리애들 33개월즈음에 떼었는데 말도 느리고 공부도 그렇네요.
    반면에 언니애들 20개월부터 훈련시켰고 공부 잘하고 잘나가요.
    22개월이면 배변훈련 시켜보세요. 기저귀 더이상 필요치 않을겁니다.

  • 83. 기저귀
    '22.9.9 10:06 PM (188.149.xxx.254)

    언어치료소 갔었는데 거기서 기저귀 언제 떼었냐부터 물어보네요.
    상당히 머리와 밀접한 관계 있나봅니다.

  • 84. 우와ㅡ
    '22.9.9 10:08 PM (175.195.xxx.148)

    혼자 기저귀 가는 아가ᆢ듣도 보도 못했어요
    대단

  • 85. 아가야
    '22.9.9 10:59 PM (112.165.xxx.246)

    대단하구나.이모보다 더 의젓하네♡
    아가야 너의 앞날이 정말 기대된다♡

  • 86. 21살
    '22.9.9 11:00 PM (221.152.xxx.63)

    어릴 때부터 손 많이 가던 울아들
    21살까지 손 많이 가네요ㅠ

    약 18년전 기억을 더듬어 보니
    실수는 잘 안 했지만 기저귀도 36개월 채워서 떼고
    좀 걷다가 두 팔 벌리고
    안아 안아 하던 기억이…

  • 87. 긍금
    '22.9.9 11:03 PM (112.152.xxx.59)

    글쎄요 이쁘고 귀여운데 공부지능과연관짓는건 조금 이르신거같아요다들ㅎㅎ
    특히 기저귀ㅡ배변훈련은 요즘 빨리 시키지 않는 추세입니다
    저희아이도 딱 님처럼 빠르고 기저귀스스로가는것빼곤 다 해내는 수행능력이 뛰어난편이었는데요
    지금 건~~~강하고 씩씩한 아이로 잘 자라고 있어요
    학업성적과는 무관하나 친구들사이 리더쉽은 있는것같네요

  • 88. ...
    '22.9.9 11:18 PM (223.38.xxx.138)

    인생 두번째 사는 중인가....

  • 89. 발로
    '22.9.10 12:17 AM (211.203.xxx.123)

    비슷한 애 키우는데
    발로 키운다고 주변에서 ㅎㅎ

    손톱도 자기가 일찍 자르길래

    그건 좀 해달라고 하라고 했어요.
    부모가 너무 하는 일이 없다고

    사랑받는 외동딸처러 키우고 싶었는데
    지 인생 지가 사는 스타일이더라구요

  • 90.
    '22.9.10 12:34 AM (211.37.xxx.222)

    그런 애가 있더라구요. 우리 막내딸이 그랬어요.
    똑똑 소리가 들려 돌아보니 쓰레기통 받치고 손톱을 깎고 있는 거에요. 기저귀 찬 채로, 돌도 채 안 됐을 때였어요. 그 때 제가 너무 놀라 이 얘기 하면 거짓말이라 그러겠다 생각했던 기억이 나요.
    쭉 그렇게 알아서 수월하게 큽니다. 힘이 하나도 안들어요.

  • 91.
    '22.9.10 12:44 AM (61.80.xxx.232)

    세상에 이런일이에 나가야할 아이네요ㅋ

  • 92. 세상에
    '22.9.10 1:24 AM (58.224.xxx.149)

    ㅋㅋㅋㅋ 어르신이 태어나셨네요
    222222

  • 93. @@
    '22.9.10 3:37 AM (14.6.xxx.218)

    자기주도적인 아이네요.
    미래가 촉망됨

  • 94. ..
    '22.9.10 3:46 AM (175.119.xxx.68)

    아빠들도 안 하는걸 알아서 다 하네요

  • 95. ㅇㅇ
    '22.9.10 6:39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올된 아이가 있더라구요. 얼마나 귀여울까.
    어디서 외국 영상 봤는데 진짜 거의 갓난쟁이같은 강보에 싸인 아기가 부모가 아이러브유 하니까 고대로 거의 선명하게 따라 말하더라구요. 한 3~4개월이나 됐을까 싶은 어린 아기였어요. 부모가 소스라치게 놀라더군요.
    태어나자마자 이가 나 있는 아기도 언젠가 뉴스에선지 봤구요.
    석가는 나자마자 걸어다니며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 했다는데 그런 아이도 찾아보면 있을지도ㅎ

  • 96. ㅇㅇ
    '22.9.10 6:40 AM (125.142.xxx.212) - 삭제된댓글

    올된 아이가 있더라구요. 얼마나 귀여울까.
    어디서 외국 영상 봤는데 진짜 거의 갓난쟁이같은 강보에 싸인 아기가 부모가 아이러브유 하니까 고대로 거의 선명하게 따라 말하더라구요. 한 3~4개월이나 됐을까 싶은 어린 아기였어요. 부모가 소스라치게 놀라더군요.
    태어나자마자 이가 나 있는 아기도 언젠가 뉴스에선지 봤구요.

  • 97. ...
    '22.9.10 7:52 AM (223.38.xxx.43)

    영특한 아이에요 행동이 반듯하고
    적극적인 아이는 뭘해도 잘해요
    너무 이쁘네요
    지금처럼 사랑듬뿍 받고 자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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