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한지 20여년인데...

추석이다 조회수 : 2,815
작성일 : 2022-09-09 08:15:20
명절앞두고 시집 시모 성토대회는 변함이 없네요.
세월따라 사람들 생각도 많이 바뀌고 시집문화도 많이 바뀌었을텐데 명절의 불합리함은 여전하다는 뜻이겠죠.
수십년 곪은 며느님들 성토글을 읽다보니 정말 우리나라는 국가차원에서 전국 며느리 대상으로 심리상담이라도 해줘야할거같아요. 대다수가 홧병 중말기 상태임..휴...
IP : 99.228.xxx.1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2.9.9 8:17 AM (106.101.xxx.234) - 삭제된댓글

    저는 이런거 뻔히 알면서 여기에
    내딸 제사지내라고할거라고 한 사람이 제일 이해안가네요
    그런말은 명절 지나고 하지;; 피곤하다

  • 2. 공감
    '22.9.9 8:18 AM (59.23.xxx.122)

    명절 걍 없어졌음 좋겠어요.

  • 3. 이해
    '22.9.9 8:20 AM (219.249.xxx.53)

    받아 먹을 게 있으니 눈치 보고 설설 기는 거겠지
    그리 생각 해요
    지금 시대가 어느 시대 인 데
    무슨 고구마를 그리 먹이는 지 답답해 죽겠어요
    나도 나이 오십이지만
    여기서 투덜투덜 해 봐야 뭐해
    답답 하게
    뭔 신데렐라컴플렉스도 아니고

  • 4. 결혼25년차
    '22.9.9 8:21 AM (1.237.xxx.83)

    저도 82 초창기멤버인데
    제가 느끼기에는
    코로나전과는 글이 다르게 흘러가요
    코로나로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한
    몇번의 명절이 시킨 변화인 거 같아요
    안보이면 큰일 나는 줄 알았던 문화가
    겪어보니 생각보다 훨~씬 편했던거죠

    며느리 시집살이 글도 있지만
    시어머니 친정어머니 자식살이 글도 많아졌어요
    그만큼 며느리 시집살이 안 시키려고
    시어머니 본인이 더 부담을 갖는 집이 많아졌고
    결혼 안한 자식들 때문에 육아졸업 못한
    케이스도 많아져서 그런 것 같아요

  • 5. 결혼25년차
    '22.9.9 8:22 AM (1.237.xxx.83)

    안보이면-안모이면으로 수정

  • 6. 이해
    '22.9.9 8:23 AM (219.249.xxx.53)

    내 주위엔 다들 제사 없애고 여행가고
    제사 지내도 각자 조금씩 분담해서 하고 얼른 먹고 치우고
    각자 집 가는 데
    82만 유독 그래
    애들 오는 것 도 귀찮다고
    안 와도 된다 하고 한다는 데
    뭐 그런 답답한 사람들만 글 올리겠지만
    아니요 싫어요
    말 도 못하게 자란 건 지

  • 7. 심리상담이라
    '22.9.9 8:24 AM (118.235.xxx.64) - 삭제된댓글

    하시니 반가워서요.
    유튭에 이주은의 부부상담이 있는데요.
    이분 너무 명쾌하고 알찬 컨텐츠인데 구독자가 적어서 속상해요.
    그런데 내용이 가정은 부부중심이 되어야 하고 그외는 곁다리에 불과하다고 강조하니 노쇠한82연령대는 싫어할지도요.
    82에서 늘 핫한 주제인 외모출중 여자가 결혼잘한다 ..이거에 대한 답변도 여기와는다르더군요.
    전국 경로당에 필수 교육자료로 배포했으면 좋겠어요.

  • 8. ...
    '22.9.9 8:50 AM (175.113.xxx.176)

    저는 여기 사람들 보면 진짜 시가에 다들 받을재산이 많은건가 싶은데요 .????
    아니고서야 뭐 그렇게까지 시가에 절절 매는지 ...

  • 9. ㅐㅐㅐㅐ
    '22.9.9 9:09 AM (1.237.xxx.83)

    지금의 50대들은
    받을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고
    어른한테 대들거나 어른말 거역하는게
    힘든 세대라 그래요
    어릴적부터 어른에 대한 예의범절 강조하며
    교육받아온게 많죠

    논리적으로 반박하더라도
    싸가지 없다거나
    가정교육 잘못받았다 소리 듣고
    자란 세대니까요

  • 10. 학습된거죠
    '22.9.9 9:12 AM (121.133.xxx.137)

    그리 배우고 자란 오육십대들이
    딸에겐 절대 가만있지마라 당하지마라
    교육했으니
    지금 이삼십대는 안그러는거구요

  • 11. 정답
    '22.9.9 9:25 AM (175.119.xxx.194)

    지금의 50대들은
    받을 재산이 많아서가 아니고
    어른한테 대들거나 어른말 거역하는게
    힘든 세대라 그래요
    어릴적부터 어른에 대한 예의범절 강조하며
    교육받아온게 많죠

    논리적으로 반박하더라도
    싸가지 없다거나
    가정교육 잘못받았다 소리 듣고
    자란 세대니까요222222

    그래서 결혼하고 부모님 원망이 들더라고요. 왜 어른들말씀에 무조건 네네 하는 바보로 키웠는지.

  • 12. dlf
    '22.9.9 9:57 AM (180.69.xxx.74)

    변한게 없는건지
    그런사람만 쓰는건지 모르겠어요
    시조카며느리 제사는 한번도 안오고
    명절도 미리 다녀가고 하는거 보면
    바뀌긴 한거 같고요
    20대 우리딸 네네 하게 안키웠더니
    난 피곤하지만 어디가서 당하진 않을거 같아요
    50대 우리가 바꿔나가야죠

  • 13. 진심
    '22.9.9 10:25 AM (61.4.xxx.26)

    명절 없애기를 바람

  • 14.
    '22.9.9 11:50 AM (1.238.xxx.15)

    저두20년
    명절때 입시때 똑 같은 이아기 ㅋ
    변함이 없는게 좋네요 ㅋㅋ
    며느리들이연 손잡고 다 떠나세요 ~~

  • 15. ...
    '22.9.9 6:59 PM (118.37.xxx.38)

    명절만 없어지면 될텐데..,
    명절 없어도 어버이날과 부모 생신에 만나면 되는거 아닌가요?
    왜 누구는 놀고 누구는 부당한 노동을 하는지.
    코로나로 몇 년 못 모이니 이제야 제대로 되가는구나 싶었는데 또 시작이라니...ㅠㅠ
    제발 명절은 그냥 지나갑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91974 기자들은 급여 반절받기 운동을 왜 안할까요? 1 Cmhfgj.. 2022/09/17 486
1391973 돈까스소스 매콤한거는 안파나요? 6 2022/09/17 825
1391972 집앞에 애기 길고양이가 있는데요 ㅠㅠ 11 우우 2022/09/17 2,664
1391971 눈썹이 엄청 중요하네요 3 .. 2022/09/17 5,419
1391970 수시학종 예비번호 궁금해요 8 학종 2022/09/17 1,314
1391969 친정집에 목화솜이불 어떡해야할까요? 15 궁금이 2022/09/17 3,108
1391968 30년 넘게 산 부부의 대화 ㅋㅋ 9 눈물겨운 2022/09/17 7,712
1391967 경력단절 이었는데 일하자는 제안? 6 ㅇㅇ 2022/09/17 1,745
1391966 내용은 펑하겠습니다 18 궁금하다 2022/09/17 2,824
1391965 어제 금융노조 파업결과 보니 문과의 파멸을 직접 본 것같아요. 7 2022/09/17 1,976
1391964 한 단어가 너무 생각이 안나요 ㅠ 집단지성의 힘을 빌어봅니다 ㅠ.. 26 ㅁㄴㅁㅁ 2022/09/17 3,788
1391963 금방 샤워한듯한 산뜻한 향수 2 ㅇㅇ 2022/09/17 3,499
1391962 아울렛에서 살짝 긴 니트를 샀어요 4 여쭤봅니다... 2022/09/17 1,686
1391961 홍로..후숙되나요? 8 hh 2022/09/17 1,495
1391960 인간관계 회상하면서 5 2022/09/17 2,056
1391959 프로슈토는 어떤 맛인가요? 6 ㅎㅎ 2022/09/17 1,367
1391958 다른 아이때문에 넘어졌는데.. 11 .... 2022/09/17 1,971
1391957 강아지 마른오징어 먹어도 되나요 14 ㅇㅇ 2022/09/17 1,625
1391956 네비 업데이트 중 2 sos 2022/09/17 304
1391955 10년 이내에 이번 아파트 가격 회복하기 힘들거라봐요. 17 .... 2022/09/17 5,257
1391954 내 인생의 명장면 있으신가요? 31 ㆍㆍ 2022/09/17 3,062
1391953 여왕 사망일 맞춘 예언가가 찰스는 14 보오자 2022/09/17 8,214
1391952 고관절 앞부분이 아파요 5 답답 2022/09/17 1,400
1391951 자식을 어떻게 키우면 돌아가신 후에도 애틋한걸까요.??? 14 ... 2022/09/17 5,205
1391950 고혼진 화장품 써보신 분 계세요? 광고가 2022/09/17 885